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다시복음앞에 오직 믿음으로’ 주 대회장. 현수막 전면 오른쪽에 여리고성의 라합을 생각나게 하는 붉은 줄이 보인다.
2011년부터 외친 다시복음앞에… 선언문, 행동강령 남겨져
2017년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행된 ‘2017 다시복음앞에(Return to the Gospel) 오직 믿음으로’ 대회가 끝났다. 지난 2011년부터 진행돼온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체인 복음기도동맹 주관으로 진행된 다시복음앞에 대회가 7년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다시복음앞에 대회는 소망 없는 인생에게 허락된 완전한 복음 앞에 감격하며 복음으로 돌아가기를 결단하는 동맹군들의 염원을 담아 ‘오직 복음으로’의 슬로건으로 2011년에 시작됐다. 이어 2013년 ‘오직 성경으로’, 2015년 ‘오직 예수 그리스도’, 2016년 ‘오직 하나님께 영광’(특별 집회), 그리고 2017년 ‘오직 믿음’까지 종교개혁 5대 강령을 외치며 달려왔다.
매 대회마다 수 백 명의 섬김이와 수 천 명의 참가자들이 참여한 ‘다시복음앞에’는 복음과 기도로 삶의 결론을 내린 그리스도인이 모여 혼탁해져 가는 이 시대에 무엇이 진정한 복음이며 믿음인지를 재천명했다는데 의의를 가진다.
또한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이 삶의 목적이 되어버린 영혼들을 ‘복음기도동맹군’으로 모병해 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 날이 오기까지 일평생 함께 달려갈 동지이자 전우로 하나 되게 한 대연합의 장이었다.
2011년을 돌이켜 보면 ‘복음기도동맹군’과 ‘다시복음앞에’라는 말은 우리에게 낯설었다. 그러나 이제는 우리의 이름이 되었고, 외치고 또 외칠 신앙고백이 되었다. ‘다시복음앞에’를 통해 복음기도동맹 선언문과 7대 행동강령은 모든 그리스도인이 붙잡아야할 삶의 기준으로 제시됐다. 7대 행동강령은 오직 하나님만을 높이는 ‘예배’, 성경에 계시된 완전한 ‘복음’, 조건 없는 ‘연합’, 순종해야할 ‘권위’, 모든 것의 주인되심을 믿는 ‘소유’, 주님의 지상명령인 ‘선교’를 복음에 합당한 지침으로 제시한 것이다.
이같은 선언문과 행동강령을 자신의 삶의 원칙으로 인정한 복음기도동맹군의 등장은 사람의 힘으로 이뤄낸 성취가 아니다. 주님께서 친히 우리에게 허락해 주신 새 이름이었고, 외침이었다. 그동안 이같은 행동강령에 동의하며, 믿음의 걸음을 걷기로 한 복음기도동맹군은 1만 3000여 명에 이른다.
다시복음앞에 대회는 이제 끝났다. 그러나 주님은 선교완성의 그 날을 앞당기기 위해 쉬지 않고 새 일을 행하실 것이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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