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TGC 칼럼] ‘번영 복음’ 팩트체크

최근 조사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 번영 복음 관련 신앙을 믿는 교인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Lifeway Research 이사 스코트 맥코넬은 “지난 오 년 동안 훨씬 더 많은 교인의 신앙이 사실상 번영 복음의 가르침을 반영한다. 여기에는 물질적인 축복이 하나님에게서 나온다는 이단적인 믿음도 포함된다”라고 말한다. 맥코넬이 지적한 것처럼 문제는 하나님께서 물질적인 축복을 주신다는 생각(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제공되는 […]

[김봄 칼럼] 어쩌다 발견한 기적

흙먼지 자욱한 인적 드문 시골길에서 폴과 함께 이웃 마을 추장을 만나러 간 선교사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곳은 마을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추장의 허락을 꼭 받아야 한다. 아무리 기다려도 선교사님이 오시지 않길래 아무래도 오늘 계획했던 마을 전도는 힘들겠구나 싶었는데, 몇몇 아이들이 쭈뼛 거리며 다가온다. 겁에 잔뜩 질린 것을 보니 난생처음 하얀 피부의 이방인을 본 게 분명하다. 폴이 팀니어로 […]

[GTK 칼럼] 크리스마스의 사람들(1) : 변질된 크리스마스

벌써 한 해가 저물어 간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11월이 되면 서서히 상가들은 크리스마스 장식을 시작한다. 그런데 점점 더 크리스마스가 가까이 오는 것이 그리 즐거운 일이 아닌 것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왜냐하면 세상은 점점 더 심하게 크리스마스의 본질을 변질시키고 왜곡하여 기괴한 날로 바꾸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세태를 반영 하듯이 내가 사는 미국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메리 […]

[송준기 칼럼] 우리는 기능과 형태를 구별한다

송준기 목사는 ‘교회와 선교는 하나’라는 주장을 이론만이 아닌, 선교적 교회 개척 실행의 순종을 통해 확인하고 있다. 그동안 그같은 생각과 순종의 여정을 저서 <끝까지 가라> 등 10권의 책에 담아냈다. 이 칼럼은 그의 저서 발췌와 집필을 통해 선교적 교회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한다. <편집자> 약한 자들에게 내가 약한 자와 같이 된 것은 약한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내가 여러 […]

[TGC 칼럼] AI, 두려워할 필요 없다

감성 지능, 창의 지능, 그리고 최근 들어 “인공” 지능 등, 말 그대로 우리는 지금 “지능”이 넘치는 세대에 살고 있다. 인공 지능(AI)은 게임 플레이부터 자동차 운전까지, 인간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시스템을 설계하는 컴퓨터 과학의 광범위한 연구 분야이다.  AI의 두 가지 주요 하위 분야는 “특정” 형태와 “일반” 형태이다. 특정 AI 기술이 특정 작업에 참여하는 인간을 모방하는 시스템(예: ChatGPT)인 […]

[정성구 칼럼] 야구와 윷놀이

며칠 전 LG 트윈스가 29년 만에 우승하며 정상에 올랐다. 구단주도 선수들도 팬들도 감격과 흥분의 도가니였다. 20대에 LG의 우승을 봤던 사람이 이제는 장년이 되었고, 장년 때 LG의 우승을 보았던 사람이 어느덧 노인들이 되었다. 경기가 끝난 후에도 승리의 기쁨을 주체할 수 없어서 고래고래 고함을 치는가 하면, 나이든 사람들 중에는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어서 꺽꺽 우는 모습이 […]

[이아침 칼럼] 영적전쟁은 생각전쟁이다

전쟁은 참혹합니다. 어떤 이유와 명분에서라도 전쟁은 일어나서는 안 됩니다. 결코 전쟁을 일으키는 쪽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이 영웅이 됐습니다. 강국 러시아와의 싸움에서 잘 버티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가 빌미를 주고, 전쟁의 모양새를 갖추게 한 입구가 되었다는 것에는 아픔이 있습니다. 전쟁이 일어나면 보금자리도 꿈도 사라지고, 재정적으로 어려워지고, 자유도 잃어버리고 상실의 아픔을 겪게 됩니다. […]

[GTK 칼럼] 교회는 뒷문만 잘 막아도 부흥한다?

목사로 섬기면서 들었던 말 중에 처음엔 일리가 있다고 수긍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이것이 과연 성경적인 견해인가 의문을 가진 말이 있다. 바로 “교회는 뒷문만 잘 막아도 부흥한다”라는 말이다. 앞문으로 들어오는 성도들이 적더라도 뒷문으로 빠져나가는 성도를 잘 막으면 교회는 (적어도 수적으로는) 부흥한다는 조언을 적지 않게 들었다. 교회를 떠나는 이유는 참으로 다양하다. 직장을 멀리 옮기면서 삶의 터전 자체를 바꾸는 경우도 […]

[특별기획] 중공군 포로가 되다

[정전협정 70주년 특별기획]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17) 1951년 4월 19일. 아침 해가 눈부시게 떴다. 나는 HID요원이라는 사람의 약속을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고 판단하고 내 운명을 하나님께 맡기고 길을 떠나기로 했다. 그리고 다짐하듯 중얼거렸다. “사랑하는 이 양이 있기에 힘을 얻어 용기를 냅니다. 부디 나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이 양은 오색리에서 헤어진 사촌 처남의 말을 듣고 내가 잘못됐으리라 […]

[TGC 칼럼] 예수님이 동성애를 논하신 적이 있는가?

예수님이 동성애에 대해 말씀하신 적이 있는지 묻는 것은 예수님이 노인 학대에 대해서 언급한 적이 있는지 묻는 것과 다소 유사하다.  그렇지만, 비슷하기는 한데, 꼭 그렇다고 대답할 수는 없다.  예수님이 “노인 학대”라는 정확한 말을 사용한 적은 없지만, 그는 부모를 잘 섬기지 않는 바리새인을 꾸짖었다(막 7:12-13). 그리고 다섯 번째 계명을 지키라고 말하셨다. “너희 부모를 공경하여라. 그래야 너희는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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