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TGC 칼럼] 나는 혹시 두 마음이 아닐까?

unsplash on noah silliman

영성 훈련에서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완전함이다. 예수님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같이 너희도 완전하라” 말씀하지 않으셨는가? 신자라면 “믿음으로, 의심 없이” 기도하라고 가르치는 야고보서는 ‘완전하라’는 사고방식을 뒷받침하는 듯하다. “두 마음을 가진 사람”은 “모든 길에서 불안정하기” 때문이다(약 1:6-8). 야고보서의 일부는 이해하기 어렵고, 특히 기도에 대한 내용은 달성 자체가 불가능하게 보인다. 우리 중 누가 진짜 완벽한 믿음으로 […]

[GTK 칼럼] 사도요한(3): 겸손했던 사랑의 사도

John the Apostle chosen 241017

우리는 모두 욕망과 의욕을 가지고 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타락한 육체의 욕심으로 인한 욕망과, 하나님으로부터 와서 그분의 영광을 바라는 욕망의 차이를 잘 구분해야 한다.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은 삶에서 우리의 욕망이 그리스도의 계획에 따라가는 것이다. 그리고 정확하게 그것은 사도 요한이 주님으로부터 개인적으로 사사 받으면서 배웠던 것이기도 하다. 젊은 시절의 요한은 자신을 위한 야심 찬 계획들을 가지고 있었다. […]

[박흥재 칼럼] 가장 귀한 것을 드리고 싶어요

jeju tree 241017 unsplash

얼마 전에 한 장로님으로부터 문자가 왔다. 어떤 청년이 제주에 내려가는데 우리 교회를 소개해 주고 싶다고 했다. 그리고 그 형제 전화번호를 나에게 알려주었다. 일주일이 지나서 그 형제님이 제주에 도착했다고 연락이 왔다. 살게 된 곳은 제주시 연동이었다. 연동에서 우리 교회까지 오려면 약 40분 이상 걸린다. 제주시에 사는 사람이 서귀포까지 온다는 것은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육지에서는 자동차로 1~2시간은 […]

[TGC 칼럼] Z세대 사이에서 웅성거리는 부흥의 움직임?

20230704 Revival USA

나는 부흥에 관한 팀 켈러의 정의를 좋아한다. “부흥은 일상적으로 이루어지는 성령의 사역을 강화한 것으로, 주로 설교, 목회, 예배, 기도와 같이 ‘이미 정해진 평범한 은혜의 수단’을 통해 이루어진다.” 이 정의는 부흥이 취할 수 있는 형태를 지나치게 구체적으로 한정하지 않을 만큼 폭넓은 동시에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느끼기에 충분할 정도로 좁혀 부흥의 징조를 식별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오늘날 우리는 흔히 […]

[고정희 칼럼] 다시 주께 힘을 얻고

20241015 GO

아까부터 교복 입은 여학생이 걷고 있는 우리 부부 곁을 따라오며 멈칫 멈칫한다. 저 학생이 우리에게 할 말이 있어 저러나 생각했지만 무슨 이유가 있겠지 하며 그냥 걸었다. 가던 길을 멈추고 반환해서 다시 걷는데 그 여학생도 반환해서 또 따라온다. 나하고 눈이 마주쳤다. 아침 등굣길인데 몸이 안 좋아서 다시 집으로 가야 하는데 함께 동행하기를 원했다. 남편은 학생이 멘 […]

[장선범 칼럼] 투표는 곧 선교적 행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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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감 선교를 말하다 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교육감 선거는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에 못지 않게 중요하며, 특히 자녀세대의 학업과 신앙에 있어서 결정적인 영향력을 미치기 때문에 그리스도인이라면 반드시 관심을 가져야 하는 주제다. 하지만, 그 중요성에 대해서 아직까지 많이 알려지지 않은 분야이기도 하다. 이 글을 통해 기독교인에게 교육감 선거는 왜 중요한지, 그리고 어떤 후보에게 소중한 […]

[GTK 칼럼] 사도 요한(2) : 타협하지 않는 사랑의 사도

20241015 John

아무도 대면을 좋아하지 않는다. 심지어 대면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도 그들 자신은 대면 당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것은 어색하고 불편하며 신경에 거슬리는 일이기 때문이다. 오만한 사람은 공격당한다고 느낄 수 있고, 겸손한 사람은 낙심한다. 오로지 자기 혼자 옳다고 여기는 사람만이 대면을 좋게 여긴다. 그러한 이유 때문에 성경의 진리로 죄인들을 대면하는 기독교인들은 어김없이 ‘사랑이 없는 사람’이라는 딱지가 붙는다. 무엇이든지 […]

[정성구 칼럼] 한강이 ‘한강의 기적’을 뭉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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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초겨울, 모스크바에서 <한국학 세계 대회>가 열렸다. 1991년 소비에트연방이 무너지고 러시아가 탄생했다. 아직도 공산당 깃발이 나부끼고 어수선하기 짝이 없었다. 그 당시 러시아는 대한민국의 현대화를 알고 싶고, 닮고 싶었다. 그래서 주최자 측의 주제는 <한국의 현대화(Modernization)는 어떻게 가능했었는가?>였다. 그 모임에는 러시아, 독일, 미국, 한국을 대표하는 학자들이 참가했었다. 한국 학자들로는 필자를 비롯해 서울대, 고려대, 정신문화원 교수들이 함께 참여했었다. […]

[TGC 칼럼] 근현대 한국의 아픔과 기쁨을 오롯이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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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 첫 교회들을 찾아: 부산초량교회 선교를 목적으로 부산을 찾았던 선교사들은 1889년 8월 게일(James Scarth Gale, 독립 선교사), 1890년 하디(Robert A. Hardie, 부산과 서울을 오가며 진료하다가 1891년 4월 14일 부산에 정주하면서 사역), 1890년 4월 4일 데이비스(Joseph Henry Davies, 호주장로교), 1891년 9월 베어드(William M. Baird, 미국 북장로교) 등이다. 그중에 게일과 하디는 1년 정도 부산에 머물다가 서울과 […]

[김수길 칼럼] 실개천으로 변해버린 루디아 세례터에서 소망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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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이야기 (3) 부족한 사람인 필자가 몸 담고 있는 단체의 국제동원 책임을 맡은 적이 있다. 틈만 나면 동원가 그룹에 참석해서 많은 것을 배웠다. 당시 선교적 관점으로 성경 읽기는 지금도 나의 삶과 사역에 적용하고 있다. 흩어진 조각 그림을 맞추듯 사방에 널브러진 돌들과 땅속에서 찾아낸 유물들로, 과거의 흔적을 부분적으로나마 복원하고 발굴하는 빌립보 유적지에서, 한 사람의 생애를 반추한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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