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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사이버 공격으로 600억원 훔치고 핵·미사일 개발 지속… 유엔 전문가 평가

▲ 가상화폐거래소에 대한 사이버 공격으로 600억 원을 훔친 것으로 밝혀진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도 멈추지 않아, 그 능력이 계속 발전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사진: 유튜브 채널 BBC News 캡처

북한이 가상화폐거래소에 대한 사이버 공격으로 600억 원을 훔쳤으며, 핵·미사일 개발도 멈추지 않아, 그 능력이 계속 발전됐다는 유엔 전문가들의 평가가 나왔다고 지난 5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가 입수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이 전날 저녁 대북제재위에 제출한 연례 보고서 초안에서 전문가 패널은 지난 1년간 “핵실험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가 없었음에도 북한은 핵분열성 물질 제조 능력을 계속 발전시켰다”고 평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인프라 개발과 유지·보수는 계속됐으며, 이러한 프로그램에 필요한 물질과 기술, 노하우를 해외로부터 계속 구하려 했다.

또 북한은 핵·미사일 개발에 필요한 유·무형적 자원은 주로 사이버 수단, 외국 기관과의 합동 과학연구를 통해 조달했으며,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가 뚜렷이 가속화하고 있다.

이에 전문가패널은 “북한은 (미사일) 신속 배치, 바다를 포함한 광범위한 기동성, 미사일 부대의 향상된 전력에 대한 역량 증가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전문가패널은 “특히 가상화폐 자산에 대한 사이버공격은 여전히 북한의 중요한 수익원”이라며 금융기관, 가상화폐 기업과 거래소를 계속 타깃으로 삼았다며, 한 회원국에 따르면 북한의 사이버공격 행위자들은 2020년부터 2021년 중반까지 북아메리카, 유럽, 아시아 등 최소 3곳의 가상화폐거래소로부터 모두 5000만 달러(약 600억원) 이상을 훔쳤다고 했다.

한편, 보고서 초안에는 북한이 지난해 가상화폐 플랫폼에 대한 최소 7건의 사이버공격을 통해 거의 4억달러(약 4800억 원)를 빼냈다는 사이버보안회사 체이널리시스의 지난달 발표도 인용됐다. 다만 이번 보고서에 언급된 북한의 해킹 이익은 지난 2019년 유엔 전문가패널 보고서에 기재된 20억 달러에 비해서는 크게 줄어든 것이다.

보고서는 또 북한이 코로나19 사태로 거의 중단되다시피 했던 불법 해상활동을 재개하고 있으나, 아직 예년보다는 낮은 수준이라면서 “북한의 해상 석탄 수출이 2021년 하반기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정유제품 불법 수입량도 같은 기간 증가했으나 예년보다는 훨씬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주는 죄악을 기뻐하는 신이 아니시니 악이 주와 함께 머물지 못하며 오만한 자들이 주의 목전에 서지 못하리이다 주는 모든 행악자를 미워하시며 거짓말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시리이다 여호와께서는 피 흘리기를 즐기는 자와 속이는 자를 싫어하시나이다 오직 나는 주의 풍성한 사랑을 힘입어 주의 집에 들어가 주를 경외함으로 성전을 향하여 예배하리이다”(시 5:4~7)

현재 우리나라 정부를 비롯 일부에서 북한과 평화공조, 종전선언 등을 기대하지만 북한은 현실적으로 이러한 우리의 관심사와는 결을 달리하고 있다. 북한의 무기개발과 정권 차원에서 진행되는 각종 범죄행위를 볼 때, 오로지 북한 체제 유지에 대한 관심에만 집중되어 있다.

역설적으로 북한 공산 체제는 이러한 군사적 자위력과 폭압체제가 사라지면 유리알처럼 깨어질 수 있을 정도로 취약하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북한 정권은 이 같은 북한의 현실을 북한 주민들이 알기를 꺼리며, 가능한 대내외적으로 폐쇄해 주민들의 눈과 귀를 닫아놓으려 하고 있다.

그러나 이미 민생이 파탄지경에 이르러 북한의 영양 결핍 인구 비율은 42.2%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높다. 또한 미국 민간연구기관인 한미경제연구소(KEI)의 트로이 스탠가론 선임국장은 김정은 총비서가 집권 이후 10녀 동안 경제개혁을 시도했지만, 오히려 10년 전보다 더 가난해졌다고 밝힌 바 있다.

피 흘리기를 즐기며 속임수로 돈을 훔치는 북한 정권이 하나님의 심판의 날이 이르기 전에 죄악을 돌이키고 회개하여 성전을 향하여 예배하는 나라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굶주림에 시달리는 북한 주민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지금도 지하에서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기도하고 있는 북한 지하교인들의 기도를 들으셔서 이 땅에 속히 하나님의 통치와 다스리심이 임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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