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지소영 칼럼] 아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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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입원한 병원에 다녀왔다. 아빠 아픈 거 할머니도 모르고, 친척들도 모른다. 우리 아빠는 말이 별로 없다. 아파도 슬퍼도 힘들어도 그냥 웃는다. 참 착하고 좋은 사람이다. 아빠는 노숙자 아저씨들이랑 친하다. 왜 아빠 눈에는 아저씨들이 예수님처럼 보일까? 몽골 아저씨는 냄새가 엄청나서 다른 사람들이 가까이 못가니까 아빠가 교회 화장실로 모시고 가서 문을 잠가놓고 목욕을 시켜드렸다. 신발이랑 옷을 사드리고, […]

[TGC 칼럼] 우리에게 오바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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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L. 마이어스의 1923년 고전 The Dawn of History(역사의 여명) 첫 장은 수백만 명이 아무런 역사에 대한 의식이 없이 살았음을 상기시킨다. 세상이 현재 그대로 앞으로도 절대로 변하지 않을 거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들의 관점에서는 어느 방향으로든 역사의 원호가 휘는 법이 없다. 그렇게 믿지 않는 건 망상이며 거짓된 희망을 낳는다는 게 그들의 생각이다. 그럼에도 이 사회가 […]

[이명진 칼럼] 자랑스러운 나라를 허무는 사람과 조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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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스피릿의 몰락 대한민국 여권 파워가 싱가포르와 함께 세계 2위에 올랐다. 세계 227개국중 192개국을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다고 한다. 세계 최빈국 중 하나였던 나라가 한강의 기적을 통해 이루어 놓은 자랑스러운 위상이다. 고통 없는 열매가 없듯이 지금의 위상까지 올라선 데에는 앞선 세대의 눈물겨운 노력과 수고가 있었다. 선대가 물려준 자랑스러운 조국을 잘 지키고 발전시켜야 할 과제가 현세대에게 […]

[김봄 칼럼] 다시 쓰는 버킷리스트

Glenn Carstens Peters on Unsplash

일여 년 만에 룽기 공항으로 향하는 길. 불빛 하나 없는 칠흑 같은 길과 맞닿아있는 밤하늘에는 수많은 별이 선명하게 반짝거리고 있었다. 울지 않으려고 했는데 결국 밤하늘의 별을 보고 울고 말았다. 여전히 가난하고, 아프고, 고통받는, 흑암 가운데 놓인 시에라리온을 포기하지 않고 지키고 비추고 계시는 하나님의 빛나는 사랑을 보는 것 같았다. 그리움과 안타까움과 아쉬움이 뒤범벅된 마음을 하나님의 소망으로 […]

[GTK 칼럼] 거짓 교사(5) 멸망을 가져오는 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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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갈  1:6-9; 2 요 7–11 성경이 가르치는 것과 정 반대되는 직통 계시를 하나님으로부터 받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보게 된다면 여러분은 그 사람을 어떻게 부를 것인가? 사기꾼, 이단자, 거짓말쟁이, 가짜 같은 단어들이 아마 떠오를 것이다. 하지만 수많은 그리스도인(열정적이지만 무지한)들이 이 같은 자들을 따르거나 변호한다. 성경 말씀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거짓 가르침이 스며드는 것에 대하여 명백히 경고하고 있다. […]

[TGC 칼럼] 당신 안에서 책이 나오고 싶다고 꿈틀거리지 않는가?

Glenn Carstens Peters on Unsplash

나는 적지 않은 야심만만한 작가들로부터 자신 안에서 책이 끓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 그런데 대체로 그건 한 장(chapter) 정도이다. 그게 아니면 블로그에 올릴 정도이다. 다른 사람들이 그들에게 책을 써야 한다고 말할 때도 있다. 누군가가 괜찮은 집필 아이디어를 줬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책이 나올 수 있는 건 아니다. 어쩌면 그게 당신일 수도 있다. 글쓰기 아이디어 […]

[이아침 칼럼] 예수님과 함께 하면 다른 세상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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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갈 6:8) 내 손으로 너희에게 이렇게 큰 글자로 쓴 것을 보라 (갈 6:11) 큰 글자로 쓴 것은 강조했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유를 얻었는데 어찌 그렇게 종노릇 하느냐! 예수로 자유한 내용을 가르쳐주려고 한 것입니다. 무릇 육체의 모양을 내려 하는 […]

[GTK 칼럼] 거짓 교사(4) 침묵이 죄가 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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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하세요. 그럼 사라집니다.” 이것은 마치 은사주의 안에서 거짓 선지자나 이단적인 가르침이나 이상한 기적들을 마주할 때 그들이 사용하는 전략적인 말처럼 들린다. 수많은 은사주의자들은 그들 진영 안에 있는 타락과 부패에 관해서 눈을 감아 버린다. 마치 자신들의 교회에서만 그 문제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아무 문제가 없는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그것은 교회 안에서 죄를 다루는 성경적인 방법이 아니다. 사실, 그것은 […]

[특별기획] 사무치도록 그리운 땅 양양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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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협정 70주년 특별기획]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25) 그날 오후 나는 대구를 거쳐 일단 단양으로 갔다.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 작별인사를 드리고 하룻밤을 지내면서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말씀드렸다. 반드시 이 양과 결혼할 것과 1연대를 찾아 현역 군인으로 복무를 마치고 제대하겠다는 뜻을 분명하게 밝혔다. 1951년 9월 초순, 이미 추석명절도 지났다. 아침 일찍 단양을 출발해 원주역에 도착해 헌병 검문소에서 내준 […]

[TGC 칼럼] 이집트에서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은 몇 명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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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이집트 탈출을 상세하게 기술한다. 그런데도 출애굽 사건의 역사적 근거는 자주 도전 받는다. 출애굽기 12장 내용을 놓고 가장 흔히 맞닥뜨리는 반론은 출애굽의 규모이다. 이건 대답할 가치가 있는 문제이다.  본문은 이렇게 말한다. “마침내 이스라엘 자손이 라암셋을 떠나서 숙곳으로 갔는데, 딸린 아이들 외에, 장정만 해도 육십만 가량이 되었다. 그 밖에도 다른 여러 민족들이 많이 그들을 따라 나섰고, 양과 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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