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 물에 빠져 만난 하나님
[정전협정 70주년 특별기획]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30) 신앙적 위기 신실한 믿음으로 무장되어 있던 집사람도 속초에 이사 온 후 점점 믿음이 식어가고 있었다. 나는 선장의 성화에 못 이겨 굿을 할 때 돼지머리 우상에게 돈을 물리며 허리를 굽혀 절을 한 적도 있었다.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있다는 생각에 점점 마음이 괴로웠다. 죄인 된 심정으로 계속 살아야 하나 매일 고민이 […]
[TGC 칼럼] 선교지에 기독교 화가와 음악가가 필요하다
몇 년 전 볼리비아 인디언 목장 일꾼들이 사는 한 마을 전체가 주님께 나아왔을 때, 내 친구 선교사들은 몇 가지 어려운 질문에 직면했다. 이제 주님을 구주로 알게 된 이 마을 사람들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들 대부분이 성경을 읽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그들에게 성경을 공부하도록 가르칠 수 있을까? 그들에게 기독교 음악이 없는데, 그들에게 어떤 노래를 […]
[원정하 칼럼] 너희가 태어나기 전부터
어제는 단기선교사 임하원 군과 함께, ‘왈리빠다’ 빈민가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참 특이한 사람들이 사는 곳입니다. 미국으로 치면 백인, 흑인, 아시아 이민이 아니라 ‘아파치족’, ‘수우족’ 같은 원주민들의 부락이지요. 이곳 말로는 ‘아디바시(Adivasi)’라고 합니다. 이들은 지금은 물론 대영제국 시절에도, 그 이전 무굴 제국 시절에도 문명과 왕조와 상관없이 정글에서 사냥하며 부족 단위로 살던 사람들입니다. 아직도 시골 깊은 산속에서는 그렇게 살고 […]
[박태양 칼럼] 진짜에 익숙해지면 가짜는 그냥 드러난다
눈먼 기독교(63) 목회 초년 시절, 나는 교회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을 전도하고 섬기는 사역을 담당하였다. 중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의 여러 나라에서 들어온 나그네들은 불교, 시크교, 힌두교, 이슬람교, 러시아정교 등의 다양한 종교를 믿고 있었다. 나는 이들 가운데 특히 인도인 선교에 주력했는데, 그들이 한국 땅에 들어오기 위해 돈과 시간을 얼마나 써야 하는지를 잘 알고 있었다. 어느 날, 한 인도 형제의 요청을 […]
[김종일 칼럼] 중동 이해하기(6)
밖에서 보는 이슬람(97) 아랍인들의 사회성과 사회 구조 오랜 기간 아랍 사회는 그들의 역사, 전통, 종교 및 현대적 변화의 복합적인 상호작용을 반영한다. 아랍 사회의 다양한 측면을 고려할 때, 그들의 사회성과 사회 구조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광범위한 시각과 지역별 상황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 아울러, 각 국가와 지역마다 차이가 있음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지금 […]
[GTK 칼럼] 성경이 말하는 결혼: 2. 결혼의 관계
그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창 2:24) 자, 그러면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를 짝지어 주시면서 “한 몸”인 부부로 맺어주셨다고 할 때, “한 몸”이 되었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요? 적어도 세 가지 정도의 의미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동반자, 돕는 자, 서약자. 1. 동반자 먼저, 동반자입니다**(창 2:24). 하나의 몸이 되었다는 것은 남편과 아내가 […]
[최요나 칼럼] 우리는 매일 ‘살인’을 하고 있다
소리전쟁 9 가인은 그의 아우 아벨을 데리고 나가서 들에 있을 때에 그의 아우 아벨을 쳐죽인다.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에게 말하고 그들이 들에 있을 때에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을 쳐죽이니라 (창 4:8) 우리 한국 속담에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말이 있지만, 성경에 나오는 수많은 사건들을 보면, 그 속담이 참으로 무색해진다. ‘피는 물보다 결코 진하지 않다!’는 것이 성경의 […]
[TGC 칼럼] 왜 서울 2024인가?
2024년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대한민국 서울에서 세계 복음화를 위한 제4차 로잔대회(일명 서울 2024 대회)가 개최된다. 이 중요한 모임과 이 모임에 이르기까지, 그 이후에도 계속될 다년간의 다중심적인 로잔4(L4) 여정의 목적은 예수님의 지상대위임령 성취를 위한 협력적 행동을 가속하는 데 있다. 도전 예수님께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 삼으라”(마 28:19-20)는 사명을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00년 동안 전 세계 인구 […]
[김봄 칼럼] 작지만 피어있는 꽃들
여전히 나는 시에라리온을 위해 기도한다. 마치 밥을 먹는 것처럼, 꼬박꼬박. 가끔은 마음이 먹먹해지도록 그립고, 못 견디게 궁금할 때도 있다. 가족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어 했던 큰 임마누엘은 복음을 전했는지, 초등학교 6학년을 3년을 다닌 작은 임마누엘은 무사히 중학교 졸업은 했는지, 어거스타는 달걀을 잘 팔고 있는지, 브래드는 잘 울고 잘 웃게 되었는지, 엄마의 우울증은 나아졌는지, 미스터 티와 유치원 […]
[GTK 칼럼] 성경이 말하는 결혼: 1. 결혼의 목적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창 2:24) 당신은 왜 결혼을 꿈꾸십니까? 결혼이 쉽게 이루어지지 않아 속상하다면, 어떤 이유로 결혼하고 싶은 걸까요? 결혼을 앞두고 계신 분들은 무엇을 기대하십니까? 결혼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혹시 결혼할 생각이 없거나 다른 어떤 이유로 결혼을 포기하고 싶다면,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당신은 왜 결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