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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노동계·학생들, ‘홍콩보안법 반대’ 총파업·동맹휴학 추진 외 (6/8)

▶ '범죄인 인도법안 반대' 팻말을 든 홍콩 시민. 사진: Unsplash.com 캡처

오늘의 열방(6/8)

홍콩 노동계·학생들, ‘홍콩보안법 반대총파업·동맹휴학 추진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제정을 서두르는 가운데 홍콩 노동계와 학생단체가 이에 맞서 총파업과 동맹휴학을 추진, ‘200만 삼파(三罷) 노조연합전선’은 6일 기자회견을 열고 홍콩보안법 반대를 위한 총파업 실시 여부를 묻는 조합원 투표를 오는 14일 한다고 밝혔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7일 전했다.

홍콩 보안법 제정에 홍콩내 인재가 빠져나가

지난해 ‘범죄인 인도 법안’ 반대 시위로 홍역을 치른 홍콩 사회가 최근 홍콩보안법 제정이라는 정치적 소용돌이에 다시 휩싸이면서 불안감을 느낀 홍콩 내 전문직 종사자 등의 이민 행렬이 늘고 있어 ‘인재 유출’이 우려된다고 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로이터통신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700만명·사망 40만명 육박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700만 명을 넘어섰다고 자체 집계치를 토대로 6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가 반나절 만에 이를 정정하여 700만 명에 육박했다고 보도했다. 사망자는 전 세계적으로 40만명에 육박한 가운데 미국이 4분의 1가량이고 남미의 사망자도 급속히 늘고 있다고 전했다.

사우디, 신규확진 3000명 넘어중동서 최다

사우디아라비아 보건부는 6일(현지시간)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3121명 증가해 9만8869명이 됐다고 집계, 사우디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3000명을 넘은 것은 이날이 처음이며 중동 지역에서도 최다라고 연합뉴스가 7일 보도했다.

, 호스트클럽 접객원 코로나 집단 감염유흥가에서 재확산 우려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완전히 해제한 일본에서 6일 신규 확진자 26명 가운데 12명이 신주쿠(新宿)에 있는 동일한 호스트클럽의 남성 접객원(호스트)으로 밝혀져 유흥가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할 조짐을 보인다고 7일 요미우리(讀賣)신문이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최근 감염 경로 미확인 30%는 ‘밤거리’ 관계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브라질 코로나19 피해 축소 논란 속 확진자 2만7000명 증가

브라질 보건부가 코로나19 누적통계를 발표하지 않고 24시간 동안 달라진 내용만 발표하기로 결정하자, 코로나19 피해 상황을 축소하려는 의도에 따른 발상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고 6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들이 전했다. 6일(현지시간) 브라질 보건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는 전날보다 각각 2만7075명과 904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67만2846명, 사망자는 3만5930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방제 큰 성과 자랑하며 배상 요구 용납 못해

美中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책임 공방이 계속되는 가운데 중국이 코로나19 발생 이래 처음으로 백서를 통해 성과를 자랑하면서 배상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는데, 이번 백서는 양회에서 이어 코로나19 사태의 중국 대응에 대한 자체 평가를 발표한 것으로 사실상 중국 내 코로나19 사태 종식 수순 및 승리 선언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고 7일 인민일보가 전했다.

주말 미 전역 최대규모 평화시위아시아, 유럽까지 번져

미국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46) 사망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주말인 6일(현지시간) 전 세계 각지에서 연쇄적으로 열렸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날 워싱턴DC를 비롯해 뉴욕, 시카고, 로스앤젤레스(LA) 등 미국전역은 최대규모의 평화시위가 열렸고, 아시아에서 유럽을 거쳐 전 세계 곳곳에서는 ‘블랙 라이브스 매터'(Black Lives Matter·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 구호가 울려 퍼졌다.

리비아 통합정부군 동진, 시르테 공략

북아프리카 리비아의 유엔 승인 통합정부(GNA) 군이 6일(현지시간) 요충지 시르테에 대한 공격을 개시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이는 동부 군벌 칼리파 하프타르가 이끄는 반군 조직 리비아국민군(LNA)이 일련의 군사적 후퇴 이후 이집트가 제안한 정전협정을 지지한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 GNA 군은 14개월에 걸친 LNA가 감행한 수도 트리폴리 공세를 격퇴하고 터키의 강화된 군사 지원을 등에 업고 동진하고 있다.

총통 패배대만 한궈위, 찬성 97%로 시장서도 탄핵반중정서 깊어가

올해 1월 대만 총통선거에서 연임에 도전한 차이잉원(蔡英文) 후보에게 패한 한궈위(韓國瑜) 가오슝(高雄) 시장의 탄핵 여부를 묻는 소환 투표에서 탄핵안이 97%의 찬성으로 통과됐다고 6일 중앙통신사 등 대만 언론이 보도했다. 대선에 패배한 국민당의 한 시장을 쫓아내는 탄핵 운동이 시민 다수의 동의를 얻어 실제 탄핵으로 이어진 것은 대만에서 계속 고조되고 있는 반중 정서와 관련이 크다는 분석도 있다.

인도네시아 혼전 성관계 커플, 마스크 쓰고 공개 회초리100

인도네시아 아체주에서 결혼 전에 성관계를 가진 남녀 커플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각각 공개 회초리 100대를 맞았다고 6일 AFP통신과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슬람 근본주의가 강한 아체주는 인도네시아에서 유독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를 엄격하게 해석해 적용하며, 음주, 도박, 동성애, 불륜, 공공장소 애정행각 등을 저지른 이에게 태형을 가한다.

경총 국민의 53.3% 내년 건강보험료 동결·인하 요구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최근 진행한 ‘건강보험 부담 대국민 인식조사’에서 응답자의 53.3%가 내년도 건강보험료율 동결 또는 인하를 요구했다고 7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전국 만 20∼59세 성인 남녀 117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번 온라인 설문조사에서는 소득 대비 건강보험료 수준이 부담된다는 답변이 62.9%에 달했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이후 3년간(2018∼2020년) 건강보험료율 인상률을 두고 응답자 79.0%가 높다고 답했다. 한편 정부는 건강보험 종합계획(2019∼2023)에서 3% 인상을 밝혔다.

한국 1인당 GDP, OECD 5번째로 많이 줄어.

OECD 35개 회원국(리투아니아 제외)의 2019년도 1인당 명목 GDP 가운데, 우리나라가 3만1681달러로 전체 22위를 차지했고, 우리나라의 1인당 GDP(국내총생산)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다섯번째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펜앤드마이크가 전했다. 이는 2018년(3만3340달러) 대비 5% 감소한 수치이며, 감소율은 다섯번째로 높았다.

국내 코로나19 확진 총 1만 1776명, 사망 273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월 7일 23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1776명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의 사망자 수는 27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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