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퀴어행사를 막기 위한 2차 금요철야 기도회가 5월 24일 파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열린다.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거룩한방파제)는 이번 2차 연합기도회를 오후 10시부터 시작해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개최하며 이후 새벽 2~5시는 간증 집회 및 개인기도 시간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동성애퀴어행사를 거룩한방파제로 막아내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통합국민대회를 앞두고 주최한 1차 기도회에는 퀴어행사에 반대하는 6000여 명의 성도가 참석했다.
주최 측은 성경 열왕기상 19장 18절의 말씀처럼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한’ 7000여 명의 성도가 이번 기도회에 참석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통합국민대회 특별위원장인 제자광성교회 박한수 목사는 1부 예배에서 ‘우리에게 응답하옵소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할 예정이며, 합심 기도 이후 조영길 법무법인 아이앤에스 대표 변호사와 육진경 전국교육회복교사연합 공동대표의 특강이 이어진다.
교육 현장 출신의 교사로, 학생인권조례 폐지 운동을 이끌어 온 육 대표는 학생으로부터 고발당한 경험을 토대로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이후 마가의다락방교회 임진혁 목사는 ‘마귀가 교회를 길들이고 있다’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다. 이후 새벽 2시부터 이어지는 2부 순서 간증과 기도 시간에는 탈(脫)동성애자인 박진권 선교사의 간증과 영국에서 차별금지법 반대 활동을 하는 안드레아 윌리엄스 변호사의 영상을 통해 기도회에 참석한 성도들에게 격려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통합국민대회 준비위원장 이용희 교수는 “1차 연합철야 기도회에서 6000명의 성도가 모여서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큰 은혜를 주셨다”며 “바알에 무릎 꿇지 않았던 7000명이 있었던 것처럼 거룩한 7000의 기도 용사들이 모여서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자녀들과 손자‧손녀들을 거룩하게 하시고, 한국교회를 거룩하게 하시고, 조국 대한민국을 거룩하게 하실 줄로 믿는다”고 전했다.
마가의다락방교회 임진혁 목사는 “역사적으로 교회가 어두우면 세상이 어두워졌다. 이제는 우리가 일어날 때”라며 “동성애라는 첫 번째 골리앗이 등장했다. 여러분의 기도 물매가 절실히 필요하다. 5월 24일 연합철야 기도회 때 기도의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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