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희 칼럼] 마츠리는 누구나 들어갈 수 있지 않은가
‘와~~무지개다!’ 아이들의 함성소리이다. 우리(조선)학교에 방문이 어렵게 된 것을 알았지만 교문 밖에 서서 기도하고 우리 아이들을 멀리서라도 보고 싶다고 하며 일정대로 가족으로 구성된 팀이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 도착하였다. 인원이 우리 가족과 함께 움직이면 30명이나 되었다. 그래서 캐리어, 큰 짐들만 승합 차에 실었고 사람들은 모두 버스와 전철을 이용하기로 했다. 간사이 공항에서 숙소까지 가는 리무진 버스가 있기에 모두 […]
[GTK 칼럼] 상담을 통해 포르노를 이기는 은혜
책임자(Accountability) 혹은 상담가(Counselor)는 당신이 포르노그래피 문제와 싸울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하나님의 은혜의 방편입니다. 성경은 형제의 범죄를 가만히 지켜보지 말고 책임감을 느끼고 적극적으로 다룰 것을 명령합니다. 서로의 짐을 지는 것입니다.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너 자신을 살펴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 너희가 짐을 […]
[정성구 칼럼] 「어사 박문수」와 「지사 김문수」
조선 시대에 어사의 대명사는 <어사 박문수>다. 암행어사는 왕의 명을 받들어 지방을 돌면서 관리들의 부정과 부패를 낱낱이 조사하고 보고하는 직책이다. 현직 관리들 중에 탐관오리의 경우 <암행 어사 출두요!>라고 외치면서 관가에 들이닥쳐 시시비비를 가리고, 부정 축재자, 사리사욕을 취한 지방 관리를 그 현장에서 파직하고, 하옥하는 막강한 실력자였다. 그렇게 조선 시대에 왕의 하명을 받고 일하는 어사는 약 600여 명이었다. […]
[TGC 칼럼] 두려움 없는 경외심
여호와를 경외하면 그분께로 달려가게 됩니다. 그분으로부터 도망가지 않습니다. 그분을 떠나서는 살 수 없게 됩니다. 저는 오늘 아주 기대가 됩니다. 이제 잠언의 내용을 살펴보기 시작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전에는 잠언의 개요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잠언을 주제별로 다룰 것입니다. 이 주제들은 앞으로 30편 이상의 짧은 성경 공부로 이어질 것입니다. 저는 엄청난 특권을 느낍니다. 잠언을 읽어 나가며 깊이와 […]
[지소영 칼럼] 주님 마음 내게 주소서
주일에 청소년부 모임 후, 뒷정리와 청소를 마치고 나면 저녁 8시에요. 피곤하기도 하고, 빨리 집에 가고 싶은 맘이 들어요. 그러나 지난주는 예배실로 내려갔어요. 왠지 주님이 저를 부르시며 만나고 싶어 하시는 것 같았어요. 기도하며 많은 말을 한 것은 아닌데 제 안에서 이런 고백이 나왔어요. “주님 마음 내게 주소서” 주님의 마음을 구하며 찬양하고, 기도하고 집에 갔는데… 제가 빌라에 […]
[원정하 칼럼] 남미를 향한 위대한 첫걸음… 12권으로 문을 두드리다
얼마 전에 어머니(옥토교회 이평숙 원로사모님)를 통해 남미 만화 선교를 위한 귀한 만남이 시작되었습니다. 소개받은 분은 시카고 벧엘 한인교회 선교부의 한준일 장로님으로 남미 선교를 아주 많이 다녔다고 했습니다. 교회에서 오랫동안 매년 추진된 멕시코, 니카콰라, 엘살바도르 등 남미 선교에 장로님은 여러 번 참여했다고 합니다. 올해에는 과테말라를 다녀오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교회에서 남미 선교에 사용하기 위해 스페인어 만화 전도책자를 […]
[김종일 칼럼] 모든 무슬림 형제자매에게 보내는 복음 편지(2): 예수님은 어떻게 하나님일 수 있나?
밖에서 보는 이슬람(112) – 무슬림들을 사랑하는 한 그리스도인이 모든 무슬림 형제자매에게 보내는 복음 편지(2) 앗쌀람 알라이쿰!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기원합니다. 지금 저는 예수님께서 하나님이심을 설명하기 위해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저는 기독교와 이슬람교 모두 하나님에 대한 깊은 경외심과 사랑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제 저는 이런 공통점을 바탕으로 논리적이고 성경적 증거들을 통해 […]
[GTK 칼럼] 포로노그래피는 죄이다
지난번 칼럼에서 다룬 것처럼 포르노그래피는 죄입니다. 그래서 그 죄에 중독된 사람, 그 죄를 범한 사람은 각자 양심에 따라 크고 작은 죄책감을 느낍니다. 사탄은 “하나님 앞에서 밤낮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로서, 바로 이 죄책감을 이용하여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은혜를 향해 달려가지 못하게 만듭니다(계 12:10). 하나님이 너 같이 가증한 죄를 범하는 사람을 용서하시겠어? 너는 하나님도 변화시킬 수 없는 구제불능 […]
[정성구 칼럼] 각 영역 주권의 근원은 국가가 아니고 하나님 자신이다
아브라함 카이퍼 어록(6) <민주주의 국가는 힘없는 국민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하여 선거권을 넓혀야 한다. 모든 사회 계층은 <선거를 통하여> 국가 정책에 영향을 줄 수 있어야 한다.(Heraut. 1869.11.5./ Standaard. 1873.6.5.) <국가는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다른 영역을 위해서 존재한다. 그러므로 국가가 학문의 영역에 대해 이래라저래라 간섭해서는 안된다>.(Souvereiniteit in Eigen Kring, 1880. 총장 취임연설) <각 영역 주권의 […]
[에티오피아 통신] 납치된 이웃, 동네 주민들이 돈을 모아 구출하다
이 달 초인가 한밤중에 엄청나게 큰 총소리가 한 시간 넘게 났다. 가까운 곳에서 쏘는 듯한 느낌이었다. 이 시간 동안 개도 안 짖었다. 짐승들도 겁이 난 모양이다. 그 한 밤중에 이웃들이 나에게 전화를 했다. 안전하냐고. 그러나 그들도 무슨 일인지 모른다. 그리고 다음 날 이른 아침부터 사람들이 모여서 웅성거렸다. 전날 밤에 암하라주의 민병대인 파노(Fano)군들이 두 집에 쳐들어가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