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지난 5년간 거리에서 소외 계층 사역을 하며 줄곧 다음의 질문을 했습니다. ‘왜 이 땅에는 이토록 소외 계층이 많을까?’ 매일 거리를 둘러보니 힘들게 살아가고...

영등포 쪽방촌에 가면 찾아뵙는 분이 한 분 두 분 늘어갑니다. 오늘도 항상 뵙던 분 집을 찾아 좁은 길과 삐걱거리는 계단을 오르는데 어디서부터인지 출처를 알 수 없는 냄새가 났습니다. 생선이...

프레이포유 사역 장소로 가기 위해 중랑구청 앞에서 마을 버스를 타고 신이문역으로 가려고 길을 나섰다. 횡단보도 건너편에 어떤 아저씨가 오랫동안 씻지 않은 듯 꾀죄죄한 행색과 남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