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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英 낙태법 시행 이후 1000만 명 이상 태아 살해돼 외 (5/1)

오늘의 열방* (5/1)

英 낙태법 시행 이후 1000만 명 이상 태아 숨져

영국에서 1968년 4월 27일 낙태법이 시행된 이후 55년 동안 1013만 5618명의 태아들이 살해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생명존중단체 ‘영국 생명권’이 최근 밝혔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에 따르면, 영국 생명권의 대변인 캐서린 로빈슨은 “국가가 태아의 생명을 보호하지 못하고 계획되지 않은 임신을 한 여성에게 전폭적 지원을 제공하지 못한 집단적 실패”라며 “영국의 낙태법은 여성·태아 모두에게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건복지부사회부가 발표한 영국의 낙태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 시행된 낙태는 21만 4869건으로 이는 작년보다 4000건 이상 증가했으며 역대 최대치다. 이에 전문가들은 코로나19 기간 낙태약을 우편으로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한 이후 낙태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UMC, 동성 결혼 주례한 목사 2명에 박탈 예정

미국 미시시피주에서 두 명의 연합감리교회(UMC) 여성 목사가 동성 결혼식을 주례해 목회직이 박탈될 것으로 보인다고 뱁티스트뉴스가 최근 전했다. 지난 1월 엘리자베스 데이비슨과 페이지 스웨임 프레슬리 목사는 자신을 ‘논바이너리(제3의 성)’라고 밝힌 두 여성의 결혼식을 주례했다. 이에 두 목사는 교단에서 강제 휴직 처분을 받거나 해임 가능성에 직면했다. 최근 UMC가 동성애 옹호 문제로 논란을 빚고 있지만, 공식 규정은 동성 결혼에 대한 축복과 주례를 금지하고 있다. 현지 매체 ‘클라리온 레저’에 따르면, UMC 미시시피 연회의 샤르마 루이스 감독은 두 목회자와의 중재 회담을 마쳤으며, 그중 스웨임 프레슬리 목사는 정직 처분이 내려졌고 교회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美 텍사스, 술 취한 이웃 총격에 한 가족 사망

미국 텍사스주의 한 가정집에 술 취한 이웃의 총격으로 5명이 숨졌고, 반자동 소총으로 무장한 용의자가 도주 중이라고 ABC뉴스를 인용, 연합뉴스가 지난달 29일 전했다. 전날 밤 11시 31분께 텍사스주 샌저신토 카운티 경찰이 휴스턴 인근 작은 마을인 클리블랜드에서 괴롭힘을 당한다는 신고를 받았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10명 중 4명은 이미 사망한 상태였고,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사망자들은 모두 온두라스 출신으로 연령은 8~40세다. 경찰에 따르면, 총격 전 용의자는 자기 집 앞마당에서 사격을 하다가 피해자들이 사격 중지를 요청하자 그들 집으로 찾아갔다. 미국 비영리재단 총기 폭력 아카이브에 따르면, 지난 28일(현지시간)까지 미국에서 최소 172건의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키르기스 법원, 정부 비판하는 지원 언론매체 폐쇄 명령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 레닌 지방법원이 정부에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미국 지원 언론매체인 자유유럽방송·자유라디오(RFE/RL)의 현지 채널인 ‘라디오 아자틱’의 폐쇄를 명령했다고 AFP통신을 인용, 연합뉴스가 지난달 28일 전했다. 제이미 플라이 RFE/RL 대표는 이번 판결은 터무니없는 결정이라며 항소할 뜻을 밝혔다. 인권 단체 국제앰네스티도 이번 판결이 키르기스스탄 내 표현의 자유에 심각한 타격을 준다고 비판했다. 앞서 지난 1월 키르기스스탄 문화부는 라디오 아자틱이 지난해 100명가량이 사망한 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접경지 충돌에 관한 영상 삭제를 거부하자 폐쇄 소송을 제기했다.

페루칠레, 베네수엘라 귀국 이민자 통과 금지난민들 사막에 내몰려 위기

페루와 칠레가 국경지대의 베네수엘라 귀국 이민자들의 입국을 금지하면서 두 나라가 책임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발이 묶인 이민자들이 위기에 몰렸다고 AP통신을 인용, 뉴시스가 지난달 28일 전했다. 두 나라 국경에서 오도가도 못하는 난민들은 지구상에서 가장 건조한 남미의 아타카마 사막에서 낮에는 극도의 폭염, 밤에는 맹추위에 시달리고 있다. 일부는 담요 등으로 지은 임시 천막으로 버티고 있지만, 대부분 식수 및 기초 생필품조차 전무해 고통이 극심해지고 있다. 이에 국제앰네스티는 “페루와 칠레 정부가 불필요하게 사태를 악화시켜 인도주의적 위기를 조장해 이민들의 생명의 위험과 안전의 위기를 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상황에 칠레 의회 일부 의원은 ‘난민 통로’를 개설하자고 제안했다.

[알림]

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발간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출간됐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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