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절망 가운데 있던 자를 주님 오실 길 예비하는 자로”

먼저 저희 금광교회에 느헤미야52기도를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여러 해 동안 느헤미야52기도를 했지만 이번에 부어주신 은혜가 더욱 특별했습니다.

연합이 얼마나 중요한지, 죽을 수밖에 없던 우리를 초청하셔서 하나님이 열방을 향한 사랑을 알게 하시고, 우리의 기도로 응답하시는 주님이심을 더 깨닫게 하셨습니다.

7년 전 남편의 자살 이후, 저는 소망이 없는 절망 가운데 있었습니다. 저의 단 하나의 목표는 죽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때 주님은 절 찾아오셨고, 십자가로 인하여 새 생명, 예수생명을 불어넣어 주셨습니다. 내 몸으로 난 자녀는 물론 부모, 형제, 지체를 사랑할 수 없는 존재. 하지만 주님은 열방기도를 통해 사랑할 수 없는 자들을 사랑하게 하셨습니다.

느헤미야52기도를 하면 할수록 보여주시고 깨닫게 하신 것은 제 존재가 정말 ‘악’이고‘죄라’는 것입니다. 입으로 늘 고백했던 제 존재. 하지만 말씀기도를 통해 빛으로 알게 하신 것은 조금은 제 자신에게 기대를 갖고 있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열방의 죄들을 통해 저를 보게 하시면서 정말 주님이 아니면 안 되는 존재임이 실제 되는 시간들이였습니다.

육신이 너무 힘들어 누워 있을 때, 정말 기도자리에 가기 싫을 때, 주님은 “너와 만나 사랑을 말하고 싶구나. 넌 더 이상 육신에 반응하는 자 아니잖아. 열방을 향한 나의 사랑을 ,나의 마음을 너에게 말하고 싶구나. 나오라! 나와 만나는 그 자리로~”

“힘들다. 하기 싫다”그렇게 슬며시 들어오는 생각과 마음. 그러나 육신의 고통을 무너뜨리고 나에게로 오라 하신 말씀을 듣고 벌떡 일어나 기도자리로 갔을 때, 한 없이 부어주시는 주님의 기쁨. 저라는 존재가 찾아왔다는 사실 한 가지로 기뻐하시는 주님의 사랑을 가슴 깊이 느끼면서 저 또한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습니다. 주님이 부어주신 사랑과 기쁨으로 전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막연했던 주님의 사랑이 실제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예수님과 대화했던 사마리아 여인, 38년 된 병자. 오병이어 기적을 보면서도 물고기와 빵만 보고 정작 누가 주었는지 알지 못하는 수많은 무리들. 그 모습이 바로 열방의 모습이라고 말씀하시면서 맹인인 열방, 귀머거리인 열방을 위해 기도하는 자가 교회가 없어 일하시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보여주시고 그 마음을 저에게 부어주셨습니다. 얼마나 기도하기 싫어했던 존재인지, 상황과 환경을 보고 좌지우지 했던 내 모습. 입으로는 주님 없으면 살 수 없다고, 주님 한 분이면 충분하다고 고백했던 저는 ‘고백 따로, 삶 따로’였던 믿음 없는 자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자를 포기하시지 않고 ‘나와 같이 일하고 싶다’하시면서 사랑의 자리인 기도자리로 초대하심이 저에게는 큰 은혜였습니다. 멈춰버린 열방기도모임을 다시 갖기로 결단하며 주님께 올려드리는 시간으로 기도자리에 분위기나 상황에 그리고 지체에 관계없이 주님과 사랑을 나누는 자리로 아멘하며 가겠다고 결단하였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며 이 열방기도센터가 연합하여 주님 오실 길을 예비하는 신부로 금광교회가 서기를, 지체들과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기도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있었기에 주님의 영광을 볼 수 있었습니다. 모든 것 주님이 하셨습니다.

주님께 영광을! 주님 속히 오시옵소서! 마라나타! [GNPNEWS]

민현미 (금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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