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볼리비아, 코로나 사망자 폭증… 길거리 시신 방치

▶ 코로나19로 숨진 볼리비아 남성의 시신이 담긴 관을 장례식장 직원이 옮기고 있다. 사진: 유튜브 채널 Ruptly 캡처

[코로나 특집 볼리비아]

볼리비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사망자가 속출해 시신이 길거리에 방치되고 있다고 7일 국민일보가 전했다.

지난 주말 볼리비아 코차밤바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시신이 거리에 만 하루 가까이 그대로 놓여 있었다. 이 남성은 병원에 가다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며, 20시간쯤 후에 유족이 찾아와 시신을 실어갔다.

인구 1100만명의 볼리비아에서는 현재까지 3만929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으며 이중 1434명이 사망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도 1000명을 넘어서고 있다. 그뿐 아니라 급증하는 사망자로 화장장과 묘지가 포화상태에 이르자 유족들은 시신이 담긴 관을 거리에 내놓고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볼리비아에서는 고위 관료들의 코로나19 확진 소식도 줄을 잇고 있다. 에이디 로카 보건장관을 비롯해 최소 3명의 장관이 감염됐으며 오는 9월 볼리비아 대통령 선거에 나서는 한국계 목사 겸 의사 정치현씨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전했다. [복음기도신문]

<저작권자 ⓒ 내 손안의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복음기도신문> 문의: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 기사

Spain floods-241105
스페인 복음주의자들, 홍수 피해 지역 섬기면서 기도 요청
20241023_Child
미국, 이민자 급증하면서 미성년 성매매 3배 증가
yh-AKR20241020022051009_01_i_P4
50년 된 발전소 돌리는 쿠바…수백만명 덮친 정전사태 사흘째
Saddleback Church-fire-241010
산불로 새들백 교회 부지 일부 소실, 릭 워렌 목사 기도 요청

최신기사

美 사법부, 청소년 성 정체성 긍정하도록 권장... 부모들, 신념에 휘둘리는 '사법 정의 훼손' 우려
[정성구 칼럼] 죽었나 살았나
스페인 복음주의자들, 홍수 피해 지역 섬기면서 기도 요청
美 텍사스, 태아 생명 보호법에도 낙태 여행으로 태아 생명 위협받아
[오늘의 한반도] 올해 마약 600kg 밀수 적발… 자가소비 목적 국제우편 반입 늘어 외 (11/5)
[오늘의 열방] 수단, 반군 공격에 민간인 13명 사망 외 (11/5)
[TGC 칼럼] 테일러 스위프트 현상(2) 주의와 우려
Search

실시간최신기사

national-cancer-institute unsplash
美 사법부, 청소년 성 정체성 긍정하도록 권장... 부모들, 신념에 휘둘리는 '사법 정의 훼손' 우려
1027-241105
[정성구 칼럼] 죽었나 살았나
Spain floods-241105
스페인 복음주의자들, 홍수 피해 지역 섬기면서 기도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