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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청년들, 졸업 후 취업까지 11개월 ‘역대 최장’ 외 (7/17)

사진: Unsplash의 Tore F

오늘의 한반도 (7/17)

청년들, 졸업 후 취업까지 11개월 역대 최장

청년들이 졸업 후 첫 일자리를 잡을 때까지 기간이 11.5개월로 조사돼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4년 이후 역대 가장 긴 기간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5월 경제활동인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첫 일자리가 임금근로자인 청년층(15~29세)이 첫 취업에 성공하는 데 걸린 기간은 평균 11.5개월이었다. 기간별로 보면 46.6%가 첫 일자리를 잡는 데 3개월이 걸리지 않았다. 30.0%는 1년 이상 걸렸다. 특히 3년 이상 걸리는 비율이 작년 8.4%에서 올해 9.7%로 늘었다. 교육 정도별로 보면 고졸 이하가 지난해 1년 2.8개월에서 1년 5.6개월로 2.8개월 늘었다. 대졸 이상도 8.2개월에서 8.3개월로 늘었다. 여기엔 취업 준비뿐만 아니라 진학 준비 활동이 늘어난 점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최종학교 졸업자 중 지난 5월 현재 취업하지 않은 사람은 129만 명으로 작년보다 2만 9000명 늘었다. 3년 이상 취업하지 않은 사람은 23만 8000명으로 작년 (21만 8000명)보다 2만 명 늘었다. 비중도 17.3%에서 18.5%로 높아졌다. 통계청은 이는 진학준비 비율이 높아진 영향으로 보고 있다. 올해 처음 집계된 진학준비 비율은 10.9%로 나타났다.

한기총, “동성 커플 피부양자 반대… 법원은 법질서 바르게 세워야”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장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는 제헌절을 맞아 법원이 헌법에 근거한 법질서를 바르게 세워야 한다고 논평했다. 한기총은 18일 동성 커플 피부양자 자격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을 앞둔 상황에서 “법질서를 바르게 세워야 할 법원이 이를 스스로 무너뜨리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한기총은 “동성애, 동성혼과 관련한 최근의 판결을 보면, 법질서에 입각한 판단이 아닌, 헌법을 초월한 지극히 자의적인 판단으로, 법질서를 바르게 세워야 할 법원이 이를 스스로 무너뜨리고 있음에 크게 우려한다”며 “헌법은 혼인과 가족생활은 개인의 존엄과 양성의 평등을 기초로 성립되고 유지되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으며, 혼인제도와 가족제도가 일부일처제의 남녀의 결합을 전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동성애 합법화 문제에 대해 지난 십여 년간 강력히 반대해 왔으며, 동성애는 단순한 ‘경향’의 문제가 아니라 ‘죄악된’ 행동에 대한 문제임을 밝혀왔다. 잘못된 것을 잘못되었다고 말하지 못하게 하고, 자의적으로 행하는 죄악을 보호하기 위해서 법을 만든다면, 법으로써 마땅히 추구해야 할 공의를 오히려 무너뜨리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지적했다.

北 쿠바 주재 고위 외교관 가족… 한국으로 망명

북한 쿠바 주재 대사관의 고위 외교관이 지난해 11월 초 아내와 자녀를 동반해 한국으로 망명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국내언론들이 16일 전했다. 망명한 리일규(52) 정치 담당 참사(참사관)는 1999년 북한 외무성에 입부한 후 2019년 4월부터 쿠바 주재 정치 담당 참사직을 수행해왔다. 그의 주요 임무 중 하나는 한국과 쿠바의 수교를 저지하는 것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올해 2월, 쿠바는 북한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전격적으로 수교를 맺었다. 리 참사의 망명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북한 엘리트 계층의 탈북 추세를 반영하고 있다. 통일부는 지난해 외교관, 해외주재원, 유학생 등 엘리트 계층 탈북자 수가 최근 몇 년간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북한 체제의 내부적 균열을 시사하는 동시에, 국제 사회에서 북한의 외교적 입지가 약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될 수 있다.

라자루스, 캄보디아 결제회사 통해 자금 세탁

북한 해커들이 캄보디아 소재 결제회사의 전자 지갑을 자금 세탁의 도구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5일 로이터 통신을 인용해 전했다. 북한 해킹 조직인 라자루스가 15만 달러 상당의 자금을 세탁하기 위해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본사를 둔 결제 회사 ‘후이오네 페이’의 전자 지갑으로 암호화폐를 송금한 사실이 블록체인 데이터에 의해 드러났다. 라자루스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2월 사이에 이 자금을 후이오네 페이 전자 지갑으로 송금한 것으로 드러났다. 후이오네 페이의 이사회는 성명을 통해 “회사가 라자루스로부터 간접적으로 자금을 받았다는 사실을 몰랐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암호화폐 보안 전문가들은 블록체인 분석 도구를 사용하면 회사는 고위험 지갑을 식별해 낼 수 있으며 해당 지갑과의 상호 작용을 제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UNICEF, 필수 예방접종 받지 못한 어린이 급증

북한에서 필수 예방접종을 단 한 번도 받지 않은 어린이들의 비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유엔 기구 보고서가 발표됐다고 RFA가 15일 전했다.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과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2023년도 세계예방접종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에서 지난해 필수 예방접종을 단 한 번도 받지 못한 어린이들의 비율이 코로나 사태 이전인 지난 2019년 대비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유니세프의 예방접종 현황 통계에 따르면 북한의 DTP1 백신 접종율은 지난해 41%를 기록했다. 이는 DTP1 접종율 추산 대상이 된 195개 국가 중 최저치이며 북한이 지난 1997년 기록한 접종율인 54%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 당국에 노동자 전원 귀국 여러 차례 요구

최근 중국 당국이 중국 내 북한 노동자의 전원 귀국을 북한 당국에 여러 차례 요구했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북중관계 이상설’이 제기되고 있다고 데일리NK가 16일 전했다. 매체 소식통은 이를 두고서는 러시아와 밀착하는 북한에 대한 중국의 ‘길들이기’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온다고 말했다. 중국 랴오닝성에 파견된 북한 노동자 A 씨는 “최근 우리 공장에서 지시하는 내용에서는 못 들었지만, 소문을 통해 중국이 조선에 모든 노동자를 귀국시키라는 요구를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노동자들끼리도 이와 관련한 이야기가 많이 오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체적으로 불안한 분위기다. 많은 노동자들이 돈도 변변히 손에 쥐지 못한 채 귀국 명령이 떨어질까 걱정하고 있으며 소문과 조국의 부정이 엇갈리면서 불확실한 상황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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