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C 칼럼] “나는 강간범입니다”
다윗은 이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 몇 주 전 나는 목사와 성경학자가 종종 ‘죄인 안내서’(The Sinner’s Guide)라고 부르는 본문, 시편 51편을 가지고 설교했다. 흔히 다윗의 시편으로 알려진 이 본문은 다윗이 밧세바와 범죄한 이후, 선지자 나단에게서 책망을 들은 후에 쓴 글이다. 그러니까 다윗이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큰 도덕적, 영적 재난에서 회복되는 과정에서 쓴 시편이라는 의미이다. 설교에서 나는 […]
[이아침 칼럼] 광야와 사막에서 하나님의 길을 예비하라
너희는 예루살렘의 마음에 닿도록 말하며 그것에게 외치라 그 노역의 때가 끝났고 그 죄악이 사함을 받았느니라 그의 모든 죄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손에서 벌을 배나 받았느니라 할지니라 하시니라 (사 40:2) ‘예루살렘의 마음에 닿도록 말하며’ 이것은 마음에게 직접 말하라는 것입니다. 마음에 닿도록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말씀을 말하라는 것인데, 그전에는 말씀이 마음에 닿지 않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이 밀착되지 […]
[GTK 칼럼] 마귀의 거짓에 속지 말아요
03. 아내와 갈등 속에 마귀가 하는 말 이상한 논리, 궤변, 좁은 관점과 극단적인 사고, 끓어오르는 분노,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상대방의 말과 생각, 그리고 용납할 수 없는 행동, 지난날 모든 기억의 왜곡과 자기에게 유리하게 조합되는 사건들, 그래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자기합리화, 자기 정당화…이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고, 나는 할 수 있는 만큼 했어… 문제는 당신이야! […]
[특별기획] 자녀들을 위해 성경을 필사하다(마지막회)
[정전협정 70주년 특별기획]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32.끝) 그동안 매호마다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시며, 열독해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6.25전쟁이 발발하던 때 16세에 학도병으로 참전한 한 소년이 종전 이후, 가정을 이루고 한국 근대화시대의 주역으로 살며 하나님을 만나 주님 품에 안긴 우리 시대 아버지의 고백을 통해 하나님의 섭리와 경륜을 발견하는 은혜를 함께 누렸습니다. <편집자> 하루는 집사람이 자손들에게 물려 줄 재산은 […]
[TGC 칼럼] 도와주세요! 사랑하는 사람이 신앙을 해체하고 있어요
“우리 딸이 믿음을 버리고 있어요. 우리와도 더 이상 말을 안 합니다. 심지어 우리가 해를 끼치는 신학을 가지고 있어서 안전하지 않은 존재라는 편지까지 썼어요. 부모로서 도대체 뭘 어떻게 해야 할까요?” 슬프게도 이건 해체와 관련해서 듣는 아주 흔한 이야기다. 기독교 신앙의 해체와 관련해서 우리는 부모, 형제자매, 배우자, 목회자들로부터 셀 수 없이 많은 이야기를 듣는다. 도대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
[특별기고] 기독교인의 투표, 훌륭한 나라 만든다
인류가 개발한 가장 좋은 정치제도는 흠이 없지는 않지만 민주주의 제도이다. 선진국들은 민주주의의 장점을 가장 잘 수행하는 나라들이다. 이 사실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나라는 대한민국이다. 북한과 남한은 같은 민족이요 동일한 언어와 문화를 가진 나라들이나 남한과 북한의 차이는 인공위성이 밤에 찍은 한반도 사진 한 장이 극적으로 보여준다. 남한의 찬란한 빛과 북한의 암흑이다. 참된 민주주의에는 자유와 인권, 정의와 평등, […]
[원정하 칼럼] 하늘과 땅의 증인들 앞에서 세례식 갖다
얼마전(2월 24일) 우리 교회 성도들의 세례식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네 분의 성도들이 공개적으로 침례를 받았습니다. 인도는 현재 기독교 박해 순위가 중국은 물론 사우디아라비아보다 높은 나라입니다. 9위에서 11위 사이를 왔다 갔다 하는데, 인도보다 박해가 심각한 나라들은 대부분 인도와 비교도 안 될 만큼 인구가 적은 나라들입니다. 그러니 양적으로는 인도가 이 지구상의 기독교 박해의 중심지입니다. 그런데 그러면서도 묘하게 관대해 […]
거듭난 사람, 습관으로 죄 짓지 않아
296호 | 복음의 능력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요일 3:9) 거듭난 사람은 ‘습관으로’ 죄를 짓지 않는다. 거듭나지 못한 사람과 달리 거듭난 사람의 마음과 의지와 성향은 죄의 권세로부터 자유롭다. 거듭난 사람은 죄의 영향을 받을 때면 탄식하고 슬퍼하며, 죄를 가장 큰 질병으로 간주해 해방을 갈망한다. 거듭난 사람은 죄를 기뻐하지 않으며, 죄를 방치하지 않는다. 죄를 가장 가증스럽게 […]
[김종일 칼럼] 중동 이해하기(7)
밖에서 보는 이슬람(98) 아랍인들의 사회 문화 성향 중동 지역에 살아가는 아랍인들의 문화는 깊은 역사와 전통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이슬람교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랍 문화는 다양한 국가와 지역에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특성이 있지만, 여전히 공통적 성향은 존재한다. ① 운전과 담배에 편향되어 있을 정도로 사회성 부족 현상이 보인다.② 일반적으로 뛰어다니는 사람이 별로 없다.③ 10~12세가 지나면 […]
[GTK 칼럼] 아내를 진실로 사랑합시다
“당신을 정말로 사랑합니다”라는 말에는 단순히 상대방을 향한 강한 감정만 담겨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에는 참으로 다양한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랑 장이라 불리는 고린도전서 13장에서 소개하는 사랑은 느낌 그 이상의 아름다운 덕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래 참고,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등. 이 덕목은 사랑이 가지고 있는 강력한 의지와 책임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