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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국민 안전 촉구 시위 온·오프라인 확산 외 (8/21)

사진: 유튜브채널 PBS NewsHour 캡처

오늘의 열방*(8/21)

아프간 국민 안전 촉구 시위 온·오프라인 확산

아프가니스탄 정권을 다시 잡은 탈레반에 반대하고, 아프간 국민의 안전을 촉구하는 시위가 온·오프라인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20일 전했다. 외신과 SNS에 따르면 아프간 독립기념일인 전날 수도 카불과 여러 도시에서 국기를 들고 많은 이들이 거리를 행진했으며 “아프가니스탄 만세”, “우리의 국기, 우리의 자존심” 등 구호를 외쳤다. 또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시청 앞에서는 19일 아프간을 위한 철야 시위가 열렸다. 그 외에도 영국 런던, 그리스 아테네, 키르기스스탄 비슈켁, 인도 콜카타, 스페인 바르셀로나, 벨기에 브뤼셀의 유럽연합(EU) 본부 앞에서도 반 탈레반 시위가 열렸다.

영국 의원, 아프간 선교사 228명 구출 요청에 총리 “모든 것을 다할 것”

영국 국회의원 이언 페이즐리가 하원 연설에서 보리스 존슨 총리에게 아프가니스탄의 선교사 228명을 구출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전했다. 이에 존슨 총리는 “아프간 국민들을 성공적으로 대피시키기 위해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할 것”이라며 “최소 5000명 또는 2만 명에 이르는 아프간인들을 이주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영국인 306명과 아프간인 2052명의 안전한 귀환을 확보했다. 추가로 2000명의 아프간인의 이주 신청이 완료됐고, 더 많은 이들의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했다.

트위터, 트럼프 계정을 금지하면서 탈레반은 허용… 미 의원 비판

미국 공화당 덕 램본 의원이 트위터 잭 도시 CEO 앞으로 서한을 보내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 사용은 금지하면서 탈레반 계정 사용은 허용하는” 이중잣대를 비판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보도했다. 이에 트위터는 이날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탈레반 계정이 정책 기준에 적합한 지 살피고 있으며,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전에 미리 규율을 강화하고 내용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월 수백 명의 트럼프 지지자들이 미국 의회를 점령하자, 트위터는 트럼프 당시 대통령의 계정 사용을 금지했다. 1월 8일 트위터는 성명을 내고 “시위가 추가적인 폭동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기 때문에 계정을 영구적으로 중단시켰다”고 밝혔다.

파키스탄, 아프간 난민·극단주의자 유입 가능성에 비상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하면서 난민과 극단주의자의 자국 유입 가능성이 커진 인접국 파키스탄에 비상이 걸렸다고 연합뉴스가 20일 전했다. 파키스탄 당국은 최근 북부 토르캄과 남서부 차만 등 아프간과 연결되는 주요 검문소의 경계와 신원 확인 절차를 크게 강화했다. 파키스탄은 지난 15일 탈레반이 수도 카불을 장악할 즈음 토르캄 등의 검문소를 폐쇄한 후 다시 문을 열기는 했지만 평소보다 훨씬 까다롭게 검문 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키스탄 당국은 또 아프간 정부 붕괴로 아프간 내 극단주의자들이 자국 내로 잠입할 가능성에 대해 크게 경계하고 있다. 탈레반은 최근 전국을 장악하면서 여러 교도소에서 죄수를 석방했는데 이 중에는 파키스탄 정부 전복을 목표로 하는 파키스탄 탈레반(TTP),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IS) 요원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시리아에 미사일공격 재개

이스라엘이 19일 밤(현지시간)부터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와 중부 홈스 주의 일정 지역들에 대해서 미사일 공격을 다시 시작했다고 시리아 국영TV가 보도했다. 시리아의 공군 방어망이 이 공격에 즉시 대응해서 대부분의 이스라엘 미사일을 무력화시켰다. 시리아 당국은 현재 마시일 공격에 의한 피해를 조사 중이다. 이스라엘의 미사일 공격은 17일에 시리아 남서부의 쿠네이트라주에 있는 군사시설을 향해 처음 시작된 이후로 이틀 동안 두번 째로 이뤄졌다. 이스라엘은 오랫 동안 시리아 국내의 친이란 반군기지들을 목표로 한다는 구실하에 시리아의 군사 기지들을 반복해서 공격해왔다.

한국, 정치·경제·사회 갈등지수… OECD 국가 중 세 번째

우리나라 정치·경제·사회 분야의 갈등 수준이 상위권이란 분석이 나왔다고 데일리굿뉴스가 20일 보도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016년 기준 OECD 가입 30개국을 대상으로 갈등지수를 산출했다. 한국은 정치 4위, 경제 3위, 사회 2위를 기록했다. 종합순위는 3위로, 멕시코와 이스라엘 다음으로 높았다. 전경련은 언론에 대한 정치권의 법적·정치적인 통제, 언론사의 이념적 색채 등이 갈등을 촉발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프간, 아이라도 대피시키려 철조망 넘어 군인들에게 아이 넘겨

탈레반이 점령한 아프가니스탄에서 탈출이 쉽지 않자 아기 엄마가 절박한 마음으로 아기라도 살리기 위해 높고 날카로운 철조망 너머로 아기는 던지는 일이 일어나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고 19일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등이 보도했다. 이날 아프가니스탄의 한 호텔에서 3m 이상 돼 보이는 철조망에 막혀 진입이 어려워지자 일부 아기 엄마들이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철조망 너머에서 경비를 서는 군인들에게 아기를 던졌다. 또한 수도 카불 공항에서는 아프간 시민들이 자신의 아이라도 먼저 대피시키려는 절박감에 공항 벽 너머에 있는 미군에게 아이를 보내는 상황도 발생했다.

국제종교자유위원회, “북한, 정부 기관 동원해 종교 자유 완전 부정”

미국 정부 산하 독립기구인 국제종교자유위원회가 ‘조직적인 박해: 북한 내 종교 자유 침해의 기록’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북한이 정부 기관을 적극적으로 동원해 종교 자유를 완전히 부정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가 19일 보도했다. 보고서는 주민들의 사상, 양심, 종교, 신념의 자유에 북한 당국이 ‘극심한 도전’을 제기하고 있다면서, 이런 침해는 현재 진행형이며 지독하고, 조직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보고서를 작성한 영국 민간단체 ‘코리아 퓨처’의 유수연 국장은 “최고지도자 김정은이 (종교 탄압을 자행하는) 북한의 명령계통의 정점에 있다”며 “법 집행기관인 인민보안성과 국가보위성, 두 기관의 관리들이 인류에 대한 범죄에 준하는 행동을 하며, 가장 지독한 수준으로는 기독교인들을 처형하는 일들이 있다”고 밝혔다.

[동맹군 소식]

복음기도신문 선교기자통신원(취재사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코로나와 내전, 쿠데타 등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긴급한 소식들을 복음기도신문에 전달해 국내외에 있는 기도동역자들이 보고 신속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선교기자로 동역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또한 국내에서 일어나는 숨겨진 믿음의 행진, 복음을 전하는 모임, 기도의 연합 등 복음기도동맹군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님나라의 부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소개하는 통신원의 참여도 희망합니다. 학생은 학교에서, 사역자들은 사역현장에서, 또 하나님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는 누구라도 글쓰기, 또 사진 찍기로도 동역할 수 있습니다. 문을 두드려주세요. 문의 | E-mail :  ☏ 010-6326-4641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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