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K 칼럼] 분별력 조리법 (3)
참 성경적인 분별력은 삼투현상과 같은 방법으로 자라지 않는다. 신자가 성숙해감에 따라 길러지는 것이다. 지난 며칠 간 우리는 꾸준한 기도, 성결한 지혜를 추구하는 태도, 도덕적인 온전함, 그리고 신실한 성경교사와 가르침의 필요성을 포함한, 분별력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요소들을 살펴 보았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도 우리 안에 내재하시는 성령님이 없이는 제대로 작동할 수가 없다. 성령을 의존하라 하나님의 영이야말로 궁극적으로 참 […]
[정성구 칼럼] 유산 남기기
마틴 루터 킹(Rev. Martin Luther King, 1925~1968) 목사는 미국의 민권 운동가요 위대한 설교자요 연설가이다. 그는 1963년 8월 28일 워싱턴의 링컨 메모리얼 앞에서 불멸의 메시지인 <나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I have a Dream)>라는 메시지를 했었다. 그의 인종차별 철폐에 대한 위대한 메시지는 한 사람에게 꿈을 심어 주었고, 결국 오바마 대통령을 탄생시켰다. 그런데 킹 목사가 민권운동과 전도 운동에 […]
[이명진 칼럼] 포괄적 성교육과 교육감 단일화
성적 호기심에 내몰리고 있는 우리 자녀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성은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명령에 따른 생명을 낳은 소중한 역할과 함께 하나님이 형상을 가지고 창조된 존재로서 성을 인격적으로 표현하고 이용해야 한다. 성을 단지 개인이 즐기는 쾌락의 도구로만 배우게 되면 상대방을 인격적 대상이 아닌 성적 이용물으로 바라보게 된다.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존재로서 누리는 인간의 성행위는 4가지 원칙을 따라야 […]
[TGC 칼럼] 니체를 정치적 스승으로 삼지 말라
니체는 안티크리스트(The Anti-Christ)에서 “선이란 무엇인가? 권력의 느낌, 권력을 향한 의지, 그리고 인간 속에 있는 권력 느낌을 고양하는 모든 것”이라고 썼다. 이것은 아우구스티누스가 “인간의 도시”와 “하나님을 경멸할 정도에까지 이른 자기애”라고 부른 것의 가슴 아픈 예이며, “자신을 경멸할 정도로까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하늘의 도시를 만들었다.”라는 말과 극명하게 대조된다. 사실 니체는 자신이 인간과 사회에 대한 상반된 비전을 제시하고 […]
[김종일 칼럼] 모든 무슬림 형제자매에게 보내는 복음 편지(9):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밖에서 보는 이슬람(119) – 무슬림을 사랑하는 그리스도인이 모든 무슬림 형제자매에게 보내는 복음 편지(9) 앗쌀람 알라이쿰!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모든 무슬림 형제자매에게 하나님의 평안을 기원합니다. 오늘 편지에서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함께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이 순간에도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신다고 믿으시는 여러분은, 그분을 어떤 분으로 기대하고 있나요? 이번에는 좀 어려운 질문일 수도 있겠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
[GTK 칼럼] 분별력 조리법 (2)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분별력은 저절로 생겨나지 않는다. 진리와 거짓을 지혜롭게 분별하는 능력은 성화 되는 과정 가운데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추구해야 한다. 지난번 우리가 살펴본 것처럼, 분별을 위한 성경적인 처방은 열정적인 기도와 간절한 욕구로부터 시작된다. 이 두 가지가 매우 기본적인 것이지만 이것만 가지고는 충분하지 않다. 성경적 분별력을 키우는데 필요한 세 번째 핵심적인 요소는 바로 진리에 순종하는 것이다. 진리에 […]
[TGC 칼럼] 암시에 주의를 기울이라
아이들과 함께 마블 영화를 볼 때마다 나는 숨은 그림 찾기 하듯이 이 영화에 다른 마블 영화와 연결되어서 심겨진 연결고리나 미묘한 암시 같은 게 없는지 유심히 찾곤 한다. 종종 어떤 건 지나치게 노골적이어서 연관성을 놓치려야 놓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아주 미묘하게 숨겨진 경우에, 그것을 알아차리려면 같은 영화를 여러 번 봐야 할 때도 있다. 영화 […]
[정형남 칼럼] 대체신학 이슈와 요한계시록 1:7의 예수님과 애통하는 자들의 정체 연구 (2)
① 재림 예수님과 애통하는 불신자들 바클리(W. Barclay): 요한은 여기서 요한계시록 전체의 모토와 주제를 정하고 나간다. 그것은 그리스도 승리의 재림에 대한 확신이다.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고난 중에 있는 기독교인들은 잔인한 적의 손에서 구출된다.[1] 헨드릭슨(W. Hendriksen): 그리스도 재림에 대한 통고는 본 계시록의 중심되는 주제는 아니다. 그러나 환난 중의 성도들에게는 참으로 위로가 되는 것이다… 회개의 애통이 아니라 절망의 […]
[GTK 칼럼] 분별력 조리법 (1)
그리스도인이라면 단순히 시대의 흐름을 따라갈 수는 없다. 진리를 무시하면서 사랑의 가치를 높일 수 없고, 건전한 교리를 억압하면서 연합을 추진할 수는 없다. 관대하게 포용하는 것을 마치 우상처럼 여기면서 옳은 분별을 배울 수는 없다. 그러나 그러한 태도로 교회는 사탄의 ‘트로이 목마’에게 문을 열어 주었다. 하나님은 말씀의 진리를 우리에게 주셨고, 그 말씀을 지켜서 다음세대에게 물려줄 것을 명하셨다. 솔직히 […]
[고정희 칼럼] 온전한 사랑, 나를 견뎌주시는 사랑
그 얼굴이 생각날 때마다 심장이 긴장을 한다. 나는 내 삶 속에 찾아온 일들을 글로 쓰고 있다. 그래서 펜과 작은 노트를 지니고 다닐 때가 많다. 늘 하던 대로 아침 시간에 공원을 걸었다. 내 걸음으로 천천히 유유자적, 한 시간 정도 걸린다. 특히나 더 좋아하는 장소가 있다. 사쿠라 나무가 즐비하게 서 있어 모든 계절이 아름다운 곳이다. 요즘 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