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TGC 칼럼] 잠언에 대한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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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은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가장 많이 인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 중 가장 난해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지금 큰 축복과 특권을 누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사명을 주셨는데요. 그 사명은 지난 해에 성경의 모든 책을 함께 살펴보며 각 책에 담긴 복음의 한 가닥 실을 뽑아 본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성경의 모든 부분은 여러 […]

[이명진 칼럼] 자유주의 사상으로 생명윤리를 무너뜨린 독일 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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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속주의 성경관과 생명윤리(1) – 세속화된 신학과 독일의 인종 학살 고대부터 생명 존중 문화가 있어 왔지만, 생명윤리에 대한 전 인류적인 공감대를 형성한 것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다. 뉘렌베르그 전범재판을 통해 독일의 인체실험과 아우스비츠의 대량학살의 전모가 알려지면서 생명윤리에 대한 소중함을 지키자는 약속을 하게 된다. 온 인류는 생명의 존엄과 가치를 지키기 위해 뉘렌베르그 조약을 맺게 된다. 독일이 인체실험과 […]

[GTK 칼럼] 복음의 핵심 요소(5): 십자가가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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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Is the Answer (예수가 답이다.)”라는 노래는 예전부터 항상 나를 거스르게 하는 한 가지가 있었다. 바로 그 해답에 대한 문제가 무엇인지는 전혀 알려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양한 방면에서,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안드레 크라우치 (Andrae Crouch)의 성가는 현대 복음 전략의 상징이기도 하다. 하지만 동시에 복음을 전하는 이가 십자가를 전하는 데 급급한 나머지 세부 전제조건들을 도외시하고 넘어가는 지점이기도 […]

[서정일 칼럼] 제자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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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에서 “제자가 되다”라는 동사가 25회나 언급된다. 이 제자라는 명사는 264회 말씀하신다. “제자가 되다”의 동사의 뜻은 교훈보다는 경험과 풍습으로 배우고 “발견해 내다”라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이것은 지식이나 관념보다 실천적 이야기이다. 제자는 스승의 전 인격을 닮아가고 전수받고 배우는 것이다. 독일의 디트리 본 훼퍼 신학자는 “제자도가 없는 기독교는 그리스도가 없는 기독교와 같다” 하였다. 그리고 J.M 보이스는 “현대 교회의 […]

[박흥재 칼럼] 가난한 이웃과 함께할 때 경험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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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지금 시즌에 온 열방에 원하시는 교회 공동체 모습은 어떤 것일까? 하나님을 사랑하고 내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할 수 있는 구조의 공동체의 모습을 원하실 것이다. 예수님의 천국복음 사역은 항상 이웃과 긴밀한 접촉 가운데 있었다. 제자들도 그의 본을 따라 성도들과 긴밀한 유기적 접촉 가운데 천국복음 사역을 감당했다. 설교 중심의 교회, 한 사람의 강한 리더쉽으로 끌고 가는 […]

[TGC 칼럼] 그리스도인의 시간 독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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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읽은 제이미(그를 아는 사람들은 그를 이렇게 부릅니다) 스미스의 책 가운데 시간 안에 사는 법은 가장 ‘관조적(contemplative)’입니다.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 이렇게 살면 좋겠다, 저렇게 살면 좋겠다라고 행동을 권하는 말이 없기 때문이 아닙니다. ‘시간을 기억하라’는 등 많은 권유가 이 책에 들어 있습니다. 제가 ‘관조적’이라 말하는 까닭은 인생을 시간의 관점에서 지긋이, 거리를 두고서, 그럼에도 자신의 삶과 관련해 […]

[시네마 칼럼] 왜 지금 이 때에 영화 칼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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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어렸을 때 어머니를 따라 장을 보러 가곤 했던 기억이 있다.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 5~6살쯤의 일로 생각된다. 당시 뚝섬 경마장 근처에 살았던 나는 뚝도 시장의 장에 갔다. 그때는 뚝섬에 경마장이 있었다. 장을 본 이후 어머니는 가끔 뚝도극장이라는 재개봉관에 나를 데리고 영화를 보러 가셨다. 제목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귀신이 나오는 무서운 영화를 본 것 같다. 영화보는 […]

[GTK 칼럼] 복음의 핵심 요소(4): 인간에 대한 진실을 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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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론에서 사람을 보는 시각은 근본적으로 두 가지 측면에서 잘못되었다. 마틴 로이드 존스 박사는 1970년, 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 “사람에 대한 현대 관점을 두 가지 근거로 비판하고자 한다. 하나는 인간을 너무 과대평가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인간을 너무 과소평가했다는 것이다.” 존스 박사의 논점은 진화론자들이 강력하게 부인하는 성경의 두 가지 진리와 관련되어 있다. 진화론자들은 인간을 “그저 동물”로만 인식하며 […]

[고정희 칼럼] 이 날이 우연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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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네 조선 할머니를 만나고 왔다. 우리(조선)학교에서 한국인들이 학교에 오는 것을 못 받게 되었다고 아침에 통보를 받은 날이었다. 우연이었을까? 점심시간이 좀 지난 시간에 한 통의 전화가 왔다. 간사이지역(오사카를 포함한 주변 도시)에 있는 ‘고향의 집’이다. 재일 조선인들이 쓸쓸히 고독사 하는 것을 마음 아파하시던 한 사람의 마음으로 시작된 집이다. 재일 조선인이 가장 많은 오사카를 중심으로 사카이, 고베, 교토, […]

[TGC 칼럼] 공감과 위로의 배신

20231115 Jesus Washes Feet

미국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에서 교회사를 가르쳤던 칼 트루먼(Carl R. Trueman)은 최근 어느 지역에서 열린 로마 가톨릭 신부들과 개신교 목사들의 모임에 참여하였다. 그곳에는 소위 복음주의 신학을 가진 개신교 목사들도 다수 있었다. 하지만 트루먼은 그 모임에 참여한 후 자기와 같은 복음주의 목사들에게 이질감을 느꼈고, 그 소회를 한 기독교 잡지에 기고하였다. 그 내용은 그가 적어도 성자 예수님에 대한 기독론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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