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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청년들이여, 복음의 빛을 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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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의 기독인을 찾습니다(6)

본지가 지난 7월 대학 캠퍼스의 복음화율이 3%대로 떨어졌다는 현실 앞에 함께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자는 취지로 연중기획 ‘캠퍼스의 기독인을 찾습니다’를 시작했다. 그로부터 5개월 만인 11월, 캠퍼스 복음화를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전주, 춘천 등 전국 곳곳에서 캠퍼스 복음화를 위한 기도모임이 구성되고, 지난 11월 초 캠퍼스 복음화를 소망하며 집회가 열렸다. <편집자>

청년들과 캠퍼스의 복음화를 위한 집회 ‘복음의 빛을 발하라’(Shine the Light Of the GOSpel, LOGOS집회)가 지난 11월 초 부산, 전주에서 각각 이틀씩 4일간 열렸다.

이번 로고스집회는 부산대학교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4, 5일 이틀 동안 김용의 선교사(순회선교단 대표)와 이현수 목사(롤라드미니스트리 대표)가 강사로 참석, 수백여 명의 학생과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집회는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오는 복음의 빛이 다음세대의 주역인 대학생들에게 다시 한번 비춰지길 사모하며 기도해 온 학교 교수 등 관계자들에 의해 추진됐다.

집회 첫날 이현수 목사는 암흑기와 같았던 자신의 젊은 시절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과정을 간증했다.

자신에게 복음(Gospel)이 기쁜 소식(Good News)이 되기 위해 먼저 나쁜 소식(Bad News)이 있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그 나쁜 소식은 바로 내가 존재적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아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목사는 “나쁜 소식이 없는 사람에게 좋은 소식이 있을 수 있겠는가? 내가 죄인인 것을 깨닫지 못한 사람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왜 필요한가?”라고 도전하며 “십자가 앞에서 나는 어떤 존재인지를 깨달아야 복음이 여러분에게 기쁜 소식이 될 수 있다. 오늘 여러분은 예수님과 함께 내가 죽은 십자가 앞에 서야 한다.”고 선포했다.

뒤이어 강단에 오른 김용의 선교사는 “오늘 주님이 여러분에게 지금 정도의 신앙, 믿음, 삶이면 괜찮은지 물으신다면 여러분은 어떤 대답을 할 것인가?”라고 질문하며 “여러분은 오늘 십자가로의 초대 앞에 믿음으로 응답해야 한다.”고 강하게 도전했다.

이튿날 집회에서는 이현수 목사가 예수님을 영접한 이후 자신의 삶 속에 일하셨던 하나님을 간증하며 “우리가 주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고민하지 말고 주님의 명령을 따라가기만 하면 주님의 일하심을 경험할 수 있다.”며 선교적 존재로 살 것을 촉구했다.

김용의 선교사는 또 “100세의 아브라함, 80세의 모세, 예수님을 3번 부인했던 베드로 모두 자기 존재에 대한 절망, 자기로서는 할 수 없는 그 끝자락에서 주님이 은혜로 붙들어주시고 사용하셨던 사람들이다. 캠퍼스 복음화뿐만 아니라 세계선교 완성 모두 주님이 하시는 것이다. 이 일에 함께 통로로 섰으면 좋겠다.”며 집회를 마무리했다.

부산 로고스 집회 첫날에는 약 200여명의 대학생과 장년들이 참석해 캠퍼스와 세계 복음화를 위해 기도했으며 둘째 날 집회에는 약 400여명이 참석해 집회의 열기를 더했다.

로고스 집회에 참석한 윤다이(장전중앙교회) 자매는 “그동안 계속 큐티하고 말씀 보고 새벽기도에 참석하는 것이 너무 일상적으로 되어버린 것은 아닌가? 하는 질문을 갖고 새롭게 주님 앞에 서고 싶어서 참석했다.”고 집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안효철(금곡 북성교회) 형제는 “올해 고3이지만 개인적으로 부산의 청소년 복음화에 관심도 많고 청소년들 안에 부흥이 시작되기를 원하는 마음에 내년 초 청소년 집회를 계획하고 있다.”며 “어떤 사역을 하는 것보다 내가 먼저 십자가 앞에 엎드리고, 내가 죽어야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볼 수 있다는 목사님과 선교사님의 말씀에 공감하며, 나는 불가능하기에 더욱 하나님께 매달려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은혜를 나눴다.

한편, 집회 기간 내내 운동장 한쪽에서는 텐트를 치고 집회를 위한 릴레이 기도가 이어졌다. 또 집회를 위해 계속해서 기도하며 섬겨온 부산대 김재호 교수는 “하나님이 한국 최초의 국립대이자 초대 총장이신 윤인구 목사님을 통해 세워진 부산대에서 로고스 집회를 시작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큰 뜻이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 이 불길이 부산대뿐 아니라 한국을 넘어 북한, 중국, 열방 끝까지 흘러가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6, 7일 이틀간 전주대학교 대강당에서 진행된 캠퍼스 집회도 이틀 동안 매일 800석의 강당을 가득 채운 상태로 진행됐다. [GNPNEWS]

부산, 전주에서 매주 로고스 기도모임 추진

이번 캠퍼스 로고스 집회 준비팀은 이번 집회를 계기로 이 땅의 캠퍼스의 부흥과 세계 복음화를 소망하며 매주 기도모임을 갖기로 했다.

부산에서는 부산대 정문에 위치한 NC백화점 8층에서 매주 목요일 7시에 로고스 기도모임을 갖기로 했다. 또 전주에서는 전주대학교 대학교회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에 로고스 기도모임을 갖기로 했다. [GNPNEWS]

문의☎ 부산 기도모임 010-8810-4641, 전주 기도모임 010-5146-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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