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높이라 Prize Wisdom 잠 4:8

파키스탄, 무슬림 남성에 강제 결혼한 기독교인 소녀 귀가 판결 외(2/25)

▲ 파라 샤힌. 사진: gospeltok.com 캡처

오늘의 열방 *(2/25)

파키스탄, 무슬림 남성에 강제 결혼한 기독교인 소녀 귀가 판결

파키스탄 법원이 무슬림 남성에 의해 납치돼 강제 결혼한 13세 기독교인 소녀에게 가족에게 돌아가도록 판결했다고 헤럴드 말레이시아가 20일 보도했다. 지난 16일 파이살라브드시 법원은 펀자브주 고등법원의 명령에 따라 보호소에 거주하던 파라 샤힌에게 가족과 다시 합류할 것을 허락했다. 작년 6월, 46세 무슬림 남성인 키자르 하야트는 두 명의 동료와 함께 샤힌을 납치한 혐의로 기소됐다. 샤힌은 납치된 이후에 가축 우리에 묶여 5개월 동안 고문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北 ‘90일 전투’ 들어간 검덕광산서 갱 무너져 노동자 14명 사망

새해 초부터 ‘90일 전투’에 들어간 함경남도의 검덕광업연합기업소에서 지난달 26일 갱이 무너져 14명의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이 뒤늦게 전해졌다고 데일리NK가 24일 함경남도 소식통을 인용, 전했다. 소식통은 “갱 안의 노동자들이 100m 이상 벗어난 다음에 발파가 일어나도록 시간을 맞춰야 되는데 사람들이 채 빠져나가지 못한 상태에서 발파되면서 갱이 무너져 내려 노동자 모두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렇듯 광산은 작든 크든 사고가 매일같이 일어나는데 광산 관리일군(일꾼)들은 사고를 미리 방지하는 것보다 생산계획에 몰두하면서 ‘일을 하노라면 사고가 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해 노동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고 말했다.

미얀마 군부, 언론에 군사정권 단어 쓰지 말라경고

이달 1일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미얀마 군부가 언론에 군사정권을 뜻하는 단어(Junta, Regime)를 쓰지 말라고 경고했다고 24일 이라와디 등이 전했다.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22일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군사정권이란 용어를 계속 사용하는 언론은 출판 허가를 잃게 될 것”이라고 거듭해서 말했다. 미얀마 정보부는 “헌법에 따라 군에 의해 설립된 정부이기에 군사정권이란 단어를 써서는 안 된다.”며 미얀마 언론협의회에 “윤리적으로 보도하고, 국민 불안을 조장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군부의 이 같은 경고와 협박을 접한 미얀마 언론인과 시민들은 “언론을 검열하지 말라.”고 반발하고 있다.

에콰도르, 교도소서 폭력조직들 세력다툼62명 사망

남미 에콰도르의 주요 교도소 3곳에서 폭력조직들 사이의 세력다툼이 벌어져 62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고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다. 에콰도르 교정 당국 책임자는 쿠엥카 교도소에서 폭동으로 재소자 33명이 숨졌고 과야킬에서 21명, 라타쿵가에서 8명이 각각 사망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2개의 라이벌 폭력 조직이 교도소에서 수감자들 대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사전에 공모한 후 싸움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수용 능력이 2만 7000명이지만 실제 수용된 인원은 3만 8000명으로 훨씬 많은 에콰도르의 교도소에서는 과거에도 폭동이 자주 발생해 문제가 됐다.

홍콩, ‘공직자 자격 박탈요건 규정 법안 발표

홍콩이 공직자의 자격을 박탈할 수 있는 요건을 규정한 법안을 발표했다고 24일 명보 등이 전했다. 공무원 충성서약을 근거로 한 이 법안은 충성서약 이행 대상을 구의원까지 확대하고, 정부가 공직자의 자격을 심사할 수 있도록 했다. 중국이 ‘애국자가 통치하는 홍콩’을 강조하는 가운데 행정부, 사법부와 함께 입법기관에서도 ‘반대파 씨말리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개정안에 따르면 충성서약을 위반하는 이는 누구든 자격이 박탈되고 향후 5년간 공직에 출마할 수 없다. 명보는 홍콩 정부가 기본법과 홍콩에 대한 충성서약 위반에 해당하는 9가지 사례를 구체화한 ‘부정적 목록’을 제시했으며, 이에 따라 현직 구의원 4명의 자격이 가장 먼저 박탈될 수 있다고 밝혔다.

중미, 코로나·허리케인 등으로 기아인구 2년 만에 4배 증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허리케인 등으로 중미 지역의 기아 인구가 2년 만에 4배 가까이 늘었다고 세계식량계획(WFP)이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중미 엘살바도르와 과테말라, 온두라스, 니카라과의 기아 인구는 2년 전 220만 명에서 현재 800만 명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와 수년간의 기후 재해에 따른 것으로, 이 중 170만 명은 시급한 식량 지원이 필요한 상태라고 전했다. 특히 지난해엔 초강력 허리케인 에타와 요타가 연달아 중미를 강타해 수백만 명의 이재민이 생기고 농지가 파괴됐다. 집과 농지가 파괴되고 일자리가 줄어들면서 새 삶을 찾아 미국행을 시도하는 중미 이민자들도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 동일본 대지진 이후 후유증으로 10년간 240명 자살

일본 열도를 공포에 휩싸이게 한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 10주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대지진 이후 현재까지도 수백 명의 사람들이 후유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일본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2020 자살 대책 백서’ 인용, 뉴스1이 24일 전했다. 지난해 동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목숨을 끊은 사람은 5명으로, 누적 240명을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56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53명), 70대(33명)로 비교적 고령의 사람들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살 원인 혹은 동기는 ‘건강’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가정 불화, 경제·생활 등 문제가 그 뒤를 이었다.

캐나다 하원, 정부 위구르족 탄압 인종학살규정 결의안 통과

캐나다 하원이 중국 정부의 위구르족에 대한 탄압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키자 중국이 강하게 반발했다고 로이터통신을 인용, 뉴스1이 24일 전했다. 전날 캐나다 하원은 위구르족에 대한 탄압을 ‘제노사이드(인종학살)’로 규정하는 결의안을 가결했다. 야당인 보수당이 발의한 이 결의안은 캐나다 하원에서 찬성 226표, 반대 0표로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캐나다 의회의 결의안은) 사실과 상식을 무시한 것”이라며 “캐나다에 엄중히 항의했다”고 밝혔다. 구속력은 없지만 이번 결의안으로 캐나다는 미국에 이어 중국의 위구르족 탄압을 제노사이드로 인정한 두 번째 국가가 됐다.

韓 국가채무 956조 원인데 ‘20조 원 추경’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이 20조 원 안팎으로 결론 날 것으로 보인다고 뉴데일리가 23일 보도했다. 이번 재난지원금 지급 규모가 선별적으로 지급했던 2차 재난지원금(7조 8000억 원)이나 3차 재난지원금(9조 3000억 원)보다 훨씬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이번 추경을 통해 20조 원의 적자국채를 발행할 경우 국가채무는 976조 원에 달해 국가채무비율이 48.3%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측된다.

의료전문가 에이즈는 매우 치명적 질환, 진단 후 사망까지 6.7

의료 전문가들이 에이즈의 전파 경로, 치료약의 부재, 질병의 위험성을 분명히 알려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23일 보도했다. 한국성과학연구협회가 20일 개최한 제2회 성과학 콜로키움 1부 주제발표에서 서울아산병원 전은성 교수는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AIDS(후천성면역결핍증) 질환은 매우 치명적이면서도 위험한 질환”이라며 2009년 BMC infectious disease 논문에서 HIV 진단받은 3369명의 환자 중 980명 사망, 2020년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논문에서는, HIV 진단받은 801명 중 71명이 사망해 진단 후 사망까지 6.7년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보고했다.”고 밝혔다. 그는 “HIV감염은 남성 위주의 성감염매개병이며, 주된 전파 행위는 남성 간 항문성관계”라며 “질병관리청 조사결과 남성에서 발생자 연령대를 확인해 보면, 20~34세에서 압도적인 발생현황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동맹군 소식]

복음기도신문 은혜광고’ 게재 이벤트

복음기도신문이 사업장을 운영하는 독자들을 격려하는 마음으로 부르심의 현장에서 다루고 있는 사업체나 제품 정보를 신문지면이나 인터넷신문 사이트를 통해 소개한다. 대상은 복음기도신문 1년 이상 정기구독자(복음기도동맹선언문 및 행동강령 서명자)로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 010-6326-4641,

복음기도신문 선교기자, 통신원(취재, 사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코로나와 내전, 쿠데타 등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긴급한 소식들을 복음기도신문에 전달해 국내외에 있는 기도동역자들이 보고 신속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선교기자로 동역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또한 국내에서 일어나는 숨겨진 믿음의 행진, 복음을 전하는 모임, 기도의 연합 등 복음기도동맹군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님나라의 부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소개하는 통신원의 참여도 희망합니다. 학생은 학교에서, 사역자들은 사역현장에서, 또 하나님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는 누구라도 글쓰기, 또 사진 찍기로도 동역할 수 있습니다. 문을 두드려주세요. 문의 | E-mail : ☎ 010-6326-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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