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기이한 일
305호 | 복음의 능력 아직 회개하지 않은 자여! 하나님은 당신을 축복하셔서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셨다. 그러나 기억하라! 당신이 극도로 가난할 수도 있었고 질병이 당신의 모든 것을 앗아갈 수도 있었다. 현재 당신은 건강하거나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당신은 병상에 누워 옴짝달싹하지 못한 채 지낼 수도 있었으며, 사고로 팔다리가 절단되는 수술을 받을 수도 있었으며, 흉포한 광기(狂氣)의 노예가 […]
[GTK 칼럼] 주 안에서만 결혼해야 하는 이유 Part 1
기독교 가르침 중에서 시대착오적 가르침으로 여겨지는 것들이 늘어가고 있다. 그중에 가장 거센 시대정신의 저항을 받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신자끼리 결혼하도록 권면하는 가르침이다. 요즘엔 결혼, 이혼, 재혼 등을 오롯이 개인의 선택 문제로 본다. 그래서 누구도 건드릴 수 없는 개인적인 영역으로 보고 동성끼리 결혼하거나 여러 가지 사소한 이유로 이혼하더라도 순전히 개인의 자유이며 그 책임도 개인이 […]
십자가를 통과했는가?
305호 | 복음이면 충분합니다 하나님의 약속과 맹세 (8)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롬 6:3~4) 우리가 믿음으로 주님의 […]
[TGC 칼럼] 거룩한 흥정: 아브라함처럼 기도한 적이 있는가?
언뜻 보기에, 창세기 18장에 나오는 아브라함과 하나님의 대화는 성경 속 이야기 중에서도 특히 기이하게 느껴진다. 소돔의 멸망을 두고 아브라함이 하나님과 흥정하고 있다. 아니, 하나님이 심판이라는 문제를 놓고 사람과 협상하신다고? 나라면 결코 만들어 낼 꿈도 꾸지 못할 놀라운 이야기이다. 그러나 (다른 모든 성경 이야기와 마찬가지로) 이 장면도 특히 기도라는 분야와 관련해서 의로움의 훈련이 무엇인지를 살펴보는 데에 유익하다. […]
[송준기 칼럼] 아카시아 향기어린 어느 시골 봄 밤
한번은 도시 사람들이 시골로 전도 여행을 갔다. 숙소는 그동네 폐교를 개조한 시설이었다. 종일 흘린 땀을 닦던 세면장은 운동장 반대편에 있었다. 숙소는 운동장을 가로질러 이동해야 했다. 씻고 이동하던 자매 하나가 하늘을 올려다 봤다. 별이 많았다. 그녀는 운동장 한가운데 서서 스타 게이즈 자세를 취했다. 양 손으로 시야를 가렸다. 별들만 보려고 자세를 취했다. 그 옆으로 씻고 지나가던 다른 […]
[이상규 칼럼] 이제 자겠습니다
이상규의 성경묵상2 “내가 편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하게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라”(시 4:8) 우리는 저녁이면 잠자리에 들고 아침 해가 밝아오면 눈을 뜨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우리의 평범한 일상이지만 이런 평안을 누리지 못하는 이들이 예상외로 많다고 합니다. 자고 싶어도 자지 못하고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는가 하면 고뇌와 염려로 뒤척이며 긴긴 밤을 보냅니다. 잠을 자도 깊은 […]
[GTK 칼럼] 다음세대 목회자 훈련의 필요성
TMAI Korea 를 준비하며 The Master’s Seminary 의 졸업생들의 글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네 번째 글로 2022년에 TMS를 졸업하고 미국 엘에이에 소재한 Grace Bible Church 에서 섬기다가 귀국하여 새로운 사역을 준비하고 있는 강 민구 목사의 글을 소개합니다. (관리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며 확신을 갖게 된 게 하나 있다. 그것은 “신학대학원은 목회자를 만드는 곳이 아니다”라는 것이다. 다음세대 목회자 […]
[고정희 칼럼] 해 뜨는 나라
“똑똑, 수도국입니다.” 무슨 일인가 했다. 얼굴에 땀이 가득한 채 여자 직원이 서 있다. 수도요금이 지난번보다 2배 이상이나 나왔다며 확인을 하기 위해서였다. 일본은 수도요금이 2달에 한 번씩 나온다. 수도 사용량에 따라서 하수사용량도 같이 계산이 되어 나온다. 그래서 처음 일본에 살게 되면 수도요금에 놀라긴 한다. 수도국 직원은 어디에선가 누수가 되고 있지 않은지 이곳저곳 확인을 했다. 아무래도 오래된 […]
[정성구 칼럼] 논리야 놀자!
1990년대 초 「논리야 놀자」라는 어린이용 해설 서적이 있었다. 그 책은 출판과 함께 공전의 히트를 쳤다. 그래서 이 책들은 <논리야 놀자> <고맙다 논리야> 등 어린이에게 전래 동화 같은 이야기와 이해하기 쉬운 삽화를 곁들어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들도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고 한다. 지금의 한국 사회는 논리적 모순에 빠져 있다. 논리 대신 억지로 밀어붙이는 것이 영웅시 되는 사회이다. […]
[지소영 칼럼]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
사랑하는데 무슨 이유가 필요할까요. 그런데 가끔은 그 이유를 적어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건네 보는 것도, 한 번쯤은 내가 직접 받아보는 것도 꽤 괜찮은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오늘 가족들에게 그런 카드를 받았거든요. 제일 먼저 남편의 글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주변에 잘 나누어서, 예의 바르고 지혜로워서, 좋은 아내, 좋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