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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텍사스, 멕시코 접경에 ‘강철 장벽’ 건설 외 (12/20)

▲ 그레그 애벗 주지사가 25일 리오그란데시티에서 열린 주정부 지원 국경장벽 건설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texastribune.org 캡처

오늘의 열방* (12/20)

텍사스, 멕시코 접경에 강철 장벽건설

미국 텍사스주가 중남미 불법 이민을 막기 위해 멕시코 접경에 강철 빔으로 된 장벽을 건설하기 시작했다고 AFP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인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이는 미국과 우리 주의 영토를 보전하고 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국경 장벽에 담긴 이념은 바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세우려던 장벽의 그것과 똑같다.”고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4년 임기 중 727㎞에 이르는 멕시코와의 접경에 장벽을 세우려는 정책을 추진해 왔지만 올 1월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한 뒤 공사가 중단됐다.

대만, 차이잉원 총통과 여당 승리‘4개 부동의안건 모두 부결

18일 치러진 대만 국민투표에서 정부 정책에 제동을 거는 4개 안건이 모두 부결되면서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이 이끄는 정부와 여당이 승리했다고 19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는 국민투표 직전까지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뒤집은 결과다. 4개의 안건은 락토파민 함유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 금지, 제4원전 상업 발전 개시, 타오위안(桃園)의 조초(藻礁·산호의 한 종류) 해안에 건설 중인 천연가스 도입 시설 이전, 국민투표일을 대선일과 연계 등이며, 이날 국민투표에 부쳐진 4가지 안건 모두 반대표가 더 많아 부결됐다. 대만 정부가 ‘4개 부동의'(四個不同意) 목표를 관철함에 따라 거세지는 중국의 압박에 맞서 미국과의 관계를 전방위적으로 발전시켜나가려는 차이 총통의 정책 방향에 한층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미중 전략경쟁의 최전선 중 하나인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갈등은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말레이서 며칠째 폭우로 물난리“2명 사망 1만명 대피

말레이시아에서 지난 17일 오전부터 서부 셀랑고르주, 중부 파항주 등을 중심으로 며칠째 폭우가 이어지면서 2명이 사망하고 1만 1000명 이상이 대피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과 외신들이 1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싱가포르 일간 스트레이츠타임스는 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파항주와 테렝가누주에서 각각 1명이 이번 홍수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당국은 피해 지역에 6만 6000명 이상의 군경과 구조대를 파견, 긴급 대응에 나선 상태다.

홍콩, 선거제 개편 후 최저투표율 예상중국 입맛에 맞는 선거제 불만

중국이 ‘애국자가 다스리는 홍콩’을 기조로 홍콩 선거제를 전면 개편한 이후 첫 입법회(의회) 선거가 19일 치러지는 가운데, 주요 야권이 불참하면서 투표율이 역대 최저 수준인 20∼40%로 전망되고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밝혔다. 홍콩 시민들이 중국의 입맛에 맞게 개편된 선거제에 대한 불만을 투표율과 무효표로 표출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번 입법회 선거는 총 90명의 의원을 뽑은 데 153명이 출마했으나, 140여명이 친정부·친중 진영 후보이고, 전통적인 야권인 민주진영 후보는 0명이다. 지난해 6월 홍콩국가보안법이 시행된 후 주요 민주진영 인사들이 대거 기소되거나 실형을 살고 있고, 일부는 해외로 도피한 상황에서 홍콩 민주진영은 선거제 개편에 항의해 후보를 아무도 내지 않았다.

파키스탄, 누출 가스 폭발로 16명 사망

파키스탄 최대 도시인 카라치에서 큰 가스 폭발이 발생, 은행지점 건물 일부가 무너지며 16명 이상이 숨졌고 16명 이상이 다쳤다고 지오뉴스 등 파키스탄 언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폭발은 이날 카라치 셰르샤 지역의 한 은행지점 건물 아래 하수도에서 누출된 가스에 불이 붙으면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폭발로 인해 건물은 폭격을 맞은 듯 폐허로 변했다. 한편 이날 파키스탄 중서부 퀘타에서는 시장에 서 있던 오토바이가 폭발해 행인 1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으며, 파키스탄군은 아프가니스탄 접경인 북서부 카이베르파크툰크와주에서 첩보작전을 통해 반군 3명을 사살했다고 발표했다.

필리핀, 슈퍼 태풍 라이강타사망자 70명 이상

슈퍼 태풍 ‘라이’가 휩쓸고 지나간 필리핀에서 70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왔다고 19일 AFP통신이 전했다. 필리핀 일간 인콰이어러는 사망자가 최소 76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올해 필리핀을 관통한 태풍으로 인한 사망자 중 가장 많은 숫자다. 태풍이 강한 위력을 발휘한 남부와 중부 지역에서는 통신과 전기가 끊기고 가옥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해 30만 명 이상이 집을 떠나 대피했다. 필리핀 국제적십자연맹(IFRC) 알베르토 보카네그라 회장은 “지난 10년간을 통틀어 12월에 발생한 태풍 중 가장 강력했다”고 말했다. 필리핀은 매년 평균 20개 안팎의 태풍이 지나가면서 농작물 유실과 가옥 파손 등 피해가 끊이지 않는다.

, 오바마 이후 드론 공격 오폭으로 민간인 수천 명 사망

미국 오바마 행정부 말년부터 최근까지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시리아 등지에서 벌인 소위 ‘테러와의 전쟁’에서 드론의 오폭으로 인해 다수의 어린이를 포함한 수천 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드론 폭격에 의한 민간인 사망 사건 1300여 건을 조사한 미 국방부 비밀문서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중동에서의 미군의 드론 폭격은 특히 오바마 행정부 말년 지상군 투입에 대한 반대 여론이 비등하면서 급증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이 드론이 효용성을 설파한 이후 5년 동안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시리아 등지에서 단행된 5만 회 이상의 드론 공격으로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다고 NYT는 지적했다.

정부, 백신접종 의무화 과태료 방침 재확인

미국 행정부가 18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를 준수하지 않는 대기업에 다음 달 중순부터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며 접종 이행을 촉구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미국 노동부 산하 직업안전보건청(OSHA)은 100명 이상의 직원을 둔 민간 사업장에 대해 내년 1월 4일까지 직원들이 백신을 접종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지난달 4일 발표했다. 이 규정을 어기면 위반 한 건당 약 1만 4000달러(1660만원)의 과태료를 물 수 있다고 경고했었다. 이번 OSHA 성명은 행정명령 이행을 위한 여분의 시간을 주면서도 계속 불이행 시 실제로 과태료를 물릴 수 있다는 방침을 재확인한 것이다.

말리, 프랑스 주둔군 감축에 차드군 1000명 충원

아프리카 서부 사헬지역의 말리가 프랑스의 주둔군 감축 방침에 차드 병력 1000명을 더 충원해 안보 위협에 대처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AFP 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말리 외교부는 차드 병력 추가 배치는 사헬지역 내 프랑스의 대테러 병력 5000명이 내년까지 3000명 수준으로 줄어드는 상황에서 안보 공백을 보완하는 병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차드 군은 현재 이슬람 무장대원의 소요가 빈발한 말리 북부와 중부에 배치된 유엔 평화유지군 1만 3000명중 1400명 가까이 차지하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은 2020년 8월 말리에 군사 쿠데타가 일어난 후 올 6월 말리를 비롯한 사헬 지역 내 자국 병력 감축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이미 말리 북부 프랑스군 기지 3곳이 폐쇄됐다.

유엔 인권사무소 대변인, 한국에 ‘차별 금지법 제정’ 촉구

유엔 인권사무소 대변인이 한국 국회에 차별 금지법을 제정할 것을 촉구해 하나님의 은혜로 막아온 차별금지법 제정에 힘이 실릴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라비나 샴다사니 대변인은 17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을 통해 유엔 인권사무소 등이 여러 차례 차별 금지법 제정을 권고했지만, 국회가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포괄적 평등법안(차별 금지법안)의 채택은 시급하고 벌써 해야 했던 것”이라며 “법제사법위원회와 국회는 이러한 모멘텀을 활용해 강력하고 포괄적인 평등법 제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최근 더불어민주당 주최로 열린 차별금지법 찬반토론회를 통해 한국사회가 동성애자 등을 차별하지 않았으며, 동성애를 허용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차별금지법이 얼마나 혼란스러운 법률인지 전 국민이 분별할 수 있게 됐다.

한국 집값 3분기 상승률 24%주요 56개국 중 1

전 세계적으로 주택 가격이 크게 오른 가운데 3분기 한국의 집값 상승률이 세계 주요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9일 영국 부동산 정보업체 나이트 프랭크의 ‘글로벌 주택 가격 지수'(Global House Price Index)에 따르면 한국의 3분기 주택가격은 1년 전보다 23.9%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물가 상승률을 감안한 실질 기준으로, 조사 대상 주요 56개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 명목 기준 집값 상승률은 한국이 26.4%로, 터키(+35.5%) 다음 2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명목 기준 집값 상승률이 올해 들어 1분기 5.8%(56개국 중 29위), 2분기 6.8%(55개국 중 31위)에서 이번에 두 자릿수대로 크게 뛰어올랐다. 나이트 프랭크는 한국 국가통계포털(KOSIS) 등 각국 당국 통계를 바탕으로 분기마다 글로벌 주택 가격 지수를 집계, 발표한다.

[동맹군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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