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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에서 외치다] 계속 복음을 전할 수밖에 없는 이유

▲ 미국 한인교회 전도팀이 노방전도를 하고 있는 모습. 복음기도신문 자료사진

전도자를 위한 칼럼(5)

지금까지 주님이 힘주셔서 현장예배와 삶의 현장과 길거리에서 복음전파로 계속 달려왔습니다. 얼마 전 어떤 성도로부터 코로나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예배를 고수하고, 노방전도를 계속하는 부분에 대해서 지혜롭게 하셨으면 좋겠다는 조언을 받았습니다

어떤 사람이 코로나 기간에 이런 행운을 맞이하게 됐다고 가정을 해봅니다.
“로또 100억짜리가 당첨이 되었다”
“이번에 강남에 아파트가 당첨이 되었다”
“딸이 이번에 서울대 의대에 합격했다”
“아들이 이번에 사법고시에 최총합격했다”

그 사람이 지인에게 자랑하고 싶은데 참는다면 그 같은 고통이 또 있을까요? 코로나니까 뒤로 물릴수 있는 것인지, 불행은 감추고 싶지만 자랑거리는 최악의 상황이라도 참을 수 있을까요?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하니” (행4:20)

코로나 기간인데 얼마전 우리 아파트 주변에 대형슈퍼마켓이 오픈했습니다. 전날 저녁에 아파트 현관 앞에 슈퍼마켓 홍보전단지가 붙어있었습니다. 오픈기념 세일, 오픈기념 사은품 증정 등….

그 다음날 생필품 구매를 위해 평소 인터넷구매 대신 현장을 방문하게 되었다. 코로나 기간임에도 골목부터 슈퍼 안까지 발디딜 자리가 없을 정도로 차량과 인파가 몰려 들었습니다.

주님은 묻습니다. “육신이 먹고 입고 사는 문제도 코로나와 방역수칙을 어겨가면서 현장을 돌아다니고 있는데, 왜 나는 현장예배를 부끄럽고 두려워 하는가?”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롬1:16)

어느 성도의 질문 앞에 나 자신을 점검하며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는지 질문을 던져 봅니다. [복음기도신문]

우석 집사 | 복음을 깨닫고 죄의 유혹을 끊어내고 싸우기 시작하면서 2010년경부터 전도를 새롭게 시작했다. 해외 아웃리치 이후 생명을 걸고 신앙을 지키려는 믿음을 갖게 됐다. 현재 매일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의 삶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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