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규 칼럼] 왜 하나님은 사람이 되셨을까?
이상규의 성경묵상10 마1:18-23, 요3: 16 왜 하나님은 사람이 되셨을까? 이것은 역사가 오랜 질문이었습니다. 이미 11세기의 영국 켄터버리 대주교였던 안셈(Anselm, c. 1033-1109)은 “왜 하나님은 사람이 되셨는가?”(Cur Deus Homo)라는 책을 쓰기도 했습니다. 그는 이 책에서, 왜 하나님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죽음을 통해서 우리를 구속하셔야 했는가였습니다. 안셈의 논지는 다음과 같이 정리될 수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이 베푸시는 영생을 얻으려면 […]
[GTK 칼럼] 그리스도인과 직장 IV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For you have been called for this purpose베드로전서 2:21 여기서 “너희가”는 베드로가 계속해서 거론한 “노예들”을 말합니다.노예들을 그들이 처한 환경가운데 부르신 하나님의 목적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 오게 하려 하셨느니라 (벧전 2:21) 그 목적은 바로 그리스도의 본을 따르는 것입니다.당시 노예들이 악한 주인에게 부당한 고난을 […]
[TGC 칼럼] 질서 있는 불안
불안에는 목적이 있다. 올해 여름만 해도 나는 두 살 된 딸을 수천 번이나 익사의 위기로부터 구했다. 딸애는 수영을 할 수 있다고 믿지만, 사실 수영을 못 한다. 불안함 자체가 없는 건 딸에게 장점이 아니라 단점이다. 수영장에 갈 때마다 딸애는 그냥 물로 뛰어들고 내가 두 손으로 잡아줄 때까지 물속에서 마구 허우적거린다. 그런데도 물속에서 끄집어낸 얼굴에는 언제나 즐거운 […]
[영국 통신] 성경적 삶을 소망하는 자, 세상과 타협하지 말라
올 한 해도 이제 저물어갑니다. 돌아보면 우리 기독교인들이 다시 다짐하도록, 공중의 권세잡은 자의 활보하는 모습도 크게 보였던 한 해였습니다. 매년 새로운 해의 달력을 넘기며 흐르는 시간속에 특히 지난 시월에 어둠의 권세가 이미 알고 있듯이 맹렬하게 활보했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지난 10월말 할로윈데이에 젊은이와 어린이들 때로는 영적 소경인 부모들이 함께 즐기는 행사를 만들며 저들의 시간을 […]
[GTK 칼럼] 그리스도인과 직장 III
애매히 고난을 받아도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슬픔을 참으면 이는 아름다우나죄가 있어 매를 맞고 참으면 무슨 칭찬이 있으리요 그러나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베드로전서 2:19-20 노예들의 참된 주인이 하나님이시며거룩하시고 온전히 공의로우신 그분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육체의 상전들에게 순종해야 한다는 것. 가혹한 주인들 아래 있던 종들에게는 참으로 무거운 명령이었을 것입니다.그러나 베드로는 그렇게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하여 이렇게 말합니다.그것이 […]
[정성구 칼럼] 돈방석
사람들은 누구나 <돈방석>에 앉고 싶어 한다. 왜냐하면 인간의 탐욕은 끝이 없기 때문이다. 사실 나는 돈방석에 앉아 봤다. 대신대학교 총장 시절이었다. 경산과 대구 중간쯤에 <날마다 좋은 집>이라는 고깃집 식당이었다. 그런데 그 식당 근방에는 집들도 없고, 사람의 왕래가 없는 도로변에 위치했었다. 그 식당은 망하기 직전 어느 은행의 퇴직자가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그 식당을 인수하고, 경영을 새롭게 […]
[TGC 칼럼] 천국에서 우리는 빈둥거리지 않을 것이다
천국의 삶에 관한 요한계시록 22장의 힌트 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약 73퍼센트가 천국을 믿는다. 그 이면을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약 60퍼센트가 사후세계는 고통 없는 미래이며 거기서는 “완벽하게 건강한 몸”을 갖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 하지만 이들 중에서 우리가 가질 놀라운 몸에서 영원히 무엇을 할지에 대해서 생각한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오늘 나는 교회가 영원히 […]
[김수길 칼럼] 겐그레아(Κεγχρεαίς)에서 만나는 뵈뵈 집사와 바울
그리스 이야기 (9) 겐그레아로 가는 길은 쉬운 것 같은데 작은 어려움이 있었다. 좁은 2차선 도로의 내리막 급커브가 끝나는 지점에 작은 푯말을 놓치는 수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도로 위쪽에 작은 동네가 오늘의 겐그레아다. 고대 겐그레아는 도로가의 비치파라솔이 몇 개 세워져 있는 곳에서 발견해야 한다. 전문 안내인이 없이는 찾기 힘들다. 더욱이 이곳에서 몇 해 전에 일어난 심각한 […]
[김종일 칼럼] 모든 무슬림 형제자매에게 보내는 복음 편지(17): “기독교에 대해 모든 무슬림이 가진 6가지 오해”
밖에서 보는 이슬람(127)– 무슬림을 사랑하는 그리스도인이 모든 무슬림 형제자매에게 보내는 복음 편지(17): “기독교에 대해 모든 무슬림이 가진 6가지 오해” 앗살람 알라이쿰! 예수님의 이름으로 무슬림 형제자매 여러분께 평안을 전합니다. 오늘은 무슬림 형제자매들이 기독교에 대해 자주 가지고 있는 6가지 오해에 대해 정리하면서 설득력 있고 논리적 답변을 제시해 보겠습니다. 질문 1: 왜 기독교는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믿나요? 기독교에서 예수님을 […]
[GTK 칼럼] 그리스도인과 직장 II
왜 온전한 두려움이 필요합니까? 그들이 두려워해야 할 분이 하나님이셨기 때문입니다.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시며 공의로우신 심판자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주인들은 종들의 실수나 죄를 잘 모를 수도 있습니다.자신들 조차 온전히 의로운 자들이 아니기 때문에종들의 행위를 공정하게 분별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온전히 거룩하시고 의로우시며모든 것을 아시며 심지어 그 심중도 아십니다.모든 것을 완전한 공의로 심판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공경하며 두려워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