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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폭풍에 무너진 집 고치다 개종혐의로 구속된 목회자들 “석방”

사진 : Unsplash의 Buddhi Jayasundara

최근 스리랑카 중부주 칸다폴라 지역에서 태풍으로 무너진 주택 보강에 참여한 7명의 목회자들이 지역 주민들의 개종을 위해 방문했다는 거짓 신고로 감옥에 투옥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본지 통신원에 따르면, 최근 태풍으로 지붕이 날아간 칸다폴라 지역 사역자 집의 지붕을 고치기 위해 인근 지역 목회자들이 6월 중순께 이곳을 방문했다. 그때 이 지역에 있던 불교도, 힌두교, 무슬림들이 합세해 타지에서 온 목회자들에게 이곳 사람들을 개종시키려고 왔으며, 화평을 깨는 자라고 주장하며 이들을 고발했다.

경찰은 목회자들이 지역 관계자의 허락을 받고 공사를 시작했음에도 불구, 불법건축물을 건축하고 공무집행을 방해하고 지역 평화를 해쳤다며 법원측과 합세해 현장에서 체포해 바둘라 교도소로 투옥시켰다.

이날 감옥에 투옥된 목회자 중에는 다음 집회 일정이 있는 한 기독단체 회장까지 포함, 지역 교계는 우려 속에 주님의 통치를 구하며 기다렸다고 본지 통신원은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러나 이들 목회자들이 교도소에 수감된 상태에서 지난 16일 주일에 예배를 드리면서 교도소에 갇혀 있는 수감자와 교도소 관계자들 120여 명이 참여하던 중 상당수가 예수님을 영접하며 환자들이 치유되는 등 기적과 같은 일이 발생했다.

또 이어 법원에서 이들에게 법정보증인의 보증과 보석금을 내는 조건으로 18일 재판이 진행되면서 법원에서 즉각 석방되는 일이 이어졌다.

이와 관련 본지 통신원은 “사건 발생과 함께 현지와 전 세계 선교계에 중보기도를 요청한 이후, 현지에서 목회자들이 비록 억울하게 구속됐지만, 오히려 교도소에서 예배를 통해 부흥을 경험하는 등 예상치 않은 결과를 통해 복음의 능력을 누리는 기쁨을 맛보고 있다.”고 전했다.

본지 통신원은 “이들이 수감된 지난 4일 동안 교도소는 복음집회 현장이며 천국 부흥 잔치가 열리는 것 같은 현장이었다.”며 모두들 복음의 능력을 맛보는 특별한 은혜의 시간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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