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12/30)
아르헨티나 ‘낙태 합법화’… 29일 상원 표결
가톨릭 국가 아르헨티나에서도 낙태가 합법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28일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임신 14주 이내에 선택적 낙태를 허용하는 내용의 법안이 아르헨티나 상원에서 이르면 29일 표결에 붙여진다. 이 법안은 지난달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대통령이 발의한 후 하원에서 찬성 131표, 반대 117표, 기권 6표로 통과됐다. 현재 아르헨티나는 성폭력에 의한 임신이나 임산부의 생명이 위급했을 때만 낙태를 허용하고 있다. 한편,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60%의 국민이 낙태 합법화를 반대하고 있으며 가톨릭 교회도 낙태 합법화에 대해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뉴질랜드, 한여름 우박 쏟아져 농작물 큰 피해
뉴질랜드 농장에서 한여름 우박으로 큰 피해를 봤다고 29일 뉴질랜드텔레비전 1뉴스가 전했다. 지난 26일 모투에카와 모우테레 등 뉴질랜드 남섬 북단 지역을 강타한 우박으로 농장 온실 등이 부서지고 포도와 사과, 키위들이 손상됐다. 남반구에 있는 뉴질랜드에서 한여름에 우박이 내리는 것은 이례적이다. 주민들은 최근 들어 여름철에 태풍, 홍수, 산불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이번에는 우박이 쏟아져 큰 피해를 봤다고 말했다.
전세계서 코로나19 후유증에 심각한 정신병 증상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코로나19 감염 후 정신병력이 없는데도 환각, 환청, 편집증 등과 같은 심각한 정신병 증세를 나타낸다는 보고가 잇따르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28일 보도했다. 물리치료사인 네 아이의 엄마(42)는 뉴욕의 한 병원에 입원해 “사랑하는 내 아이들을 잔인하게 살해하는 계획을 세우는 나 자신을 발견한다.”고 말해 정신병력이나 가족력도 없는데 정신병 증상이 나타난 것을 보고 담당 의사인 히잠 구엘리는 즉각 심상치 않다는 판단을 내렸다.
“새해파티 자제 촉구” 영국 의사들 ‘병실 포화‘ 호소
영국에서 코로나19 변이가 확산하는 가운데 응급실 의사들이 병실이 코로나19 환자로 “포화 상태”라며 새해맞이 파티를 하지 말아 달라고 촉구하고 나섰다고 28일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전했다. 응급의학 협회장인 캐서린 헨더슨은 새해 전야에 또다시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을 만들지 말아 달라고 촉구하고 “모임 자제, 마스크 착용, 손씻기, 거리두기 등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로힝야족 난민 1800여명, 외딴섬 주거 시설로 추가 이주
방글라데시의 로힝야족 난민 1800여명을 태운 선박 7척이 외딴 섬에 마련된 주거 시설인 방글라데시 남쪽 바샨차르섬에 추가로 이주했다고 29일 다카트리뷴 등 현지 언론이 전했다. 이들은 방글라데시 남부 콕스바자르 난민캠프와 인근 지역에는 사는 약 100만명의 로힝야족 중 일부다. 정부는 새 거주시설에 약 10만 명의 로힝야족 난민을 옮겨 살게 할 계획이며 지난 4일 1600여명이 처음으로 바샨차르섬으로 이동했으며 이번에 2차 그룹이 이주한 것이다. 하지만 이주 계획에 대해 바샨차르섬의 지대가 낮아 사이클론과 홍수에 취약하다는 이유로 인권단체와 난민 상당수는 반대하고 있다.
한국, 지난달 민간 일자리 급감, 정부 일자리 20만명 이상 급증
민간 일자리가 줄어드는 동안 정부 일자리만 늘어나 지난달 숙박·음식업 종사자가 약 19만 명 급감한 반면 공공행정 종사자는 20만 명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펜앤드마이크가 전했다. 고용노동부가 29일 발표한 11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마지막 영업일 기준으로 국내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 종사자는 1873만2000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4만5000명(0.2%) 감소했다. 반면 정부와 지자체 일자리 사업의 영향으로 공공행정 종사자는 20만7000명 급증했고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 종사자도 9만5000명 증가했다.
‘태아생명 보호 낙태법 개정안’ 국민동의청원, 상임위로 회부돼
대한민국 국회는 ‘태아 생명을 보호하는 낙태법 개정안 요청’에 관한 국민동의청원이 동의수 10만 명을 달성하여 관련 위원회에 회부됐다고 29일 크리스천투데이가 전했다. 국회는 28일 공지사항을 통해 “낙태법 개정안 요청에 관한 청원이 12월 26일 23시 6분 기준으로 10만 명의 동의를 받아 소관위원회인 보건복지위원회 및 관련위원회인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되었다”고 밝혔다. 국민동의청원은 내용에 따라 해당 위원회로 회부되며, 청원심사소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 부의하거나 폐기하게 된다. 한편 현재 위원회에 회부돼 계류 중인 청원은 21대 국회들어 상임위에 올라간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에 관환 청원’, ‘여성가족부 폐지에 관한 청원’을 비롯해 ‘태아 생명을 보호하는 낙태법 개정안 요청에 관한 청원’까지 총 10건이다.
한국 국민 60% 이상 “북한인권 문제, 적극 개입해야 한다”
(사)북한인권정보센터(NKDB)와 (주)엔케이소셜리서치(NKSR)가 조사한 ‘2020 북한인권에 대한 국민인식조사에 따르면 북한인권 개선에 대한 국민인식은 2017년 탄핵과 정권교체, 2018년 정상회담을 거치며 급격한 변화가 있었으나, 2020년 현재 2014-2015년 수준으로 회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국민의 60% 이상은 ‘북한인권 피해 조사기록 활동’이 정부와 민간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 적절하며, 보편적 인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북한인권 문제에 개입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맹군 소식]
“느헤미야52 2021 긴급기도정보” 발간
기도24·365본부가 2021년판 긴급기도정보집을 발간했습니다. 지난해와 올해, 최근 열방에서 일어나고 있는 긴급한 소식들이 업데이트 됐습니다. 각 교회와 개인의 기도 골방에서 열방을 위한 기도시간에 활용해주세요. 문의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jakinnboaz.co.kr
복음기도신문 ‘은혜광고’ 게재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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