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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화되고 있는 중동사태, 레바논 교민 4일 철수

theguardian.com 동영상 캡처

최근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충돌에 이어 이란의 대규모 공습으로 격화되고 있는 중동사태를 맞아 정부의 국민 철수 위한 군수송기 투입 결정으로 레바논 교민들이 4일(현지시간) 철수할 예정이다.

레바논 본지 소식통에 따르면, 주레바논 한국대사관측에서 대한민국 국적 소지자를 위한 특별항공편을 운항한다는 연락이 교민들에게 전달됐다.

소식통에 따르면, 대사관측은 “우리 정부는 레바논의 정세 악화를 고려 특별항공편을 운항할 예정이며, 해당 항공편을 통해 우리 재외국민(대한민국 국적 소지자)및 직계 가족(배우자, 자녀, 부모)을 대피시킬 예정”이라고 교민들에게 연락했다. 이에 현지 교민들은 4일 아침 공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정바울 선교사는 “떠나기 싫고 망설여졌지만 정부 권고에 협조하고 향후 재입국 기회를 살피는 것이 지금으로서는 최선책”이라고 말했다.

정 선교사는 “만일 여행금지 4단계가 되면 선교지 입국이 불가능하고 사역적 타격이 매우 클 것으로 여겨지며 이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될 것”이라며 “이에 (정부 방침에) 협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4일 아침 일찍 교민들이 단체로 공항으로 갈 예정이며, 경로에 현재 뉴스에 나오는 ‘다히예’를 지나치게 된다”며 기도를 요청했다.

다히예는 헤즈볼라의 거점으로 지난 2일 3발의 미사일이 떨어진 것을 비롯 12차례의 이스라엘 공습이 있었던 곳이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중동사태에 따른 긴급.안보 점검회를 주재해 “중동 역내에 소재한 우리 국민의 보호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관계부처와 기관은 긴밀히 협력하면서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갖추라”고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은 이날 밝혔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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