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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코로나19로 이틀새 일자리 1만 1000개 구조조정

▶ 런던 해로즈 백화점은 지난 5월 코로나19로 문을 닫기도 했다. 사진 retailgazette.co.uk 캡처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충격이 현실화하면서 최근 48시간 동안 영국 내에서만 최소 1만 1000개의 일자리 구조조정 계획이 발표됐다고 BBC 방송을 인용, 연합뉴스가 2일 보도했다.

지난 이틀 동안 어퍼 크러스트, 이지젯, 해로드 등이 구조조정과 감원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버스 터미널, 기차역 등에 자리 잡고 있는 샌드위치 및 커피 체인 어퍼 크러스트(Upper Crust)는 최대 5000명을 감원하기로 했다. 어퍼 크러스트를 소유한 SSP 그룹은 코로나19로 인한 교통 승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 최대 백화점 체인 중 한 곳인 존 루이스는 일부 점포를 폐쇄할 예정이고, 런던의 명품 백화점 업체인 해로즈는 전체 직원 4800명 중 최대 14%인 680명을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해로즈는 사회적 거리 두기 준수로 인해 영업에 영향을 받은 데다, 입국자 자가 격리 의무화 등으로 백화점을 찾는 핵심 고객들을 잃었다고 설명했다.

의류 유통업체인 톱샷(Topshop)을 소유한 아카디아 그룹도 본사 인력 2500명 중 500명을 구조조정을 할 계획이며, 셔츠 메이커인 TM 레빈은 영국 내 66개 점포 모두 문을 닫으면서 600명이 일자리를 잃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에어버스는 1만 5000명의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하면서, 영국 내에서 1700명의 정리해고를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대표 저가 항공사인 이지젯은 1300명의 직원을 줄이는 한편, 영국에 기반을 둔 조종사 727명을 정리해고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BBC는 기업 정리해고가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업종인 소매업과 항공업에서 주로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코로나19로 인한 경제타격으로 화려했던 상점들의 불이 꺼지고 있다. 코로나19는 제3세계 개발도상국의 가난한 빈민들에게만 위기가 된 것이 아니다. 서구 유럽의 중산층은 물론 평범했던 사람들도 일자리를 잃고 삶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질병으로 인해 빚어지는 삶의 고통에서 모든 이들이 하나님을 찾길 간구하자. 무너지는 정치, 경제, 사회의 기반을 붙들어 회복시켜 주시고, 그러나 이때에 인간이 붙들고 살았던 물질과 이 땅의 기반이 얼마나 허무한 것인지 깨달아 주님께로 돌아오길 기도하자. 흔들리지 않을 영존할 것,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소유하게 하시기 위해 이 땅을 흔드시는 하나님의 주권 앞에 구원을 간구하자.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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