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복음이 가져온 놀라운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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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으로 누리는 생명은 이전의 죽은 자의 상태와는 확실히 다르다. 옛 생명은 하나님 아버지가 아닌, 세상을 주인으로 모시고 살기 때문에 모든 가치판단 기준이 다 세상 논리에 기초를 두고 있다.

자비하신 아버지를 알지 못해, 늘 두려움과 비교의식으로 세상의 가치 기준, 이성에 자기를 비추어 생각한다. 그러니 상황과 조건이 그에게는 절대적이고, 그것에 종속된다. 감히 상황과 조건을 초월해서 하늘의 진리를 취하지 못하는 생명이다. 그저 상황과 조건의 종이 된 채 그것에 의해 삶이 망가지거나 흥하는 것이 결정되어 버리는 땅의 사람인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으로 인해 위에서부터 거듭난 자는 그를 둘러싼 조건에 의해 침몰되지 않는다. 상황과 조건이 진리가 아니라, 그는 성경말씀을 진리로 취하기 때문이다. 세상이 말하는 이성과 상식대로 사고하는 자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가 말씀하시는 것이 그에게는 실제이기에, 그 진리가 생각의 기준이 된다.

복음 이후의 삶은 그리스도 안에서 성경이 말씀하시는 모든 진리를 내 것으로 확증하며 나아가는 삶이다. 그래서 그의 삶은 주의 진리에 의해 통치 받으며, 세상과는 다른 거룩한 진리로 인해 그는 세상이 알 수 없고 이해할 수 없는 평안함을 누리고 살아간다. 모든 조치를 주님께서는 말씀으로 준비해 놓으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수생명은 성경의 모든 진리가 자기에게 ‘예’가 됨을 믿는다.

아내가 십자가 복음을 통과하면서 깨닫게 된 복음 이전의 삶을 내게 나누고 용서을 구한 이후, 충격과 분노로 나는 무척 힘이 들었다. 복음 안에서 다 용서하였다고 했지만, 가만히 그 일을 생각하면 심령이 요동했다. 하지만 성령님께서는 세상의 상식과 이성이 나의 가치판단의 기준이 아닌 성경진리가 나의 가치판단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얼마간 엎치락뒤치락 하며, 내 안에서 진리와 세상기준이 씨름했다.

씨름의 결과는 진리가 승리하였다. 나는 진리대로 생각하며, 나의 마음 또한 진리에 통치를 받았다. 진리가 내 안에서 우뚝 서게 되자 나는 평안했고,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커졌고, 이전과는 다른 차원의 사랑이 된 것을 느꼈다. 이전의 사랑이 어떠했는지는 확실히 정의 할 수는 없지만, 이번 일을 겪은 후, 사랑을 확실히 정의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부터는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허물을 자신을 내어주심으로 깨끗하게 하시고, 거룩히 창조된 그 교회를 사랑하시는 그 사랑으로 아내를 사랑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내가 복음을 진리로 삼고, 하나님의 말씀을 내 결론으로 삼지 않았다면 절대 불가능한 일이었다. 존재를 바꾸신 복음에서부터, 그 이후 복음의 축복을 누리도록 조치하신 완전하신 하나님의 일하심이었다.

“하나님에게서 태어난 사람은 다 세상을 이기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이긴 승리는 이것이니 곧 우리의 믿음입니다(요일 5:4).”

세상은 결코 할 수 없는 일을 하나님은 하여 주신다. 그분이 주는 것은 세상 것과 같지 아니하다. 세상이 알 수 없는 평강으로 지키신다. 진리가 결론되도록 일하여 주신 하나님을 찬양한다. [GNPNEWS]

노종윤(성경언어훈련학교 훈련생)
필자는 총체적인 복음을 받고 선교훈련과정을 마친 후 진리가 결론이 되는 성경언어훈련학교(BLTS)에서 복음과 기도의 증인으로 달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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