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3/28)
인니 교회, 예배 중단 시도에도 예배 이어가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 주의 한 교회가 주일 예배를 중단하려는 무슬림 침입자들의 시도에 굴복하지 않고 예배를 이어갔다고 모닝스타뉴스가 최근 전했다. 지난 19일 푸르와카르타의 시말룽군 개신교회(GKPS)에 무슬림 2명이 들어와 사진과 영상을 찍고 교인들에게 해산을 지시했지만, 줄스 푸르바 목사는 끝까지 예배를 드렸다. 줄스 목사는 “그들은 우리에게 허가가 없기 때문에 이곳에서 예배를 드려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고 했다. 그는 이 교회 건물은 2년 전에 지어졌으며, 2년 동안 어떤 분쟁이나 갈등도 겪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지중해서 이민선 침몰… 최소 29명 숨져
아프리카 튀니지의 경제 위기와 불법 이민자 단속으로 외국인 탈출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탈리아로 향하던 이민선 3척이 침몰해 11명이 구조되고 최소 29명이 숨졌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유엔에 따르면 올해 튀니지를 떠나 이탈리아 해안에 도착한 이민자는 최소 1만 2000여 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1300여 명)보다 10배 가까이 늘었다. 하지만 튀니지 해안경비대는 26일 아프리카 이민자들이 튀니지에서 출발해 지중해를 건너는 것을 막는 조처를 하고 있다며 지난 4일간 유럽으로 향하는 선박 80여 척을 막고 이민자 3000여 명을 구금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탈리아 정부 관계자는 26일, 지난 24시간 사이에 최남단 람페두사섬에 아프리카와 중동 이주민 2500여 명이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란 경찰, 1.3톤 마약 적발… 마약조직범 4명 체포
이란의 남동부 시스탄주와 발루체스탄 주 경찰이 26일 마약조직들로부터 무려 1295kg의 마약을 압수했다고 이란 관영 IRNA통신을 인용해 뉴시스가 보도했다. 2개 주의 마약단속 경찰대가 합동으로 수행한 이번 수색작전에서 총격전 끝에 마약을 압수하고 4명의 마약조직범을 체포했다고 도스탈리 잘릴리안 경찰마약단속부대 사령관이 밝혔다. 한편 경찰은 지난 24일에도 합동단속을 벌여 같은 지역에서 1660kg의 마약을 압수하고 4명의 마약 밀매업자를 체포한 바 있다.
프랑스 경찰, 잇따르는 시위에 무차별 체포·폭행 논란
연금 개혁 반대 시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프랑스에서 경찰이 시위대를 무차별적으로 체포, 폭행한다는 증언이 잇따라 나오면서 혐의가 있는 경찰을 독립적인 기관에서 조사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다고 연합뉴스가 워싱턴포스트를 인용해 27일 전했다. 지난 23일 프랑스 파리와 보르도, 낭트, 렌 등 전역에서 백만 명 이상의 시위대가 시위를 벌였고, 진압하는 경찰과 충돌했다. 소셜미디어에는 경찰이 경찰봉으로 시위 참가자의 얼굴을 때리거나 등을 마구 폭행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또한 프랑스 파리에 본부가 있는 국경없는기자회(RSF) 대변인은 취재진이 경찰의 폭행으로 다치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콩, 3년 만에 정책 반대 집회… 참가자 목에 번호표
홍콩에서 3년 만에 처음으로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집회가 26일 당국의 허가 속에 열렸다고 더스탠더드 홍콩 언론을 인용, 26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2019년~2020년 상반기까지 이어졌던 반정부 시위 이후 홍콩에서 이러한 종류의 집회가 열린 것은 처음이다. 26일 오전 11시~오후 1시까지 홍콩 정관오 지역 주민 약 80명이 정부의 인근 지역 매립지 건설 계획에 반대하는 가두 행진을 벌이며 모든 참가자는 목에 주최 측이 배포한 번호표를 걸었다. 경찰은 앞서 이 집회를 허가하면서 “범죄자의 개입과 불법·폭력 사태 방지를 위해” 참가자를 쉽게 식별할 수 있는 번호표를 목에 걸 것을 요구했다. 시위대 규모는 100명으로 한정했고, 주최 측은 집회에서 국가안보를 위협에 빠트리는 발언이나 행동이 벌어지지 않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못 박았다.
아프간 탈레반, ‘여성 교육’ 또다시 주장
여성 교육을 금지시켰던 탈레반 정부가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을 위한 교육을 재개할 것이라고 또 주장했다고 영국 인디펜던트를 인용해 뉴시스가 전했다. 아프가니스탄 파르완주의 한 관료인 아지줄라 오마르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대학교에서의 여성 교육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교육 커리큘럼 문제만 남아 있다”면서, 성직자들이 커리큘럼 확인을 마치면 교육이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탈레반은 앞선 지난 1월에도 “여성 교육에 대한 영구적인 금지가 아니다. 교육에 도움이 되는 환경이 조성 될 때까지 연기됐음을 분명히 하고 싶다”고 교육 금지를 정당화한 바 있다. 그러나 탈레반은 지난해 8월 집권 직후 여성들의 대학 진학을 중단하도록 명령하고, 중·고등학교 진학 금지, 여성들의 취업 금지와 공공장소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통 의상의 착용을 명령했다.
[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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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출간됐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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