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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예멘 하디 대통령, 분쟁 종식 위한 새 위원회에 권한 이양 외 (4/8)

▲ 압드라부 만수르 하디 예멘 대통령이 7일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유튜브 채널 TRT World Now 캡처

오늘의 열방* (4/8)

예멘 하디 대통령, 분쟁 종식 위한 새 위원회에 권한 이양

압드라부 만수르 하디 예멘 대통령은 오랜 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정치적 해법을 논의할 새로운 지도위원회를 구성, 권한을 이양했다고 현지 국영 사바 통신의 7일 보도를 인용해 연합뉴스가 전했다. 하디 대통령은 이날 새벽 TV로 중계된 성명을 통해 자신의 권한을 대통령 지도 위원회에 위임한다고 발표했다. 대통령 지도 위원회는 라샤드 알-알리미 전 내무부 장관이 이끌며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과도기 동안 하디 대통령의 정치·군사·안보 책임을 맡는다. 로이터통신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원을 받는 이 위원회는 사우디 주도의 연합군과 싸우고 있는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과 휴전을 비롯한 협상을 맡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위원회에 “최종적이고 포괄적인 해결을 위해 유엔의 후원 하에 후티와 협상을 시작할 것”을 촉구했다.

美 “러시아군 장악했던 해킹 컴퓨터… 네트워크 차단”

미국 정부가 러시아군의 정보기관이 장악했던 해킹된 컴퓨터들의 네트워크를 차단했다고 6일 로이터 통신을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메릭 갈런드 미 법무장관은 6일 당국이 러시아군 정보조직인 총정찰국(GRU)이 통제하며 사이버공격에 동원되는 ‘봇네트’를 적발해 이를 차단했다고 밝혔다. 봇네트는 웹사이트를 먹통으로 만들거나 컴퓨터의 작동을 중단시키는 등의 다양한 공격을 수행할 수 있다. 갈런드 장관은 “러시아 정부는 최근 우크라이나의 표적을 공격하는 데에도 봇네트와 비슷한 인프라를 이용한 적이 있는데 다행히도 우리는 이 봇네트가 사용되기 전 이를 차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 정권이 계속해서 범죄 행위를 하도록 돕는 이들에 대한 우리의 메시지는 그들이 얼마나 잘 재산을 은닉하든, 얼마나 영리하게 맬웨어를 작성하고 온라인 활동을 숨기든, 법무부는 그들을 찾기 위한 모든 가용한 수단을 동원해 그들의 계책을 방해하고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엘살바도르, 갱단 메시지 전파 처벌법언론 통제 악용 논란

엘살바도르가 범죄조직의 메시지를 전파한 언론을 처벌하는 법을 마련한 가운데 언론단체들은 언론 통제의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고 7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엘살바도르 국회는 지난 5일 “일반 국민에 불안과 공포를 조장할 수 있는 범죄조직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자에 징역 10∼15년형의 처벌이 가능하게 하는 형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라디오와 TV, 인쇄 매체와 디지털 매체 등 모든 언론도 대상이 되며 갱단의 표식 등의 낙서를 한 사람도 역시 10∼15년형의 처벌을 받게 된다. 이에 엘살바도르언론인협회는 6일 성명을 내고 “이번 개정안은 명백한 언론 검열 시도이며 많은 주민이 갱단 통제하에 살아가는 현실을 언론이 보도할 수 없게 하면 진실에 충실하지 않은 허상만 만드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엘살바도르 정부의 이번 조치는 최근 살인사건 급증에 따른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내놓은 일련의 대책 중 하나다.

美, 기독교인 부모 10명 중 7명 “자녀 영적상태 매우 염려”

대다수의 미국 기독교인 부모들이 자녀의 영적 건강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전했다. 최근 기독교 여론조사기관인 바나(Barna) 리서치 그룹이 18세 미만 자녀를 둔 부모 513명을 대상으로 ‘자녀의 영적 발달과 또래와의 관계에 대한 우려 수준’을 조사한 결과, ‘자녀의 영적 발달에 대해 얼마나 걱정하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73%가 ‘매우’ 염려한다고 답했다. 반면 자녀의 영적 발달에 대해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고 답한 부모의 비율은 27% 밖에 되지 않았다. 이 설문조사는 응답자를 ‘실천적 기독교인’과 ‘자칭 기독교인’ 및 ‘비기독교인’ 등 총 3가지 범주로 나눴다. 실천적 기독교인이란 신앙이 삶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모를 의미하는데 ‘실천적 기독교인’ 부모의 51%는 자녀의 영적 발달에 대해 ‘매우’ 염려한다고 보고했으며 ‘자칭 기독교인’ 부모의 80%도 자녀의 영적 발달에 대해 크게 염려했다. 그러나 ‘비기독교인’ 부모 중 27%는 자녀의 영적 발달에 대해 ‘매우’ 염려하는 반면 25%는 ‘전혀’ 걱정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자녀가 신앙을 포기할 가능성에 대해 ‘매우’ 걱정하는 부모도 전체 미국인 부모 중 38%를 차지했다.

美 생명 존중 단체들, 콜로라도주 ‘낙태찬성법’ 강력 비난

미국 콜로라도에서 출산의 순간까지 낙태를 허용하고 출생 전 아기의 권리를 부인하는 내용의 ‘낙태찬성법’이 통과된 데 대해 생명 존중 단체들이 강력하게 비난하고 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보도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재러드 폴리스 주지사는 “모든 콜로라도 주민들이 자신의 생식 건강 관리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기본적 권리를 갖고 있다”는 내용의 하원 법안 ‘HB 1279’에 서명했다. 이 법은 “임신한 개인은 임신을 지속해 출산하거나 혹은 낙태를 할 수 있는 기본적 권리를 가지고 있으며, 그 권리를 어떻게 행사할 것인가에 대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명시하는 한편 “수정된 배아 또는 태아는 주의 법에 따라 독립적이거나 파생된 권리가 없다.”고 말한다. 이에 생명 존중 단체인 ‘생명을 위한 콜로라도(Colorado for Life)’는 이 법이 극도로 극단적이라고 비난하며 태아의 권리를 박탈했다고 규탄했다. 생명보호단체 ‘라이브액션’의 책임자 노아 브랜트는 ‘임신 결과’라는 표현이 영아 살해를 합법화 할 수 있는 수단을 만들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

유엔 총회, 민간인 살해 혐의 러시아, 인권이사회 회원자격 정지 결의안 표결

유엔 총회는 지난 2월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 군인들이 민간인을 살해한 혐의로 유엔 핵심기구 중 하나인 유엔인권이사회(UNHRC)에서 러시아를 7일(현지시간) 오전 퇴출했다. 부차 등 우크라이나 곳곳에서 러시아군이 자행한 참혹한 대량학살에 분노한 국제사회가 강력하게 경고한 것이다. 이날 회원국 193개국 중 175개국이 투표에 참여해, 기권표 58개국을 제외한 유효표 중 3분의2가 넘는 93개국이 찬성했다. 한국은 찬성했으며, 러시아와 중국, 북한을 비롯한 24개국은 반대했다. 이에 앞서 AP통신은 린다 토머스 그린필드 UN주재 미국 대사가 민간인으로 보이는 시체가 흩어져 있는 우크라이나 부차(Bucha)의 거리 사진과 동영상을 근거해 47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인권이사회에서 러시아의 의석을 박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표결에 앞서 러시아는 일부 회원국에 ‘적극적으로 반대표를 던지지 않으면 복수하겠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로이터 통신이 6일 보도했다.

수단 민주화 단체들, 군부 쿠데타 규탄 대규모 시위 진행

수단에서 나라를 정치적 혼란에 빠뜨리고 경제 위기를 악화시킨 지난해 10월 군부 쿠데타를 규탄하던 민주화 단체들이 6일(현지시간)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시위는 2019년 오마르 알바시르 전 대통령의 축출을 주도했던 수단 전문가 협회(Sudanese Professionals’ Association)와 자유와 변화 선언을 위한 힘(Force for the Declaration of Freedom and Change) 등이 주도했다. 이들은 군부 정권이 민주화 단체가 임명한 완전한 민간 정부에 즉각적으로 권력을 이양할 것과 보안 기관의 구조 조정과 민병대의 해산을 요구했다. 또한 요구 사항에는 쿠데타에 연루된 집권 장군들의 제거와 그들에게 “신속하고 공정한 길”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도 포함된다. 한편 국제 사회와 세계 금융 기관은 군부 쿠데타를 규탄하며 군부 정권이 민간 주도 정부로 돌아가도록 압력을 가하기 위해 수단에 대한 지원을 중단한 바 있다.

인도 목사, 힌두교도들에게 구타당해… 가족 납치· 살해 위협까지

강제 개종 혐의로 거짓 기소된 인도 중부 마디아프라데시주의 한 목사가 살해 위협을 받았다고 6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전했다. 마디아프라데시주 다르구 쿠크시마을의 카일라쉬 두데 목사는 지난 1월 힌두교 급진주의자들의 공격으로 큰 부상을 입었다. 목사의 부인인 조티 두데는 가족을 폭행하고 체포하려고 집에 침입한 힌두교 민족주의자 아쇼크 밤니아 등 25명의 남성을 고소했다. 경찰은 이들에게 범죄적 협박, 부당한 구속 및 폭행 혐의에 더해 잔혹행위 방지법 조항도 추가했으나 피고인들은 모두 체포되지 않았다. 조티 두데는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병원을 찾는 남편이 살해 위협을 받았지만 경찰은 우리 가족을 보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두데 목사는 “그들이 쇠창살로 딸을 때리려는 것을 아내가 막았다.”며 “그들이 내 어린 딸에게 저지른 잔혹함을 생각하면 아직도 겁이 난다.”고 말했다. 그는 병원에서 2주간 치료를 받고 퇴원한 후 체포영장이 발부되어 3일간 감옥에 갇혔고 보석으로 풀려나게 됐다. 공격 이후 두데 목사의 교회 예배는 중단됐으며, 지역 관계자들은 다른 지역 교회들에도 예배를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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