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높이라 Prize Wisdom 잠 4:8

홍콩, 나흘새 두 차례 태풍 강타… 도시 기능 마비 외(10/14)

▲ 홍콩 태풍 피해로 복구작업 중인 소방관들. 출처: 유튜브 채널 Chun Ming Ng 캡처

오늘의 열방* (10/14)

홍콩, 나흘새 두 차례 태풍 강타… 도시 기능 마비

홍콩에 최근 닷새 동안 강력한 태풍 라이온록과 콤파수가 두 차례 강타하면서 공공기관과 직장, 학교가 폐쇄되어 도시 기능이 마비됐다고 1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전했다. 홍콩 천문대는 나흘 사이 태풍 8호 경보를 두 차례 발령한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전날 밤부터 22시간 넘게 홍콩 전역에 거센 돌풍과 폭우가 쏟아지면서 1명이 사망하고 최소 7명이 부상했다. 모든 행사가 취소되고 상점도 대부분 문을 닫으면서 거리에는 인적이 끊겼다.

관영매체 대만 집권 민진당에 군사압박 높이고 경제고통 주겠다압박

군사 분야를 포함한 미국과 대만의 교류가 심화하는 가운데, 중국 관영매체가 대만 집권 민진당 당국에 대한 군사 압박을 높이고, 경제적으로 고통을 가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환구시보(環球時報)는 12일 온라인판에 실은 사설에서 대만 육군사령관인 쉬옌푸(徐衍璞) 상장의 최근 미국 방문에 대해 “미국이 ‘하나의 중국’ 정책을 가일층 배신한 것이자 중국 본토에 대한 최신 도발”로 규정했다. 또 미국과 대만의 결탁 움직임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대만 집권당인 민진당이 ‘독립’을 추구하기로 결심했다면…대륙이 해야 할 일은 민진당 당국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계속 높이는 동시에 응당한 경제적, 법적 수단을 사용해 민진당 당국을 진정으로 고통스럽게 만들고 정세의 돌변에 대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라고 썼다.

美 캘리포니아 강풍에 산불…고속도로 폐쇄·강제 단전

강풍을 타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곳곳에서 새로운 산불이 발화하여 주요 고속도로가 폐쇄되고 강제 단전 조처가 내려졌다고 12일 AP 통신과 CNN 방송 등이 전했다. 캘리포니아주 샌타바버라 카운티에서 ‘앨리살’ 산불이 발생해 서부 태평양 연안의 101번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폐쇄됐다. 소방 당국은 ‘앨리살’ 산불이 인근 가옥 등 120개 건물로 번질 수 있다며 주민 대피령을 내렸고 현장에 600여 명의 소방관을 투입했다. 캘리포니아주 최대 전력업체 ‘퍼시픽 가스 앤드 일렉트릭'(PG&E)은 돌풍에 따른 전력 장비 손상으로 산불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23개 카운티 내 가구와 사업체 등 2만 4000곳을 대상으로 전력 공급을 중단했다.

홍콩보안법 시행 후, 영국 이민간 홍콩인 절반 실업 상태

최근 2년내 영국으로 이민을 떠난 홍콩인들의 약 절반이 현지에서 실업자 상태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13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지난해 6월 홍콩보안법 시행 후 홍콩을 탈출하는 가운데 영국행을 택한 많은 이들이 언어의 장벽 등으로 현지에서 직업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13일 홍콩프리프레스(HKFP)에 따르면 ‘영국의 홍콩인들'(HKB)이 최근 영국으로 이주한 홍콩인 60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46.1%가 현재 실업 상태이거나 구직 중이라고 답했다. 지난해 중반부터 올해 중반까지 1년간 홍콩 인구는 1.2% 줄어들었으며, 거주권자 8만 9200명이 홍콩을 떠났다.

EU “아프간 붕괴 막아야10억 유로 지원 발표

유럽연합(EU)이 아프가니스탄의 붕괴를 막기 위해 10억 유로(약 1조 3800억 원) 상당의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12일 뉴시스가 전했다. EU 집행위원회는 “아프간의 사회경제적 상황이 나빠지고 있으며 겨울이 다가오면서 수십만 명의 아프간인들이 위험에 처해 있으며 인도적 원조만으로는 기근과 심각한 인도적 위기를 막기 충분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EU의 아프간 지원자금은 백신 접종과 피란처 마련, 민간인 및 인권 보호에 쓰이고 이 밖에도 아프간 현지인들을 직접 지원하는 데 사용하거나 현장에 있는 국제 기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아프간 이웃국들의 피란민 관리와 테러 예방, 조직범죄·밀입국 방지를 위해서도 금액을 할당한다.

마다가스카르 남부 기후변화로 심각한 기근직면

동남 아프리카 앞 인도양 섬나라 마다가스카르가 기후변화에 따른 기근에 직면해 있다고 유엔이 경고했다고 12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마다가스카르 주재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의 앨리스 라문은 “남부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 일부 마을에서는 마지막으로 비가 내린 게 3년 전이었고 다른 곳에선 8년이나 10년 전이었다. 들판은 헐벗고 씨앗은 싹트지 않아 식량이 없다”고 말했다. 마다가스카르 남부에서 50만 명 어린이가 급성 영양실조에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11만 명은 심각한 상태로 발달장애와 질병, 사망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유엔아동기금(UNICEF)이 밝혔다.

뉴질랜드, 11월 7일부터 안락 합법화

뉴질랜드는 다음달 7일부터 의사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의 삶을 끝내는 안락사, 즉 ‘삶의 종말 선택법'(End of Life Choice Act)을 시행할 것이라고 12일 앤드루 리틀 뉴질랜드 보건장관이 밝혔다고 13일 뉴시스가 전했다. 이 법은 지난해 총선과 함께 실시된 국민투표에서 65.1%의 지지를 받아 통과됐다. 리틀 장관은 정부가 의료윤리학자, 말기 치료 전문의, 그리고 의료 종사자 등 3명으로 ‘삶의 종말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이 법의 운영을 감독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 대학생 취업인식도 조사… 10명 중 7명 구직 단념

대학생 10명 중 7명이 사실상 구직을 단념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 가운데,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하는 대학생은 10명 중 1명 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 지난 8월 12일부터 9월 6일까지 대학생 2713명을 대상으로 ‘2021년 대학생 취업인식도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5.3%가 사실상 구직 단념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 단념 상태는 구직활동 실태 응답 중 ‘거의 안함'(33.7%), ‘의례적으로 하고 있음'(23.2%), ‘쉬고 있음'(8.4%)을 합한 수치다. 추광호 한경연 경제정책실장은 “기업규제 완화, 노동유연성 제고 등으로 기업의 고용 여력을 확충하는 것이 근본적이고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말했다.

한국, 5년간 4400억 규모 마약 밀수출

2016년 이후 4400억 원 규모의 마약 밀수출이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나 우리나라가 점차 마약 수출국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12일 데일리굿뉴스가 전했다.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올해 7월까지 한국에서 적발된 마약 밀수출 규모는 총 413kg으로 시가 4436억 원에 달한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은 “우리나라는 마약청정국으로 불렸지만 수천억원 규모의 해외 밀수출 현황이 드러났다. 국제우편과 특송화물 등 마약 밀반입 경로가 다양해지는 만큼 관세청 등 관계기관은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동맹군 소식]

복음기도신문 선교기자통신원(취재사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코로나와 내전, 쿠데타 등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긴급한 소식들을 복음기도신문에 전달해 국내외에 있는 기도동역자들이 보고 신속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선교기자로 동역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또한 국내에서 일어나는 숨겨진 믿음의 행진, 복음을 전하는 모임, 기도의 연합 등 복음기도동맹군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님나라의 부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소개하는 통신원의 참여도 희망합니다. 학생은 학교에서, 사역자들은 사역현장에서, 또 하나님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는 누구라도 글쓰기, 또 사진 찍기로도 동역할 수 있습니다. 문을 두드려주세요. 문의 | E-mail :  ☏ 010-6326-4641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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