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주님은 가난과 죄 된 영혼을 위해 기도하는 자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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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건을 보며 탄식하고 있을 때…

어마어마하게 들려오는 세상 소식들 앞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이 우리의 존재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분명하게 약속하신 가나안 땅! 주시겠다고 하셨는데…. 정탐꾼들을 통해 보게 하신 그 문제들은 결국 나 스스로가 만들어낸 문제라는 것을 깨달았다. 아무 일도 내게 일어나지 않았지만 내 생각과 마음으로 결론 내리고 있었다.

원망과 불평, 하나님께 대한 불신, 불순종은 하염없이 하나님과 멀어지는 것이었고, 그런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 속에서 결국 나를 보게 하셨다. 여전히 살아서 꿈틀대는 ‘나’라는 존재. 주님을 모시고 산다고 말하면서 주님께 내어드릴 자리조차 만들지 못하는 나. 하나님께서 주신 ‘만나’를 하찮은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을 보며 주님께서 나에게 주신 전부인 복음을 그렇게 여기고 있지는 않는지 돌아보게 하셨다.

이런 자에게 끝은 반드시 죽음인 것을 보게 하시며, 하나님을 안다 고 하는 자들의 결론도 지옥일 수도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하나님께 매일 산 제물 되어 내가 태워 없어지지 아니하면 들어갈 수 없는 하나님 나라, 두려움과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라고 하신 말씀이 실제가 되는 시간이었다.

세월호 사건으로 어린 생명들이 한 순간에 사라져 가는 것을 보고 탄식하고 있을 때,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열방의 영혼들에게 또한 그 심정으로 기도하며 나아가고 있는지 물으셨다. 하나님 아버지 마음이 아니고선 열방을 품을 수 없음을 보게 하셨다. 주님께 너무 죄송했다.

전쟁과 가난. 굶주림과 죄악에 허덕이는 영혼들을 위해 눈물 흘려 탄식하는 맘을 받으시길 원하시는 주님! “너희의 제사장 직분에 대한 죄를 함께 담당할 것이니라 ”고 말씀 하시며(민 18:1) 나 혼자만의 구원이 아닌 모든 열방이 함께 가야하는 길 임을 선포하며 기도의 자리에 불러주신 것이 하염없이 감사한 시간이었다.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이 하셨습니다!

김미정 집사(청주 임마누엘교회)

교회의 연합은 복음과 기도로 가능합니다

할렐루야! 조건 없는 연합과 섬김으로 한 주간 느헤미야52기도회를 열게 하신 주님께 감사드린다. 우리 샘물교회와 바울교회 지체들이 함께한 연속, 연쇄, 연합의 기도가 끝났다. 시작하기 전, 이들 두 교회의 연합은 불가능할 것만 같았다. 교단적 상황, 교리적인 차이, 교역자 간에도, 세대차이와 또한 성도들 간의 환경과 문화의 차이 등으로 함께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여겼다.

그러나 주님은 복음으로 하나가 되어 5일 동안 매일, 매시간, 즐거움과 기쁨으로 함께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해 달려가게 하셨다. 그리고 교회와의 연합은 복음으로 가능하며, 이미 충분한 것임을 선포하셨다!

어렵고 힘든 현실, 그리고 캄캄하고 두려울 수밖에 없는 상황 속에서 말씀기도 시간에 모두가 진리를 결론으로 삼아 소망과 감사의 기쁨의 근원과 이유를 복음 안에서 발견하게 하셨다.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하여 다시는 수치를 당하지 말자’(느 2:17)는 약속의 말씀대로 복음과 기도의 견고한 성읍을 쌓게 하셨다.

마음에 성전이 건축되어 주님을 나의 진정한 주인으로 믿고 순종하는 삶을 경험케 하셨다. 그리고 이 기도의 자리를 통해 성도들이 믿음으로 복음과 기도에 동참하는 발판이 되었다.

더 나아가 주님 오시는 영광의 그 날을 위해 은혜로 더욱 달릴 것을 말씀하셨다. 또 주변에 늘 감사하며 복음으로 살아가는 믿음의 동역자요, 동맹군들이 있어 도전을 받는다.

바로 오늘, 우리가 느헤미야가 되어 세상의 한 복판에 있는 영혼들과 한 마음으로 주님이면 충분한 하나님 나라의 소망을 품고 살아가는 성도가 되도록 주님이 일하실 것 기대한다. 주님이 하셨습니다. 마라나타!

강성렬 목사(정읍 샘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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