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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성전환 수술은 명백한 아동학대

최근 미국 앨라배마에서 미성년 성전환 치료 및 시술 등을 불법하는 등 미국에서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하는 성 정체성 이슈가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관련기사) 이와 관련한 최근 미국의 동향을 소개한 월간 한가협의 2022년 4월호 기고문을 소개한다. <편집자>

텍사스주 법무부 장관인 켄 팩스턴(Ken Paxton)은 지난주 공식 법률 의견서를 발표하여 수술, 교차 성호르몬, 이차 성징 차단제 등을 포함한 특정한 ‘성전환 수술’을 어린이에게 시행하는 것은 텍사스 법률에서 아동 학대에 해당 한다고 못 박았다. 8년 동안 여성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졌던 사람으로서 나(월트 헤이어 Walt Heyer)는 여기 동의한다.

팩스턴은 2월 18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러한 시술들이 아이들에게 가하는 신체적, 감정적, 정신적 피해를 자세히 설명하고 그 시술들이 위반하는 여러 법령을 열거함으로써 그의 전문적인 법적 판단의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이전에 트렌스젠더 여성이었던 사람으로서 나는 팩스턴이 옳다고 말할 수 있다.

성인들은 아이들이 건강한 장기를 제거하고 불임을 유발하는 수술을 받게 하거나, 사춘기의 정상적인 성장을 막고 교차 성별의 외모를 유도하기 위한 약물로 인해 위험에 처하게 두어서는 안된다.

어른들은 아이들이 평생 건강하고 안전하도록 보호해야 하며 이를 가지고 실험을 해서는 안 된다. ‘젠더 불쾌감’은 불필요한 호르몬 치료와 인생을 바꿔버리는 무분별한 수술로 이어진다.

다른 사람들, 특히 아이들을 돕는 첫 걸음은 정치이념에서 벗어나 적절한 시선을 통해 문제들을 보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젠더 클리닉은 젠더 불편감(dysphoria)이 있는 모든 환자에게 진단 즉시 단 한 가지 처방만 내린다. 즉 반대의 젠더를 확정하고 마음에 맞게 몸을 바꾸는 ‘성전환이라는 과정이다. 이 급진적인 프로토콜에 의문을 제기 하는 사람은 누구나, 심지어 아이들의 부모조차도, “트랜스포비아(트랜스젠더 혐오)”라는 비난을 받는다.

소위 ‘성전환’을 받은 것을 후회하는 많은 사람과 함께 일을 해보고 나니 ‘젠더 불편감’이라는 진단이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너무 편협하다. 그 진단은 사람들을 “성전환’의 틀에 가두고 불편감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내지 못하게 만든다.

젠더 불편감 대신 ‘일반화된 불행, 불안정, 불만, 좌절의 상태’를 뜻하는 ‘불편감’이라는 용어를 사용해보자. 불편감은 스트레스, 불안, 우울증, 물질 사용장애 등 다양한 정신 질환과 함께 나타나는 증상이다. 그것은 젠더 문제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환자의 불편감의 원인을 파고들어 갈 때 진정한 치유를 얻을 수 있다. 나는 어린 시절 정서적, 신체적, 성적 학대에 시달리고 있었고 이런 경험 때문에 정신적, 정서적 안정이 손상되고 결국 트랜스젠더의 정체성을 가지게 되었다.

부모들이 나에게 도움을 요청할 때, 나는 그들에게 가장 먼저 묻는다: “젠더 갈등이 시작되기 전에 아이의 삶에서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모든 부모들은 아이의 삶에서 하나 이상의 중요한 스트레스 요인을 정확히 찾아낼 수 있었다.

트렌스젠더의 정체성을 가진 어른들도 마찬가지다. 나에게 이메일로 도움을 요청한 모든 사람들은 몇 번의 이메일 교환을 통해 자신들이 자라면서 경험 했거나 목격한 어린 시절의 충격적 경험을 스스로 확인할 수 있었다.

심리학자들은 이러한 사건을 ‘유해한 아동기 경험 adverse childlioocl experiences’ 혹은 ACEs라 부른다.

미국 질병관리본부(CDC)는 유해한 아동기 경험이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미치는 해로운 영향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ACEs로 인한 유해한 스트레스는 두뇌 발달을 변화시키고 신체가 스트레스에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ACEs는 성인기의 만성 건강문제, 정신 질환, 약물오용과 관련이 있다.”

리처드의 오진을 통해 본 실제 사레

리처드는 형에게 성적 학대를 당했고, 알코올 중독자인 아버지에게 감정적, 심리적으로 학대를 당했다. 그는 26세에 ‘성전환’수술을 받은 지 5개월 만에 의료진들이 왜 자신에게 이런 짓을 했느냐며 나에게 연락을 취했다.

리처드는 자신이 ‘젠더불편감’을 앓은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이제서야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의 고통은 반복되는 강력한 학대의 결과 즉 유해한 아동기 경험이었다.

좋은 상담사나 정신과 의사는 이를 보고 그의 생식기에 수술할 것이 아니라 심리적인 프로토콜로 적절하게 치료했어야 했다.(리처드의 이야기)

리처드의 사례는 미국과 전 세계에서 행해지고 있는 일들의 일부일 뿐이다. 나는 매일 이제는 익숙해진 패턴을 보여주는 이메일들을 받고 있다.

청소년들은 안전하지 않은 가정환경이나 스트레스, 불안, 우울증, 약물 남용을 유발하는 다른 부정적인 사건들로 고통받는다. 그중 일부 청소년들은 다른 젠더 정체성을 선택함으로써 그 고통에 대처하다가 결국 젠더 클리닉에서 그 정체성을 확정하고 ‘젠더 불편감’으로 (오)진단받은 후에 신속하게 교차 성호르몬 치료와 수술을 받게 된다.

“적응하기 위해 더 노력하세요. 시간이 더 필요해요.” 몇 달이나 몇 년이 지나도 아이들은 여전히 스트레스, 불안, 우울증 등을 호소한다. 아이들은 젠더 치료사를 찾아가지만, 그들은 아이들을 탓한다. “적응하기 위해 더 노력하세요.” “시간이 더 필요해요.” “그건 당신의 결정이었어요.” 나는 당신을 도울 수 없습니다.”

낙담하고 홀로 남겨진 아이들은 도움을 청하기 위해 인터넷을 찾고, 내 웹사이트 sexchangenegivt.com를 찾아내어 나에게 연락한다.

그들의 어린 시절 있었던 일을 알아내기 위해 몇 개의 이메일을 주고받은 후 아이들은 유해한 아동기 경험이 무엇이었는지 알아내고 수술과 호르몬이 불필요했음을 깨닫고 이제서야 몸이 훼손된 상태로 진작에 받아야 했을 심리치료를 시작한다.

젠더 불편감과 성전환은 위험한 전환이며, 도움이 아니라 해로움으로 가득하다. 법률 시스템이 아이들을 대신해서 개입할 필요가 있음은 당연하다. 의학 전문가들은 젠더 갈등과 유해한 아동기 경험 사이의 명백한 연관성을 외면하고, 그것을 탐구하기를 거부하고, 평생 영향을 끼치는 수술과 호르몬 치료를 아이들이 서둘러 받게 만든다.

텍사스주의 팩스턴이 말하듯이, 그것은 아동학대이다. 상처받고 연약한 아이들을 보살피고, 이러한 시술들이 아이들에게 영구적인 피해를 준다는 증거들을 점검하고 이를 막기 위한 조처를 한 팩스턴을 비롯한 용감한 선출직 공직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dailysignal> [복음기도신문]

출처: 월간 한가협 2022년 4월호(한국가족보건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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