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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6.4 강진 발생 5명 사망·20명 부상… “도시 절반이 사라져” 외 (12/31)

▲ 크로아티아에서 29일 6.4의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The Sun 캡처

오늘의 열방 (12/31)

크로아티아, 6.4 강진 발생 5명 사망·20명 부상도시 절반이 사라져

크로아티아 중부 페트리냐에서 29일 오전 11시 30분(그리니치 평균시·GMT)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이 밝혔다. 유럽 지중해 지진센터는 이날 지진 규모가 6.3이라고 발표했다. 페트리냐는 수도 자그레브에서 남동쪽으로 약 50km 떨어진 곳으로, 진원의 깊이는 10km이다. 현지 국영 방송 HRT TV에 따르면 12세 여자 어린이를 포함해 5명이 숨지고 최소 20명이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소방대 및 구조대가 도착해 인명 구조에 나섰다.

멕시코 마약조직이 성탄선물 나눠줘… 아이들의 감사 영상에 개탄

멕시코 서부 할리스코주의 한 마을에서 아이들이 현재 멕시코에서 가장 악명 높은 마약 조직인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에게 고마움을 전한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등장했다고 29일(현지시간) 레포르마 등이 전했다. 이 영상은 CJNG가 주민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장난감과 간식 등을 나눠준 후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면에서 여러 범죄 조직이 빈곤층 주민에게 생필품을 나눠줬다. 경쟁조직이나 공권력은 물론 민간인을 상대로 한 잔혹한 범죄를 서슴지 않으면서도 주민들에게 의적 이미지를 심어주며 환심을 사서 자신의 편으로 만들기 위한 것이다. 현지 언론 인포바는 아이들이 범죄 조직에 고마움을 표시하는 이 영상이 “개탄스러운 영상”이라고 표현했다.

, 이상 기후 현상 라니냐식량 안보 위기 고위험국 속해

북한이 이상 기후 현상인 ‘라니냐’로 인해 초래될 식량 안보 위기 고위험국에 속한다는 발표가 나왔다고 유엔 산하 식량농업기구(FAO)가 29일(현지시간) 전했다. FAO는 보고서를 통해 세계기상기구와 컬럼비아대 국제기후·사회연구소 전망을 토대로 2021년 라니냐 현상이 5월까지 지속할 것이며, 라니냐 현상 고위험 국가 중 한 곳으로 북한을 꼽았다. 구체적으로 2020년 10월부터 2021년 4월까지 북한은 라니냐 현상으로 인한 건조 기후를 겪을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되면, 6~7월 수확할 밀, 보리, 감자 등 겨울 작물에 연초 영향을 미쳐 해당 작물 수확이 줄어 보릿고개 기간인 5~9월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FAO는 아울러 “코로나19로 (북한의) 인구 상당 비중이 이미 식품 소비가 줄어 고통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욕, 집세 못내 한겨울 쫓겨날 위기세입자퇴거 금지 연장

뉴욕주 의회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난 탓에 집세를 내지 못한 세입자들을 보호하는 법안을 처리했다고 뉴욕타임스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겨울에 집에서 쫓겨날 위기에 직면했던 미국 뉴욕의 세입자들이 한숨을 돌리게 됐다. 이 법안은 올해 말 종료 예정이던 세입자 퇴거 금지 조치를 4월 말까지 연장했다. 또한 이 법은 임대인에 대한 지원책도 포함됐다. 은행 등 금융기관은 10채 이하의 주택을 소유한 임대인이 월세 수입 감소로 이자를 내지 못할 경우에도 차압 등의 조처를 할 수 없게 됐다. 한편 뉴욕 이외의 주에서도 세입자 보호 조치가 연장되고 있다. 코네티컷주는 퇴거 금지 조치를 2월 9일까지 연장했고, 워싱턴주는 3월 31일까지 퇴거를 금지했다.

, 오바마케어 의료 계획 중 60% 이상 선택적 낙태지원

미국의 친생명(pro-life) 단체 ‘샬롯로지어연구소’가 2021년 오바마케어의 의료 계획 중 3분의 2 이상에 ‘선택적 낙태’에 대한 지원이 포함될 것이라고 최근 보고했다고 28일 크리스천포스트가 전했다. 미국에서 선택적 낙태를 합법적으로 허용하는 24개 주와 워싱턴 D. C.의 오바마케어 거래 계획은 2020년 총 1120건에서 2021년 총 1296건으로 16% 증가 예상된다. 또한 2021년 보험 등록 기간에 선택적 낙태가 포함된 비율은 892건으로, 전체의 69%에 달한다. 척 도노반 샬롯로지어연구소장은 “전 오바마 행정부의 낙태 보험과 관련된 심각한 투명성 결여로 인해, 미국 국민들은 종종 자신도 모르게 연방세를 통해 낙태 자금을 마련하도록 강요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자강도 생화학무기 공장 인근서 물고기 떼죽음

북한 자강도 강계시에 위치한 강계화학공장(361호 공장)에서 유해성 물질이 흘러나와 인근 장자강(자강도 용림에서 발원하여 만포를 거쳐 위원으로 흐르는 강)을 오염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고 데일리NK가 소식통 인용, 30일 전했다. 북한 당국은 문제 해결을 위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강도 소식통은 “지난 10월 말부터 장자강에 죽은 물고기가 둥둥 떠다니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면서 “이에 주변에 사는 주민들의 신고가 이어졌다”고 전했다. 순식간에 장자강 물고기가 대량 폐사할 정도면 인체에도 유해한 물질이라는 게 소식통의 주장이다. 강계화학공장은 페인트, 래커 등 도료를 생산하는 것으로 위장돼 있지만 실제로는 각종 생화학무기를 생산하는 군수공장이다.

인도네시아 당국, 강경 이슬람 단체 활동 공식 금지

인도네시아 당국이 최근 경찰과 총격전까지 벌인 강경 이슬람단체 이슬람수호전선(FPI)의 활동을 공식 금지하고 나섰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마흐푸드 인도네시아 정치법률안보조정 장관은 30일 FPI를 불법단체로 공식 규정하면서 해당 조치는 즉시 발효된다고 밝혔다. 그는 “FPI가 진행하는 어떤 활동도 막을 것이며, FPI는 이제 법적 지위를 상실했다”고 설명했다. FPI는 리지크 시하브가 이끄는 조직으로 현지 보수 이슬람권에서 강력한 지지를 얻고 있다. 리지크는 2016년 하반기 당시 기독교인 자카르타 주지사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를 주도했던 인물로, 현지 강경 무슬림 사이에서 영웅 같은 존재이다. 앞서 이달 7일 리지크의 경호원 10명이 고속도로에서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 6명이 사살됐다.

대구시 대면예배 드린 교회 고발 및 교회 폐쇄 검토 중

대구시가 대면예배를 드린 교회를 상대로 추가 고발하고 교회 폐쇄도 검토 중이라고 28일 밝혔다고 기독일보가 30일 전했다. 대구시 북구 소재 A교회는 지난 9월 16일부터 이달 27일까지 시가 내린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어기고 17차례에 걸쳐 대면예배를 드려왔다. 27일 주일에는 A교회 성도 50여 명이 대면예배에 참석했다. 시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A교회 담임목사를 경찰에 17번째로 추가 고발한다. 아울러 30일부터 시행되는 감염병예방법 개정안에 따라 교회 폐쇄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A교회에서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며 “A목사가 시의 행정명령을 어기고 계속해서 대면예배를 드린 이유는 종교적 신념 때문이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한은 코로나 여파로 저출산 악영향, 2022년까지 계속될 것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저출산 추세에 코로나바이러스가 더욱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조선일보가 30일 전했다. 결혼·출산 여부에 코로나가 미치는 영향은 2022년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은 조사국 거시재정팀 연구진은 30일 발간한 ‘포스트(後) 코로나 시대 인구구조 변화 여건 점검’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의 고용·소득 충격이 20∼30대에 상대적으로 집중된 점이 혼인·임신 감소에 크게 영향을 줬을 것”이라며 이처럼 밝혔다. 2020년 현재 국내 고령인구 비율은 15.7%로 OECD 평균(17.9%)보다는 낮지만, 고령화 속도는 가장 빠르다. 특히 2018년 세계에서 유일하게 0명대(0.98명) 출산율을 기록한 이후 올해 3분기에는 0.84명까지 하락했고, 출산율 선행지표인 혼인율 하락속도도 OECD에서 가장 빠른 상황이다.

교회 모임 참석 후 확진된 소방공무원 2명 직위해제

교회 관련 모임에 참석한 뒤 코로나19에 확진된 충북도 소속 소방공무원 2명이 직위해제 됐다고 연합뉴스가 30일 전했다. 이날 충북도와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옥천소방서 소속 50대 소방관 A씨와 청주 동부소방서 소속 30대 소방관 B씨에 대해 내부 감찰을 진행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들은 지난 20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교회 모임에 참석, 대전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 관계자는 “문제가 된 두 직원에 대해 추가 조사를 거쳐 징계를 의결할 예정”이라며 “상황에 따라 감염병관리법 위반에 따른 고발 또는 구상권 청구도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동맹군 소식]

느헤미야52 2021 긴급기도정보” 발간

기도24·365본부가 2021년판 긴급기도정보집을 발간했습니다. 지난해와 올해, 최근 열방에서 일어나고 있는 긴급한 소식들이 업데이트 됐습니다. 각 교회와 개인의 기도 골방에서 열방을 위한 기도시간에 활용해주세요. 문의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jakinnboaz.co.kr

복음기도신문 ‘은혜광고’ 게재 이벤트

복음기도신문이 사업장을 운영하는 독자들을 격려하는 마음으로 부르심의 현장에서 다루고 있는 사업체나 제품 정보를 신문지면이나 인터넷신문 사이트를 통해 소개한다. 대상은 복음기도신문 1년 이상 정기구독자(복음기도동맹선언문 및 행동강령 서명자)로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10-6326-4641,

[복음기도신문 스마트폰 앱 사용 안내]

열방을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본지의 안드로이드용 스마트폰 앱(어플리케이션)이 공개됐습니다. 이번 앱을 통해 독자들이 손쉽게 열방의 소식을 받아보고 실시간으로 기도할 수 있도록 대부분의 기사정보에 크리스천 퍼스펙티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메뉴바를 통해 동영상 시청이나 기사제보도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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