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C 칼럼] 우주의 지배자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기이한 디테일
좋은 스토리에는 종종 기이한 디테일이 들어 있다. 하지만 처음에는 이상하고 무작위로만 보이던 게 나중에 흥미롭고 통찰력 있는 내용으로 밝혀지기도 하는데, 예를 들어, 백 투 더 퓨처 3부에서 닥 브라운이 쓴 스카프가 2부에서 그가 입었던 셔츠와 같은 소재로 만들어졌다는 디테일이 여기에 해당한다. 더 큰 내러티브에 비추어 볼 때 평범한 천 조각마저도 새로운 의미를 갖는다. 마가복음 16장에도 이와 비슷한, […]
[정성구 칼럼] 기독교 신학과 신앙을 망가뜨리는 세 마리 작은 여우
아브라함 카이퍼 어록(9) “오늘날 기독교 신학과 신앙을 망가뜨리는 세 마리의 작은 여우는 <지성 주의>, <신비주의>, <실용주의>다!” (1901년, Heraut) <칼빈주의>는 인생에 대한 심오하고 진지한 개념 때문에 <사회적이고, 윤리적인 끈을 강화시키고 신성>하게 하였다. 그러나 <불란서 혁명>은 그 끈을 풀어 완전히 느슨하게 해버렸고, <인생을 교회로부터 떼어 놓았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규례를, 심지어 하나님 자신에게서 분리> 시켰다. (Calvinism Ⅵ.) […]
[GTK 칼럼] 예수 그리스도의 노예 – Part 2
십자가 보혈로 값을 치르셔서 나를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건지신 예수 그리스도는 나의 주님이십니다! 예수는 나의 주님. 나는 주의 노예! (δοῦλος[Doulos, 둘로스] 로마시대의 노예제도 이해 사람들은 이야기합니다. ‘그리스도의 노예.. 근데 사람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을 것 같아요. 노예라고 하는 건 부담스러운 메시지 아닌가요? 믿기 힘든 메시지 아닌가요?’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신약성경이 쓰일 당시 로마시대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그 시대에 이 메시지는 아마 믿기 […]
[TGC 칼럼] 천국이 우리 삶에 영향을 끼치지 못하는 이유
종종 천국에 대해서 생각하기는 했지만, 그게 내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중요한 주제는 아니었다. 하지만 큰아들 캠이 2013년 11월에 갑자기 죽었을 때, 모든 게 바뀌었다. 주님과 영원히 함께 살기 위해 아들이 내 곁을 떠난 후, 천국은 이제 나의 일상 모든 관점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 말 그대로 내 삶을 바꾸어 놓았다. 과거에 천국은 내게 지적 탐구의 […]
[원정하 칼럼] 안식년에도 계속되는 만화 전도책자 전파
저희 가정은 지금 한국에 있습니다. 감리교 선교사들은 매 6년마다 1년씩 안식년이 있는데, 원래 내년 초부터인 것을 피치못할 사정으로 3개월 앞당기게 되었지요. 여러 가지 짐들을 정리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것은 만화 전도책자들과 절제회 전도팩들이었습니다. 저희 집에만 18박스의 힌디어 만화 전도책자와 11박스의 마라티어 만화 전도책자, 그리고 카르나타카어, 한 박스의 뱅갈어, 네팔어, 타밀어, 구자라트어 등이 섞인 만화 전도책자가 약 […]
[김종일 칼럼] 모든 무슬림 형제자매에게 보내는 복음 편지(8): 성경에서 기록된 ‘예수’와 그 이름의 놀라운 비밀
밖에서 보는 이슬람(118) 무슬림을 사랑하는 그리스도인이 모든 무슬림 형제자매에게 보내는 복음 편지(8) 앗쌀람 알라이쿰!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모든 무슬림 형제자매에게 하나님의 평안을 기원합니다. 오늘 편지에서는 ‘예수’ 이름의 놀라운 비밀을 나누고 싶습니다. 저도 예수님을 너무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관심을 가지고 읽어본 ‘쿠란’에 예수(이싸)는 ‘알라’의 특별한 예언자로 그분의 탄생과 행적, 기적들을 강조하고 있었습니다. 쿠란에 기록된 예수(이싸)의 메시지는 ‘알라’의 […]
[GTK 칼럼] 예수 그리스도의 노예 – Part 1
그리스도인으로서 예수님과 나의 관계의 가장 근본이 되는 고백이 있다면 어떤 고백일까요? 힌트는, 로마서 10:9절입니다.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OO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정답은 예수는 주!입니다. 모든 구원받은 자의 고백입니다. 예수님은 나의 주님입니다! 우리가 구원받을 때의 고백이고 지금도 여전히 예수님은 나의 주님이십니다. 예수님은 나의 […]
[TGC 칼럼] 스펄전의 ‘고통의 목회’ 신학
스펄전 목사의 설교 은사와 사역 성공은 바라지만, 그가 겪은 고통까지 원하는 목사는 거의 없다. 출판된 스펄전의 설교는 그야말로 그가 고통에 시달리는 영혼을 위한 설교의 대가임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런 설교를 만들어내기 위해서 그 자신도 같은 고통을 겪어야만 했다. 목사의 삶에서 고통은 우연도 불행도 아니다. 스펄전에게 사역과 고통은 신학적으로 연결되어 있었고, 목회 전체에 수반된 하나의 조건이었다. 그리스도와 […]
[이명진 칼럼] 크리스천의 시험관 아기, 어떻게 볼 것인가?
1978년 7월 25일 영국에서 체외에서 난자와 정자를 수정시켜 자궁에 착상시킨 아이가 탄생했다. 우리나라에서는 1985년 10월 20일 처음 시험관 아기를 탄생시켰다. 의과학 발달로 난임의 문제를 해결하는 쾌거를 이루었지만, 이는 많은 윤리적인 문제를 대량 생산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 급속하게 쌓여가는 잔여배아 누적 문제, 잔여배아 파괴 연구 문제, 잔여배아의 법적 지위 문제, 잔여배아 소유권 문제, 비혼 출산 문제, […]
[이상규 칼럼] 왜 다윗은 인구조사를 명했을까?
이상규의 성경묵상3 “다윗이 요압과 백성의 지도자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가서 브엘세바에서부터 단까지 이스라엘을 계수하고 돌아와 내게 보고하여 그 수효를 알게 하라 하니 요압이 아뢰되 여호와께서 그 백성을 지금보다 백 배나 더하시기를 원하나이다 내 주 왕이여 이 백성이 다 내 주의 종이 아니니이까 내 주께서 어찌하여 이 일을 명령하시나이까 어찌하여 이스라엘이 범죄하게 하시나이까 하나” (대상 21:2~3) 사무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