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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코하람 공격으로 나이지리아 민간인 110명 이상 사망

▲ 나이지리아에서 110명이 넘는 농부들이 보코하람에 의해 살해됐다. 사진: 유튜브 채널 DW News 캡처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공격으로 민간인이 110명 넘게 사망했다고 유엔(UN)이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나이지리아 주재 유엔 인도주의조정관인 에드워드 칼론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공격으로 최소 110명의 민간인이 무자비하게 살해됐고 다른 많은 사람들이 부상을 입었다”면서 보코하람의 테러가 끔찍하고 충격적이라고 비판했다.

지난 28일 나이지리아 북동부 보르노주(州)의 도시 마이두구리 외곽에서 농장 근로자들이 보코하람 무장대원들에 의해 살해됐으며, 근로자 중 일부는 참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보르노주 당국은 보코하람의 공격으로 숨진 희생자가 최소 43명이라고 발표했는데 사망자가 훨씬 늘어났다. 무함마두 부하리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성명에서 “열심히 일하는 우리 농부들을 살해한 테러리스트들을 비난한다. 나라 전체가 무분별한 공격에 상처를 입었다”며 보코하람의 테러를 규탄했다.

보코하람은 2009년부터 이슬람 국가로의 독립과 이슬람 샤리아법을 도입하기 위해 나이지리아 북동부에서 테러를 자주 저지르고 있으며 나이지리아 정부는 보코하람의 공격으로 3만 명 넘게 숨진 것으로 추정한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보코하람은 기독교인들을 향해서 공격을 서슴지 않고 있다. ‘서구식 교육은 죄악’이라는 뜻을 가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수년간의 공격으로 5만 9311명의 고아와 5만 9123명의 미망인이 발생했다. (관련 기사)

로마서 8장 5~6절 말씀에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육신의 생각대로 사망에 이를 수밖에 없는 영혼들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이들이 사탄과 짝하여 멸망을 자초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주께로 돌이키도록 기도하자. 가족을 잃은 슬픔에 놓여 있는 유가족들에게도 하늘 소망을 품고 그리스도께로부터 오는 하늘의 위로를 받도록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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