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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언론회, “가정의 소중함은 누구에게나 있어야”

Unsplash의 Ori Song

최근 한 재벌 총수의 이혼 소송이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교회언론회(이하 언론회)가 가정의 달 5월을 지나며 가정은 우리 사회의 가장 작은 단위 공동체이며 국가를 형성하는 근간이라며 이러한 가정의 소중함은 누구에게 있어야 한다고 논평했다.

언론회는 “사람들은 가정을 통하여 사랑을 알고, 혈연으로 공동체를 이루어, 가족끼리 서로 돕고 이타심을 배운다”며 “그래서 가정이 무너지면 국가 전체가 병들게 된다. 뿐만이 아니라, 가정은 자녀를 낳고 길러 사회와 국가에 소중한 인력자원을 배출하는 곳이므로 가정의 소중함은 누구라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언론회는 “성경에서도 가장 먼저 가정이 이루어졌다.”며 “에덴 동산에서 아담과 하와에 의한 가정이 이루어졌고, 그들을 통하여 인류가 생겨나고, 민족과 국가와 세계가 이루어진 것”이라며 생육하고, 번성하고, 땅에 충만하라고 하신 성경말씀을 인용하며 말씀대로 이루어진 사실을 전했다.

언론회는 “이런 가정을 허물려는 시도와 세력들이 판을 치는 시대에 살고 있다.”며 “성경의 말씀대로 가정을 통해서 생육하고 번성해야 하는데, 이를 근본적으로 깨트리고 허무는 동성애를 위한 온갖 제도와 법률이 만들어지려고 한다. 동성애의 존재나 그들의 실체를 부정하기는 어렵지만, 그들을 위해 건강한 가정과 국민들을 역차별하면서까지 보호하거나, 반대 의견을 강력하게 처별하려는 행위는 매우 악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언론회는 최근 어느 재벌의 이혼 소송을 들며 언론들이 ‘1조 3800억짜리 이혼’이라며 대서특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 내용에 보면 항소심 선고에서 담당 판사가 ‘부정행위에 대해 전혀 진심으로 반성하지 않고 일부일처제를 전혀 존중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재벌총수를 질타했다.

이에 언론회는 “혼인의 순결과 가정의 소중함, 일부일처제의 질서를 깨는 것은 그 누구라 할지라도 엄중한 판단을 받아야 한다. 그래야 우리 사회 근간이 되는 가정들이 지켜질 수 있다. 사람이 다른 동물과 다른 것은 본능에 의해 사는 것이 아니라, 윤리와 도덕 가정의 가치를 지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더구나 이번에 이혼 당사자가 된 재벌 기업인은 우리 사회의 모범이 되어야 할 지도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판부가 느낄 때에도 부끄러움이나 반성이 없었다면, 사회 지도자로서 문제가 있다고 본다.”며 “돈이 많고, 높은 지위에 있다고 모두 지도자는 아니다. 적어도 국민들이 볼 때에 모든 욕심을 자제하고 모범이 될 때, 사람들은 그를 인정하고 존경할만한 지도자로 여기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언론회는 끝으로 “한 지도자의 도덕성이 결국은 그 기업의 운영과 경영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그래서 인간의 참된 가치는 재화나 물질로도 계산되지 않을 만큼 중요한 의미가 있음을 국민들도 깨달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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