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K 칼럼] 아내를 진실로 사랑하고 싶어요
01. 다시 시작하기! 아내와 데이트했던 때를 기억하나요? 언제 어디에서 만날지, 만나서 무엇을 할지, 어떻게 하면 내가 사랑하는 그녀를 기쁘게 해줄 수 있을지, 어떻게 깜짝 놀래켜 줄지, 무슨 옷을 입고 어떤 신발을 신을지, 어떤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지… 한때 그럴 때가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 모든 것을 계획하고, 준비하고, 그 사람을 만나서도 철저히 그 사람 중심으로 […]
[편집인 칼럼] 바보 의사가 그립다
“우리 의사들의 직업은 목사와 같은 성직이다. 나는 교회가 목사를 임명하는 것과 똑같이 의사도 임명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과도 일치한다. 우리가 온 마음과 영혼을 다해 우리의 직업에 몸을 바치는 것도 바로 이 신념 때문이다.” 스위스의 심리 침료사이자 작가인 폴 투르니에(Paul Tournier, 1898-1986)가 한 말이다. 의사와 환자 사이의 대화와 교감을 통한 치유의 중요성을 강조한 […]
[최요나 칼럼] 나는 잘 모릅니다
소리전쟁 10 참으로 가슴이 아프고, 부끄러운 일이 초등학교 때 발생을 하였다. 먼 기억이기는 하지만 여동생에게 참으로 가슴 아픈 사건임에는 틀림이 없다. 어느 추운 겨울날 동네 근처에 있는 공터에 얼음이 얼어서 눈썰매를 타러 여동생과 같이 나갔다가 서로 장난치는 중에 실수로 여동생의 한쪽 눈이 송곳에 스치고 말았다. 어찌된 일인지 여동생은 눈을 감았고, 뭔가 눈이 이상하다고 해서 급히 […]
[TGC 칼럼] 내륙 선교의 길목을 트다
이 땅 첫 교회들을 찾아 대한 강토에 선 첫 세대 교회들을 찾아 떠납니다. 그 이야기들에서 우리 신앙의 근원과 원형을 찾아보려 합니다. 강원도 지역의 선교는 다른 도(道)에 비해서 많이 늦게 시작되었다. 또한 이후에도 남북으로 이어진 태백산맥과 그 지맥들이 깊은 계곡과 강을 품고 있고 접근할 수 있는 수단이 매우 불편했기 때문에 선교사들은 물론이고 전도인들의 접근도 쉽지 않았다. 따라서 […]
[이명진 칼럼] 의료인에 대한 과도한 법집행, 필수의료 무너져
도미노 효과 일으키는 상규 벗어난 법집행, 사회 망가뜨린다 잘 알려진 도미노 효과나 나비효과는 비슷한 사회 현상을 표현할 때 사용되고 있다. 나비 효과(butterfly effect)는 미국의 기상학자 로렌즈(Lorenz, E. N.)가 사용한 용어다. 처음에 사소한 변화가 전체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표현하는 말이다. 도미노 효과(domino effect)란 나란히 세워진 도미노 막대기 하나가 쓰러지면 순차적으로 다 쓰러지듯이, 어떤 […]
[GTK 칼럼] 배우자를 배우는 사람이 됩시다
04. LEARNER: 배우자를 배우는 사람이 됩시다 언젠가부터 이상한 사회적 풍토 하나가 시작됐습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역할을 통해 얻어야 할 행복이나 만족감에서 벗어나 오직 자기만을 위한 유익과 행복을 찾기 시작합니다. 예를 들어 아버지와 남편으로서 자기에게 주어진 역할과 정체성을 가지고 그 안에서 만족과 기쁨을 찾기보다는, 인간 아무개로서 가졌던 꿈과 행복을 좇으려 합니다. “그럼 내 꿈은?” “그럼 내 행복은?” […]
[이아침 칼럼] 십자가에서 죽고 예수님처럼 사랑하라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예수님처럼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어떻게 예수님처럼 사랑할 수 있을까요? 가능합니까? 그런데 사실, 그것만큼 쉬운 것은 없습니다. 정말 주님을 만나고 보니까 그렇습니다. 그게 어렵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지금까지 우리가 예수님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헛 믿었고, 예수님과 관계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만나고 보니 예수님같이 사랑하는 것처럼 쉬운 것이 없습니다. 정말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그렇게 사랑할 수 있느냐고 말합니다. 노력해도 […]
[편집인 칼럼] 의대 증원 난제, 그리고 ‘재난을 주는 위로자’
욥기를 묵상 중이다. 16장에는 절묘한 표현이 등장한다. 고난 가운데 있는 욥이 그의 친구들의 조언을 듣던 중 말한다. “그대들은 내게 ‘재난을 주는 위로자’와 같다.” 언뜻 이해하기 어려운 조합이다. 재난과 위로자. 이 두 가지 개념이 어떻게 조화를 이룰 수 있을까? 불가능하지만 그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오랜 세월 전의 일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모르던 시절의 기억이다. 오랜 절친이 인생의 중대한 […]
[TGC 칼럼] 아들을 죽인 살인자를 신학교 교수는 어떻게 용서할 수 있었을까?
마스크를 쓴 네 명의 청년이 식당에 들어오는 것을 본 순간 직원들은 강도임을 직감했다. 주방에 있는 요리사 한 명을 제외하고 모두 도망갔다. 이어폰을 끼고 있던 요리사는 그들이 들어오는 소리를 듣지 못했다. 요리사 토니 스미스는 원래 그날 근무가 아니었다. 그날 밤 할머니와 함께 자이언츠와 레인저스의 2010년 월드 시리즈를 볼 계획이었는데, 교대 근무를 해달라는 동료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했던 […]
[GTK 칼럼] 성경이 말하는 결혼: 3. 남편의 역할(1) 배우는 사람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엡 5:25) 가부장적 문화의 부작용과 그에 따른 페미니즘 운동의 부정적인 영향 아래 오늘날 ‘남성성’은 본래 의미를 찾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실 때, 남자에게 부여하신 하나님 형상을 반영하는 일에 엄청난 장애를 일으킬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남자와 여자를 결혼의 관계로 짝지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