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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즈베리 부흥 1주년, 지금도 부흥의 여파 이어져

▲ Asbury Awakening의 지속적인 영향력, 1년 후: '압도적인 하나님의 일면' 사진 : 유튜브 채널 CBN News 영상 캡처

애즈베리 부흥이 1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부흥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고 CBN뉴스가 최근 전했다.

켄터키 주 윌모어의 애즈베리 대학교에서 50여 년 만에 미국 최대의 부흥운동이 일어난 지 1년이 지났다. 비록 2주 2일 동안만 지속됐지만 그 영향은 캠퍼스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널리 퍼졌다.

애즈베리 대학의 총장인 케빈 브라운 박사는 1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기대감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브라운 박사는 “우리 학생들은 계속 하나님을 갈망하고 있다. 50개 이상의 그룹이 미국과 해외의 여러 사역지와 교회에 가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16일 동안 밤낮으로 학생들과 많은 사람들은 예배를 드리고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했다. 2023년 2월 8일 예정된 채플 예배에서 학생 주도의 기도로 시작된 이 행사는 놀라운 일로 이어졌다.

‘압도적인 하나님의 임재’

20살의 2학년 학생인 라일리 맥코드는 “하나님께서 내 인생을 바꾸어 주셨다. 기도가 살아났다.”며 “나는 암이 치유되는 것을 보았다. 정서적 치유와 관계적 치유를 보았다. 친구들과 함께 모든 순간을 함께 했다. 우리는 잠도 자지 않고 2주 동안 그곳에 머물렀다.”고 말했다.

20살 학생 케일럽 러싱은 “하나님의 선하심, 그분의 선하심, 그분의 자비, 그분의 은혜, 그분의 견고하심을 압도적으로 엿볼 수 있었다.”며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통치하고 거하게 될 때 천국이 어떤 모습일지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21살의 3학년 로렌 빅슬러는 새로운 방식으로 하나님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전에는 그런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해 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나는 많은 일을 해왔고, 너무 많은 실수를 저질렀고, 너무 멀리 왔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런 나를 은혜와 긍휼로 만나주셨다.”고 회상했다.

첫날 설교를 맡은 잭 미어크립스 목사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깨닫는 데 시간이 좀 걸렸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무언가를 마주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주말 중반에 이르러서야 ‘이건 정말 특별한 일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1년이 지난 지금도 당시의 느낌이 생생하다면서 “캠퍼스의 온도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뜨꺼웠다. 흥미로운 점은 학생들이 16일간 진지하게 앞으로의 길을 갈망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들은 거룩함을 추구하고 싶어했다. 그들은 포르노를 끝내고 싶어했다. 휴대폰 중독에서 벗어나고 싶어했다. 그들은 주님과 진정으로 동행하기를 원했다. 그런 일이 그곳에서 일어나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결과는 1850년에 지어진 애즈베리 하우스가 학생들을 위한 기도실이 되었을 때 일어났다. 학생회장 엠마 리드는 “하나님의 임재가 가져다준 한 가지는, 임재 이전에 우리가 하나님이 누구인지에 대해 가졌던 많은 벽을 무너뜨린 것”이라고 말했다.

리드는 “당시 저는 학생회장이 아니었지만 학생회와 행정부는 학생으로서 이곳이 우리 집처럼 느껴지고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훌륭한 일을 해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이 부흥은 다른 방식으로도 애즈버리의 기념비적 일들을 만들었다. 2023년에 25년 만에 가장 많은 신입생이 입학한 이후 등록률이 약 25% 증가했다. 브라운 박사는 “학생 수가 크게 증가했고 내년에도 등록률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정말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2월 애즈베리에서 시작된 부흥은 애즈베리에만 머물지 않았다. 브라운 박사는 그 부흥이 얼마나 멀리 퍼져나갔는지 정확히 알기는 어렵지만, 많은 학생들이 이곳을 다녀갔고 이 세대가 앞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제한할 수 없는 부흥

브라운 박사는 또 다른 부흥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 만약 부흥이 일어난다 해도 우리의 계획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주님의 주권에 달려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브라운 박사는 부흥을 병에 담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그것을 재현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그것이 인간으로서 우리가 하는 일”이라고 전했다.

그는 자신의 관점에서 볼 때 부흥의 중심에는 한 핵심 세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16일 동안 성전에는 항상 Z세대가 있었다. 우리가 함께 공식적인 예배를 드린 마지막 날, 누군가 1500명의 Z세대 학생들 앞에 서서 ‘여러분은 우울증, 불안, 중독, 자살 충동으로 정의되는 세대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이때 울부짖는 소리를 듣고 누군가 ‘우리가 영적인 눈이 있었다면 사슬이 풀린 강단을 보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것이 내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변 사람들의 마음, 즉 이 세대는 짐을 지고 있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사용하기를 원하시며 우리는 그들에게 투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라일리 맥코드와 같은 학생들은 부흥이 벌써 1년이 지났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하나님께서 다음에는 무엇을 준비하실지 기대 된다고 말했다.

맥코드는 “2월 8일에 일어난 일은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과 앞으로 일어날 일의 촉매제일 뿐이며, 그것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애즈베리 대학교는 2월 8일, 부흥 1주년 기념 채플 예배를 개최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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