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K 칼럼] 그리스도로 충분한 기독교(6): 하나님 말씀의 충분성, 3부
청량음료와 심리학의 광고는 직접적으로 일치하는 점이 있다. 이들은 지킬 수 없는 약속을 할 뿐 아니라, 진정한 삶의 원천과 에너지 그리고 활력을 더욱 바라도록 만들 뿐이다. 지난 글에서 우리는 시편 19편을 탐구하기 시작했다. 하나님의 말씀은 완전하고, 믿을 만하고, 영혼을 소성케 한다. 그것을 믿는 사람들은 변화된 삶과 지혜와 영원한 기쁨을 찾는다. 이제 우리는 성경의 세 가지의 더욱 […]
[TGC 칼럼] 인권의 자리는 어디인가
학부 때 수강한 인권의 도덕성에 관한 강좌는 큰 깨달음을 주었다. 대부분의 철학 강좌와 마찬가지로 그 강좌도 명백하고 복잡한 문제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려고 노력했다. 강좌 전반부는 인권에 대한 합리적인 설명을 제공하기 위해서라도 왜 인권이 규범적이고 구속력 있는 것으로 간주되어야 하는 이유를 칸트, 공리주의, 실증주의, 사회적 구성주의 등으로 설명한다. (신학적 이유는 언급조차 되지 않는다. 그것은 아예 시작점으로 간주되지 […]
[GTK 칼럼] 그리스도로 충분한 기독교(5): 하나님 말씀의 충분성, 2부
다윗은 시편 19편 7~14절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의 충분함에 대해서 확고한 증거를 보여 주고 있다. 오늘은 바울이 강조한 하나님 말씀의 여섯 가지 충분성 중 첫 세 가지를 살펴보려고 한다. 성경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생시킨다 첫 번째 진술에서(시편 19:7) 그는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생시키려”라고 말했다. “율법”으로 번역된 히브리어 단어는 ‘토라’인데 이는 성경의 교훈적인 본질을 강조하는 말이다. “완전”하다고 […]
[TGC 칼럼] 예수님이 지옥에서 설교하셨다?
베드로는 바울 서신서와 관련해서 다음과 같이 썼다. “그 안에 이해하기 어려운 것들이 있습니다”(벧후 3:16). 그럼 베드로 서신서는 쉬울까? 아니다, 베드로 서신서도 다르지 않다! 오랫동안 신자들을 당황하게 했던 구절은 이것이다. 그리스도께서도 죄를 사하시려고 단 한 번 죽으셨습니다. 곧 의인이 불의한 사람을 위하여 죽으신 것입니다. 그것은 그가 육으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셔서 여러분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시려는 […]
거듭난 사람은 세상을 이긴다
300호 | 복음의 능력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요일 5:4) 거듭난 사람은 세상 사람들의 견해를 옳고 그름의 척도로 삼지 않는다. 거듭난 사람은 더 이상 세상의 방법과 유행과 관념과 관습을 따르지 않는다. 그는 더 이상 “사람들이 어떻게 말하느냐?”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 거듭난 사람의 눈에는 세상 사람들의 삶이 헛되고 무가치하고 무익하게 느껴진다. 또한 거듭난 사람은 세상을 두려워하지 […]
[원정하 칼럼] ‘기브챈스’와 함께 뭄바이 걷기
지난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기브챈스’의 이사장이신 이형민 집사님이 뭄바이를 방문해 주셨습니다. 이사장님은 지난 12년간 뭄바이에 찾아오신 모든 분들이 꼭 들르곤 하셨던 기본적인 명소들도 가지 않으시고, 도리어 현지의 빈민들과 밑바닥 산업의 현장들을 보고자 했습니다. 이미 미국과 여러 나라들에서 해 오셨듯, 방과후 교육(애프터스쿨)이나 비즈니스를 통한 선교의 가능성들을 기도하며 타진해 보기 위해 오셨던 것이기 때문이었지요. 뭄바이에서는 겨우 이틀 […]
[GTK 칼럼] 그리스도로 충분한 기독교(4): 하나님 말씀의 충분성, 1부
성경: 시 19:7-14 성경에서 그리스도를 지칭하는 이름 가운데 하나는 ‘조력자’다(개정 개역판은 ‘기묘자’, ‘모사’로 번역하고 있음). 이 점은 매우 의미심장하다. 그리스도는 우리가 조언을 구할 수 있는 궁극적이고 최상의 조언자이시며, 그분의 말씀은 우리가 하나님의 지혜를 퍼서 마실 수 있는 샘이다. 이보다 더 놀라운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사실 그리스도의 완전하고 충분한 속성의 가장 영광스러운 측면 중 하나는 그리스도께서 […]
[TGC 칼럼] 칼뱅의 편지에서 찾아내는 그의 신학 발전
중요한 인물의 편지 연구는 시간의 간격이나 문화의 차이에 상관없이 오랫동안 소중히 여겨온 관행이다. 종교개혁 사상가 사이에서는 단연 장 칼뱅(1509-64)의 편지가 가장 사랑받는다. 칼뱅의 편지는 그의 내면의 묵상을 드러낸다. 그는 친구나 교인들과 관계 가운데서 편지를 씀으로써 자기 성찰의 한 형식으로 이를 활용했다. 칼뱅의 편지 중 특정 시기(흔히들 말하는 1538-41년의 스트라스부르 시대)를 통해 우리는 그의 신학 발전을 […]
[이명진 칼럼] 낙태 옹호 주장에 이렇게 대응하라
생명, 인간성, 인격과 관련된 8가지 논쟁 (1) 낙태를 옹호하는 진영(프로초이스)은 다양하고 그럴듯한 논리를 펼치면서 낙태의 정당성을 주장한다. 이들의 주장에 대해 크리스천은 성경에서 알려주는 근거들을 바탕으로 논리적이고 합당한 대답을 해야 할 상황이 있다. 랜디 알콘 목사는 그의 책 ‘프로초이스에게 답하다(Prolife Answers to Prochoice Arguments)’를 통해 낙태 옹호 주장을 6가지 영역으로 분류하고, 그들 논리의 부당성을 조목조목 지적하고 […]
[GTK 칼럼] 그리스도로 충분한 기독교(3): 심리학에 물든 교회, 2부
왜 교회는 그렇게 급하게 심리학을 받아들였을까? 그 이유는 대체로 심리학자가 자신들을 과학자로 묘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학의 시대인 오늘날, 학문 세계에서 확실하게 인정을 받는 것으로 심리학의 진리가 논쟁의 여지가 없는 학문이라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은가? 행동 과학은 얼마나 과학적인가? 수십 년 동안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심리학을 받아들이면서 심리학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단순히 심리학이 진정한 과학이라고 당연하게 받아들인다. 그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