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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옛 반군(FARC), 소년병 1만 8천여 명 내전 동원 외(8/12)

▲ 콜롬비아 내전 당시 옛 최대 반군인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이 1만 8000명이 넘는 소년병을 동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정 기사와 관련 없음. ⓒ unsplash

오늘의 열방* (8/12)

콜롬비아 옛 반군(FARC), 소년병 1만 8천여 명 내전 동원

콜롬비아 내전 당시 옛 최대 반군인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이 1만 8000명이 넘는 소년병을 동원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11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콜롬비아 특별평화재판소(JEP)는 10일 FARC가 지난 1996년부터 20년간 최소 1만 8667명의 미성년자를 전쟁에 동원했으며 그중 5691명은 14세 미만으로, 이와 관련한 범죄 혐의를 조사한다고 밝혔다. 평화협정에 따라 설치된 특별평화재판소는 내전 당시 FARC와 정부군 등이 저지른 각종 전쟁범죄를 조사하고 있다.

에티오피아 총리, 전 국민에게 티그라이 반군 맞서 입대 촉구

에티오피아 총리가 전 국민에게 반군에 맞서 북부 지역의 전투에 참가하기 위해 군대에 지원하라고 촉구했다고 11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아비 아머드 에티오피아 총리는 10일 성명에서 “지금이 적령기에 이른, 유능한 에티오피아인이 국방군, 특수부대, 민병대에 합류해 애국심을 보여줄 적기”라고 말했다. 에티오피아 북부에선 작년 11월 티그라이인민해방전선(TPLF)이 연방군 캠프를 공격했다며 내전이 촉발돼 최근에는 인근 지역으로까지 확전했다. 이번 내전으로 티그라이에서 40여만 명이 기아에 허덕이는 등 인도주의적 위기 상황이 발생했다.

그리스 에비아섬 대형 산불, 8일째 진화작업

그리스 에비아섬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여드레째 이어지며 산림 훼손 규모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10일 AP·AFP 통신 등이 전했다. 이번 화재로 10일 기준, 섬 내 490㎢ 규모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추산되는데 이는 서울 면적(약 605㎢)의 3분의 2에 달하는 규모다. 외국에서 파견된 총 900여 명의 소방관이 진화 작업에 총력을 쏟고 있으나 섭씨 45도를 넘는 폭염 가운데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화재 위협에 노출된 주민과 관광객 등 3000여 명이 페리선 등을 이용해 섬을 떠났으나 여전히 많은 주민은 집과 재산을 지키고자 현장에 남아있다.

알제리 50여곳, 동시다발 화재군인 포함 42명 숨져

알제리 정부는 10일 중북부 카빌 지역에서 발생한 수십여 개 산불로, 진압을 위해 투입된 군인 25명을 포함해 42명 숨졌다고 10일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이날 카빌 지역 중북부에 위치한 티지우주 내 50여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화재가 발생해 군인 25명 외에도 민간인 최소 17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지우주 지역은 인구가 많은 대도시로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접근이 어려운 마을의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나이지리아 “북동부 보코하람 반군 투항하고 철수”

나이지리아군의 군사공세에 무장단체 보코하람 수백 명이 항복했다고 11일 AP통신이 전했다. 온예마 은와추크우 나이지리아군 대변인은 10일 두 명의 최고사령관을 포함한 335명의 보코하람 극단주의자들이 무기를 내려놓고 철수했다고 밝혔다. 항복한 보코하람 일원 중에는 최고 폭탄 전문가와 부관들이 포함됐고 이들의 가족 중 수백 명의 여성과 어린이들도 투항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나이지리아 공군 퇴역 장교인 사데크 셰후는 보코하람의 항복이 나이지리아군의 승리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아프간 정부군 속수무책 붕괴… 탈레반 3개 주도 추가 장악

아프가니스탄 정부군이 속수무책으로 붕괴되면서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에서 10∼11일 3개 주도(州都)를 추가로 장악했다고 11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은 탈레반에 포위된 북부 최대 도시 마자르-에-셰리프를 직접 찾아 다급히 방어 태세를 점검하고 나섰다. 탈레반은 10일 서부 파라주의 주도인 파라, 북부 바글란주의 주도 풀-에-쿰리에 이어 11일 북부 바다크샨주의 주도인 파이자바드까지 장악하여 전체 34개 주도 중 탈레반이 장악한 지역은 모두 9곳으로 늘었다.

유튜브서 온갖 성적 경험담 노출시청연령 제한 없어

남녀가 함께 등장해 자신의 성적 경험을 늘어놓는 유튜브 채널이 연령제한 없이 버젓이 노출돼 이를 제재할 기준이나 제도가 마련돼 있지 않아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고 10일 데일리굿뉴스가 전했다. 구독자 수가 80만에 달하는 한 유튜브 채널은 ‘19禁 토크쇼’를 주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요즘말로 ‘썰 방송’인데 대부분 출연자들끼리 성적 경험이나 취향 등을 문답 형태로 풀어낸다. 심지어 영상 상단에는 각종 성인용품 사이트와 출연진들이 출연하는 성인방송 플랫폼을 추천하는 문구가 노출돼지만 시청 제한은 없어 채널 댓글에는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으로 보이는 구독자들도 부지기수다.

한국, 사회적 고립으로 벼랑 끝에 선 청년들… 고독사 급증

최근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극단적 선택을 하는 청년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그 중에서도 홀로 쓸쓸한 죽음을 맞이하는 고독사가 급증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11일 데일리굿뉴스가 전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40세 미만 무연고 사망은 지난해 100건으로, 2017년 63건과 비교하면 지난 4년 새 두 배가량 늘었다. 무연고사란 가족 등 시신 인수자가 없는 죽음을 일컫는다. 청년 고독사의 원인은 대부분 사회적 고립으로 취업난과 경제적 빈곤에 1인 가구 급증 현상이 겹치면서 청년들이 느끼는 심리적 불안과 고립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동맹군 소식]

복음기도신문 은혜광고’ 게재 이벤트

복음기도신문이 사업장을 운영하는 독자들을 격려하는 마음으로 부르심의 현장에서 다루고 있는 사업체나 제품 정보를 신문지면이나 인터넷신문 사이트를 통해 소개한다. 대상은 복음기도신문 1년 이상 정기구독자(복음기도동맹선언문 및 행동강령 서명자)로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 010-6326-4641, 

복음기도신문 선교기자통신원(취재사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코로나와 내전, 쿠데타 등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긴급한 소식들을 복음기도신문에 전달해 국내외에 있는 기도동역자들이 보고 신속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선교기자로 동역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또한 국내에서 일어나는 숨겨진 믿음의 행진, 복음을 전하는 모임, 기도의 연합 등 복음기도동맹군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님나라의 부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소개하는 통신원의 참여도 희망합니다. 학생은 학교에서, 사역자들은 사역현장에서, 또 하나님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는 누구라도 글쓰기, 또 사진 찍기로도 동역할 수 있습니다. 문을 두드려주세요. 문의 | E-mail :  ☏ 010-6326-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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