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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장관, ‘종교 자유 증진’ 위한 위원회 해산 외(4/9)

▲ 앤서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사진: 앤서니 블링컨 인스타그램 캡처

오늘의 열방* (4/9)

美 국무장관, ‘종교 자유 증진’ 위한 위원회 해산

앤서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지난 2019년 전 세계적으로 종교 자유를 증진시키기 위해 설치한 ‘양도 불가능한 권리위원회’를 공식 해산한다고 밝혔다고 5일 미 크리스천포스트가 보도했다. 지난 2019년 7월 창설된 ‘양도할 수 없는 권리 위원회’는 낙태와 성초월주의자(성소수자) 권리를 수용하기 위해 수 년 동안 표류됐던 인권을 정의하려는 시도를 해 왔다. 기독교 보수 단체인 가족연구위원회 종교자유센터 트래비스 웨버 부소장은 “양도할 수 없는 권리위원회’의 해산은 불행한 발전”이라며 “이러한 결정은 종교 자유를 축소시키고 외교 정책에서 종교 자유의 역할이 하향 조정되었음을 의미한다. 국내적으로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베네수엘라 시장, 코로나 확진자 집 앞에 ‘경고 표시’ 부착 논란

베네수엘라 중부 야라쿠이주 수크레의 루이스 두케 시장이 코로나19 확진자나 의심자 집 앞에 경고 표시를 붙이기로 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7일 보도했다. 두케 시장은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에서 한 주택 외벽에 빨간 원 안에 대각선이 있는 표시가 내걸린 것을 가리키며 “여기 코로나19 확진이나 의심 사례가 있다는 뜻”이라면서 “주민들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두케 시장의 행동이 말 그대로 확진자에 낙인을 찍는 것이라며 비판이 잇따랐다.

모잠비크, 팔마서 ISIS 연계 무장단체 내쫓아

필리프 뉴지 모잠비크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테러단체 이슬람국가(ISIS)와 연계된 무장대원들을 북부 지역의 국제 가스사업 타운인 팔마에서 내쫓았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그러나 뉴지 대통령은 “우리는 승리를 선포하지 않는다. 우리는 테러리즘과 싸우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수십억 달러 규모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지 근처에 있는 해변 도시 팔마는 지난달 24일 급습한 이슬람 반군에 의해 장악됐다. 모잠비크 당국에 따르면 이번 공격으로 수십 명이 사망했고, 유엔 난민 기구는 1만 1000명 이상의 난민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미얀마 군부 비판한 영국 주재 미얀마 대사… 대사관서 쫓겨나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를 비판해 온 영국 주재 미얀마 대사가 하극상으로 인해 대사관 밖으로 내몰렸다고 로이터 통신이 7일 보도했다. 쪼 츠와 민 주영대사는 로이터 인터뷰에서 “런던 한복판에서 벌어진 쿠데타”라며 “안으로 들어갈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민 대사는 대사관 앞에 머물고 있는 중으로 알려졌다. 앞서 민 대사는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로 감금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과 윈 민 대통령 등 문민정부 지도자들의 석방을 요구하며 최근 몇 주 동안 군부에 등을 돌려왔다.

브라질, 중환자실 병상 부족… 21개 도시 병상 점유율 90%↑

브라질에서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급증하면서 전국 27개 주의 주도(州都) 가운데 21개 도시의 공립병원 병상 점유율이 9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나, 공립병원의 중환자실 병상 부족 현상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8일 보도했다. 이 가운데 4개 도시는 점유율이 이미 100%를 넘어 환자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브라질에서는 야간 통행금지와 상가 영업 금지, 병상 확충, 임시 연휴 시행 등 갖가지 방법을 동원하고 있으나 입원 환자 증가세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북아일랜드, 연방주의자들 엿새째 폭력시위… 경찰관 41명 부상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영국에 계속 잔류하기를 원하는 연방주의자들의 폭력시위가 엿새째 계속되고 있다고 7일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이날 연방주의자 거주지와 민족주의자 거주지의 경계선인 벨파스트 서부 ‘평화의 벽’ 인근 샨킬로드에서 연방주의자들의 시위가 벌어졌다. 이날 시위대는 운행 중인 버스에 화염병을 던져 불을 내기도 했으며, 경찰에 돌을 던지고 취재하던 사진기자를 공격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경찰관 41명이 시위 탓에 부상했다고 북아일랜드 경찰은 전했다.

美 버지니아주, 7월부터 마리화나 소지·재배 합법

미국 버지니아주가 7일(현지시간) 미국 남부 주들 가운데 처음으로 마리화나를 합법화했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버지니아 주 의회는 오는 7월부터 성인 남녀가 마리화나를 소지하거나 소량을 재배하는 것을 공식 허용하도록 노덤 버지니아주지사가 제안한 법안을 통과시켰다. 최종 통과법안의 내용은 7월 1일부터 21세 이상의 성인은 최고 1온스(28.3g)까지 마리화나를 소지할 수 있고, 집안에서도 4그루까지는 나무를 기를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공공장소에서의 사용은 금지된다.

일본, 코로나로 일자리 잃은 사람 10만 명 넘어

일본에서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일자리를 잃은 사람이 10만 명을 넘었다고 연합뉴스가 8일 보도했다. 후생노동성이 고용 지원 시설인 ‘헬로워크’를 통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작년 1월 말부터 이달 7일까지 코로나19 여파 해고 혹은 고용계약 해지로 일자리를 잃은 사람은 예상치를 포함해 10만 425명으로 집계됐다. NHK는 전국 헬로위크 등에서 파악한 수치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일자리를 잃은 사람은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월별로 보면 작년 5월이 1만 2949명으로 가장 많았고, 도쿄도(東京都)와 오사카부(大阪府) 등 대도시권을 중심으로 음식업과 제조업에서 일자리를 잃은 사람이 많았다.

대만 제1원전 냉각수관 일부 파손

현재 가동 중지 상태로 폐로 절차를 밟고 있는 대만 제1 원전의 냉각수관이 공사 중 사고로 파손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고 8일 연합보가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21일 시공업체의 한 인부가 제1 원전의 서남쪽 토양 방사선 검사를 위해 굴착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냉각수관을 건드려 배관이 끊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만전력공사 관계자는 제1 원전의 냉각수관은 2개로 하나는 고장 났지만 다른 하나는 정상으로 작동했다고 설명했으며, 대만원자력위원회는 사고 당시 사고 연락을 받았다면서 원전의 안전에 대해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

시리아 “이스라엘 미사일 공격으로 4명 부상 당해”

이스라엘이 8일 오전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에 미사일 공격을 가해 4명이 부상당했다고 시리아의 국영 사나 통신이 보도했다. 시리아 방공 시스템이 미사일이 목표물을 타격하기 전에 대부분 격추시켰으며, 공격은 주로 레바논과 이스라엘 점령지 골란고원 쪽에서 이루어졌다. 한편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날 이스라엘의 공습이 다마스쿠스 인근 군사시설들을 겨냥한 것이라고 밝혔다.

퀴어행사 서울광장 개최 반대… 온라인 서명 진행

서울광장동성애퀴어행사반대서명운동(이하 서명운동)이 퀴어행사의 서울광장 개최 반대를 위한 온라인 서명을 받고 있다. 서명운동 측은 “서울동성애퀴어문화축제의 서울광장 개최를 반대하는 주된 이유는 가정과 사회의 건전한 성윤리를 해체하기 때문”이라며 “또한, 서울광장은 개인의 소유가 아니며, 시민들의 재산이므로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이곳에 나와서 건전한 문화 활동을 하는 공간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퀴어행사는 단순한 문화 행사가 아니라 인권을 빌미로 가정과 사회의 건전한 성문화를 해체하는 비윤리적이고, 위헌적인 운동”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교회, ‘미얀마를 위한 30일 기도’ 캠페인

한국교회 내에서 미얀마를 위해 여러 기도 캠페인과 온라인 기도회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미얀마를 위한 30일 기도’ 캠페인이 시작됐다고 기독일보가 8일 보도했다. 이를 위해 제작한 기도집 ‘여럿인 하나가 따로 또 같이’는 저작권에 상관없이 온오프라인으로 무료 배포되고 있다. ‘미얀마를 위한 30일 기도’ 캠페인은 온오프라인으로 제작된 기도집을 활용하여 각자 자리에서 매일 3분 동안 기도하면서 참여할 수 있다. 인쇄된 기도집은 1500부로, 무료 배포 중이다. 한편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와 이를 반대하는 시위대의 충돌로 미얀마에서는 지난 2월 1일 비상사태 선포 이후 현재까지 누계 사망자가 거의 600명에 달하고 있다.

[동맹군 소식]

복음기도신문 은혜광고’ 게재 이벤트

복음기도신문이 사업장을 운영하는 독자들을 격려하는 마음으로 부르심의 현장에서 다루고 있는 사업체나 제품 정보를 신문지면이나 인터넷신문 사이트를 통해 소개한다. 대상은 복음기도신문 1년 이상 정기구독자(복음기도동맹선언문 및 행동강령 서명자)로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 010-6326-4641,

복음기도신문 선교기자통신원(취재사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코로나와 내전, 쿠데타 등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긴급한 소식들을 복음기도신문에 전달해 국내외에 있는 기도동역자들이 보고 신속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선교기자로 동역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또한 국내에서 일어나는 숨겨진 믿음의 행진, 복음을 전하는 모임, 기도의 연합 등 복음기도동맹군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님나라의 부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소개하는 통신원의 참여도 희망합니다. 학생은 학교에서, 사역자들은 사역현장에서, 또 하나님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는 누구라도 글쓰기, 또 사진 찍기로도 동역할 수 있습니다. 문을 두드려주세요. 문의 | E-mail : ☏ 010-6326-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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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방을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본지의 안드로이드용 스마트폰 앱(어플리케이션)이 공개됐습니다. 이번 앱을 통해 독자들이 손쉽게 열방의 소식을 받아보고 실시간으로 기도할 수 있도록 대부분의 기사정보에 크리스천 퍼스펙티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메뉴바를 통해 동영상 시청이나 기사제보도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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