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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신학자 경고… “LGBT 이데올로기로 기독교인 일자리 잃을 것”

사진: unsplash

신학자 앨버트 몰러는 급변하고 있는 LGBT 이데올로기 문화 때문에 기독교인들이 일자리를 잃게 되는 등 힘든 결정을 내리게 될 때가 올 거라고 경고했다고 크리스천헤드라인이 최근 보도했다.

켄터키주 루이빌에 있는 서던 침례교 신학교의 총장을 맡고 있는 몰러는 인터넷 개인방송을 통해 탬파베이 레이스 야구팀 투수 5명이 기독교 신앙 때문에 LGBT 프라이드 모자와 유니폼을 입는 것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선수들은 LGBT 팬들이 경기장에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한 게 아니라, 기독교적 믿음에 근거해 잘못 됐다고 믿는 것을 몸에 착용할 수 없다고 말했을 뿐”이라며 그러나 이들은 광범위한 비난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몰러는 “투수들은 사람들을 함부로 대하지 않았고 모든 팬들을 환영했다.”며 “그들은 기독교적 믿음에 근거해, 단지 죄일뿐 아니라 인간의 번성을 해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광고하는 것을 거부한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우리 사회가 기독교인들이 단순히 LGBT가 있다는 사실을 용인하는 것만이 아니라 LGBT 프라이드까지도 긍정하기를 원한다면서 “성실하게 사는 기독교인들은 이러한 결과에 직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독교인들은 직업과 교육의 기회와 사회적 지위를 잃을 것이고, 이미 그런 사람들이 있다”면서 “그런점에서 기독교인들이 메이저리그의 투수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상실할 수도 있다. 이는 그들이 원하는 대로 성경이 말씀하시는 바와 달리 LGBT를 옹호하는 메시지를 던질 마음이 있는지에 대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몰러는 이것을 성경이 가르쳐주고 있는 것과 (바이든 정부를 포함하여) 사회가 장려하는 것 사이에서 벌어지는 “세계관의 정면충돌”이라고 규정했다.

몰러는 ‘LGBT 프라이드의 달’을 홍보하는 “도덕 혁명가(Moral Revolutionaries)”들은 사람들에게 ‘프라이드의 달’을 긍정하도록 강요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몰러는 도덕의 잣대를 바꾸려는 도덕 혁명가들이 “LGBT 프라이드 깃발을 갖고 있도록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책상 위에 프라이드 깃발을 꽂아야 한다고 말한다”며 “이는 미국의 대기업의 많은 직원들에게 닥친 매우 현실적인 도전이며, 소규모 기업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그리스도인으로 LGBT 지지 요구하는 회사 근무는 잘못

몰러는 ‘프라이드의 달’을 홍보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며 “여러분이 동성애자에 대하여 지지하는 정책을 가진 회사에서 일하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LGBT를 지지하는 도덕적인 합의와 연대를 선언하도록 당신에게 요구하는 회사를 위해 일하는 것은 잘못된 것”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공항에서 커피를 마시는 것 같은 경제 행위에 참여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지만, 그들이 메시지가 담긴 컵을 주고 ‘이 컵을 들고 다녀야 한다. 그리고 여러분은 이 메시지에 동참해야 한다.’면 그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몰러는 “적극적인 참여 여부가 기준(Positive declaration is a line)”이라면서 “그것은 우리 모두가 분별할 수 있도록 배워야 할 기준이다. LGBT 프라이드 스티커가 붙어 있는 가게에 들어가는 것은 ‘가전제품 수리를 위해 부품을 구해 할 때’라는 한 가지 경우 뿐이다. 그 스티커를 붙이고 다니는 것은 전혀 다른 일이다. 그것이 큰 차이점”이라고 설명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전 세계의 성소수자(LGBTQ)들의 주장이 점점 세력을 형성하면서 기업의 정책에 영향을 미치는 일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 지난 4월, 미국 월트디즈니의 임원들은 성소수자들의 주장에 영향을 받아 월트디즈니의 작품에 점점 더 많은 성소수자 캐릭터들을 등장시키기로 결정했다. (관련기사) 성소수자에 대하여 옹호하는 디즈니의 정책과 성소수자를 지지하도록 은근히 압박하는 회사 내의 분위기에 대하여 직원들이 공개서한을 통해 “정치적 중립”을 요구하며 경영진을 비판한 바 있다. (관련기사)

이와 같이 LGBT 문제는 문화와 사회 전반에서 기독교인들을 압박하며 경제적·사회적 영역에서 어려움을 주고 있다. 먼저는 미국의 그리스도인들이 어떤 불이익과 압박에도 살아계신 하나님과 그 분의 말씀을 외면하지 않도록 응원하자. 세상은 악해져도 오히려 기회로 삼아 하나님과 깊은 교제와 동행으로 세상을 이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디즈니에서 일어났던 것처럼, 그리스도인들이 경제적 불이익과 사회적 압박에도 분명한 목소리와 태도로 맞설 수 있는 용기를 주시도록 함께 기도하자. 믿음을 지키려는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법률 지원과 경제적 지원도 이어지도록 기도하자. 용기있는 결단과 순결한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미국에서 계속 일어나기를 기대한다.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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