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C 칼럼] 전도자의 면도날: 회의론자를 바꿀 강력한 질문
당신은 혹시 코뿔소 또는 고슴도치가 아닌가? 어떤 사람들은 코뿔소처럼 일단 머리부터 들이박으며 돌진하는 걸 좋아한다. 한편으로는 몸을 둥글게 말며 기회를 노리는 고슴도치처럼 일단 안전한 곳으로 물러서는 사람도 있다. 이 둘이 매우 달라 보이지만 뾰족한 무기가 있다는 점에서 서로 닮았다. 회의론자도 마찬가지이다. 그렇다. 회의론자 중에는 진지하게 호기심을 보이며 기꺼이 듣다가 질문을 던지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대답을 […]
[김수길 칼럼] 사도 바울의 고난의 흔적이 서려 있는 도시, 데살로니카
그리스 이야기 (4) 아침의 일출보다 저녁 일몰의 모습이 더욱 아름다운 도시 데살로니키(데살로니카로도 불린다). 이곳은 건너편 제우스 신화가 살아 숨쉬는 올림프스 산 너머로 해가 지면 그 잔 여울은 데살로니키 앞바다인 데르마이코 만에 붉게 투영되어 온 바다와 하늘이 붉게 물들 땐 더욱 그렇다. 그 아름다운 자태는 길가는 여행객이 아니라 할지라도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가던 길을 잠시 멈추게 […]
죄가 제거된 마음의 기쁨
307호 | 복음의 능력 당신의 모든 죄를 용서하신 하나님의 측량할 수 없는 자비에 비교할 만한 것이 이 세상에 하나라도 있는가? 당신의 죄가 용서받았는데 가난하면 어떤가? 당신의 죄가 사함을 받았는데 몸이 좀 아프면 어떤가? 당신의 죄가 씻음을 받았는데 곧 죽는 들 어떤가? 우리의 죄가 용서를 받고 사망의 가시가 뽑혔는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을 […]
[김종일 칼럼] 모든 무슬림 형제자매에게 보내는 복음 편지(12): 복음의 의미와 가치
밖에서 보는 이슬람(122) – 무슬림을 사랑하는 그리스도인이 모든 무슬림 형제자매에게 보내는 복음 편지(12) 앗쌀람 알라이쿰!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든 무슬림 형제자매에게 평안을 기원합니다. 오늘은 이 세상에서 가장 기쁜 소식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매일 아침, 전혀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1000원씩 공짜로 받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이상한 사람이라고 무시했지만, 시간이 가면서 매일 1000원씩 주는 이 사람에 대해 점차로 […]
[정형남 칼럼] 대체신학 이슈와 요한계시록 1:7의 예수님과 애통하는 자들의 정체 연구 (6)
4. 마태복음 24장 30절 연구 요한계시록 1장 7절과 마찬가지로 다니엘 7장 13-14절과 스가랴 12장 10절을 결합한 형태로 인용한 구절이 있다. 그것은 곧 마태복음 24장 30절이다.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마 24:30). 마태복음 24장 29~31절(막 13:24~27; 눅 21:25~28)은 예수님께서 […]
[GTK 칼럼] 사도 요한(4) : 고난을 기꺼이 감당한 사랑의 사도
고난받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고난은 사도들에게도 매력적인 것이 아니었다. 예수님이 잡히시던 날 밤에 그들은 모두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갔다(막 14:50). 하나님은 화평을 위해 주권적으로 고난을 허락하셨지만, 제자들이 그 고난에 동참하는 것은 전혀 불가능한 것이었다. 특히 요한은 고난을 몹시 싫어했을 뿐 아니라, 영광을 소망하는 강한 야망에 붙잡혀있었다. 그의 야망은 얼마든지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요한은 […]
부활의 십자가 복음에 부딪혔는가?
307호 | 복음이면 충분합니다 하나님의 약속과 맹세 (10) 내 삶의 주권을 주님께 넘겨드렸던 헌신의 결단이 언제 있었는가? 부활의 십자가 복음을 생명으로 부딪히면 이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 수 없다. 그리스도가 내 삶의 전부를 주장하실 수 있는 변화된 성도, 변화된 성직자, 변화된 교회는 주님을 위하여 살게 된다. 로마서 14장 7~9절에는 예수님의 부활의 십자가 복음이 우리 안에 거듭난 […]
이스라엘-가자 전쟁 종식 위해 ‘화해’가 시급하다
나사렛평화연구소 룰라 쿠리 만수르 소장, ‘화해의 시급성’ 제안 끝없는 분쟁과 살상이 난무하는 이스라엘-가자 지역에서 지난해 10월 7일 촉발된 중동 전쟁이 1주년을 지나면서 사태의 종결을 위한 화해와 용서가 시급하다는 팔레스타인 출신 그리스도인의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0월 인천에서 열린 제4차 로잔대회에 참석해 ‘분쟁의 땅에서 평화 구축하기’란 주제로 희망의 이야기를 전한 팔레스타인 출신의 이스라엘 국적의 기독교 법률가이자 […]
[TGC 칼럼] 나는 혹시 두 마음이 아닐까?
영성 훈련에서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완전함이다. 예수님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같이 너희도 완전하라” 말씀하지 않으셨는가? 신자라면 “믿음으로, 의심 없이” 기도하라고 가르치는 야고보서는 ‘완전하라’는 사고방식을 뒷받침하는 듯하다. “두 마음을 가진 사람”은 “모든 길에서 불안정하기” 때문이다(약 1:6-8). 야고보서의 일부는 이해하기 어렵고, 특히 기도에 대한 내용은 달성 자체가 불가능하게 보인다. 우리 중 누가 진짜 완벽한 믿음으로 […]
[GTK 칼럼] 사도요한(3): 겸손했던 사랑의 사도
우리는 모두 욕망과 의욕을 가지고 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타락한 육체의 욕심으로 인한 욕망과, 하나님으로부터 와서 그분의 영광을 바라는 욕망의 차이를 잘 구분해야 한다.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은 삶에서 우리의 욕망이 그리스도의 계획에 따라가는 것이다. 그리고 정확하게 그것은 사도 요한이 주님으로부터 개인적으로 사사 받으면서 배웠던 것이기도 하다. 젊은 시절의 요한은 자신을 위한 야심 찬 계획들을 가지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