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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한국과의 통신선 복원은 한국 대선 개입 의도일 수 있어

▲ 남북 군 통신선으로 팩스 송수신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유튜브 채널 VOA 한국어 캡처

최근 북한이 한국 측과 통신연락선을 복원한 것이 한국의 내년 대통령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일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 시절 대북특별대표를 지낸 스티브 비건 전 부장관은 15일 조지워싱턴대 한국학연구소(GWIKS)와 KDI 국제정책대학원대학교가 개최한 북한경제포럼 화상회의에 참석해 “북한이 한국과 연락통신망을 복원하는 등 최근 보인 관여 행동들은 사실상 내년 한국의 정치적 결과(대선 결과)에 잠재적으로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일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소통은 중요하기 때문에 남북한이 다시 직접 대화를 하게 된 것을 매우 환영한다”며 미국도 북한과 소통창구를 열고 지속적으로 대화할 방법을 모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나 북한이 대화 자체를 협상 지렛대로 사용하고 있다며 미국 등이 요구하는 비핵화 관련 조취를 취하는 상호적인 방식보다는 대화에 나서는 행위만으로 보상을 받으려 한다고 지적했다.

비건 전 부장관은 이어 중국이 북한의 내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참가를 압박하고 있다며 북한이 한국이나 미국 등과 관여한다면 내년 동계 올림픽이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북한과 ‘언제 어디서든 조건없이 만날 것’이라고 제안하고 있지만 북한은 이러한 ‘개방형 제안’을 선호하지 않는다면서 미국은 구체적인 방안을 가지고 대화 추동력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비건 전 부장관은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위한 미국의 인도적 지원이 언급되고 있는데, 저도 이러한 생각에 동의한다”며 “북한 주민들의 물질적인 고통은 미국의 외교 이익에 부합하지 않다”고 했다.

특히 코로나19(비루스) 백신 제공과 남북 및 미북 이산가족 문제 등을 통해 북한과 미국이 다시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건 전 부장관은 한국 측이 거듭 제안하고 추진 중인 종전선언에 대해 이는 한반도 영구적인 평화협정을 위한 노력이라면서도 법적 구속력이 없고 정치적인 성명이라고 평가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17일 “충북 청주에서 활동한 충북동지회 간첩 사건 관련자들이 북한에 통신문을 보내 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에 대중이 결집하도록 조치해달라고 요구한 사실이 드러나 충북도민에게 커다란 충격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도당은 “작년 7월 18일 충북동지회 관련자들은 북한 조선노동당 통일전선부 산하 문화교류국에서 보낸 통신문을 통해 ‘이 지사가 민주, 진보, 개혁 세력의 대선 후보로 광범위한 대중조직이 결집할 수 있도록 본사에서 적극적인 조처를 해주기를 제안한다’고 북한에 전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북한을 ‘본사’ 또는 ‘회사’라고 지칭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했다. (관련기사)

내년 대선을 앞둔 한국 정부가 간첩을 통해 발견된 정보와 국제사회의 우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안전한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사전에 꼼꼼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또한 지난 4.15 총선도 부정선거의 증거들이 다수 나온만큼,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는 국가다운 공명정대한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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