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K 칼럼] 리더십 101(4): 형제들이여, 우리는 수도사가 아닙니다
목회는 매우 힘든 일입니다. 그래서 어려움을 맛본 목사들이 빠르게 목회 현장에서 도망치고자 하는 것이 이해됩니다. 솔직히 말해서 하나님께서 부르셨다는 사실 외에 목회 사역 그 자체는 그렇게 큰 매력이 없습니다. 누가 고뇌와 아픔, 번뇌와 불편함을 원하겠습니까? 미국의 유명한 만화가 찰스 스쿨즈는 그의 만화의 캐릭터인 리너스를 통해서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나는 인류를 사랑하지만, 사람들은 도무지 견딜 수가 없어.” […]
[TGC 칼럼] 하나님은 하나님. 그는 선한 일을 하신다, 우리가 아플 때도
조지 뮬러는 내가 하나님을 신뢰하도록 가장 큰 영감을 준, 교회 역사가 자랑하는 성도의 한 사람이다. 고아들을 섬긴 사역과 온전히 주님만을 의지한 그의 기도는 특히 유명하다. 그의 자서전은 수백 페이지에 달하는 기도문과 하나님의 신실한 응답의 기록으로 가득하다. (그는 무려 5만 번이 넘는 기도 응답을 받았다.) 그에 관한 많은 전기가 나왔고 그건 당연하다. 뮬러의 신앙생활은 하나님의 선하심과 […]
[GTK 칼럼] 리더십101 (3): 존 맥아더가 말하는 리더십
우리 사회는 사람을 판단할 때 종종 그 사람의 성품이 아니라 그가 이루어 놓은 일로 판단한다. 영웅과 지도자를 선택할 때 종종 그 사람의 됨됨이 보다 스타일을 더 중요시한다. 추잡한 개인 생활과 경기장 밖에서 벌린 여러 가지 행동들은 보통 무시해 버린다. 그렇게 하는 것은 원칙보다 성과를 더 중요시하는 것이다. 개탄스럽게도 이러한 실용적인 생각이 교회에도 침투했다. 사람들은 너무나 쉽게 외형적인 성공으로 목회자들을 평가한다. 예를들어, 섬기는 교회의 규모, 모금한 기금의 액수, 라디오나 TV 사역의 크기, 목회자가 출판한 책의 판매 부수, 혹은 대중에게 미치는 영향력 등이다. 그러나 외형적으로 성공했다고 평가받는 많은 거짓 교사들이나 이단의 지도자들은 하나님을 감동을 주지 못한다. 사람은 외모를보지만…. 여호와는 중심을 보시기 때문이다.(삼상 16:7 참조) 17세기 청교도인 존 오웬(John Owen)은 “목회자가 그의 회중석을 채우고, 성찬식을 거행하고, 사람들의 칭찬을 받는다 하더라도, 목회자가 어떤 사람인가는 그가 비밀리에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서 은밀히 무릎을 꿇고 있는 모습에서 알 수 있다.”고 날카롭게 지적했다( I.D.E. Thomas in A Puritan Golden Treasure [Edinburgh: Banner of Truth, 1977], 192)에서 인용). 고귀한 19세기 스코틀랜드 목사 로버트 머리 액체인(Robert Murray McCheyne)은 동료 목사에게 말했다. “하나님이 축복하신 것은 위대한 재능이 아니라 예수님을 닮는 것입니다.”(Andrew A. Bonar, Memoirs of McCheyne [Reprint; Chicago: Moody, 1978], 95). 사람을 고귀하고 유능한 목사로 만드는 것은 그가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고, 그가 어떤 사람이냐 하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모든 외형적인 성공의 증거를 가지고 있었다. 그는 세상이 알고 있는 가장 위대한 선교사였다. 하나님은 로마가 지배하는 전역에 복음을 전파하고, 그 지역에 교회를 개척하는 일에 그를 사용하셨다. 하나님은 또한 그에게 영감을 주어 13권의 신약성경 책을 쓰게 하셨다. 그중 9권은 그 교회들에 대한 것이다. 바울이 세운 많은 교회의 회중들은 그를 자신들의 영적 아버지이며 교사로 가장 높이 평가했다(고전 4:15). 그는 자기 양심에 거리낌 없이 눈에 띄게 책망할 것이 없는 삶을 살았다(행 23:1, 24:16, 딤후 1:3). 그렇지만, 그는 하나님 사람의 진정한 평가는그의 외적인 성공이나 명성이 아니라 그의 마음을 평가하시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알았다. 고린도전서 4:4-5에서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내가 자책할 아무 것도 깨닫지 못하나 이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하노라 다만 나를 심판하실 이는 주시니라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 것도 판단하지 말라 그가 어둠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 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 맥아더 주석 고린도 후서에서 인용하였습니다. [복음기도신문] 원문: https://www.gty.org/library/blog/B120517/~ 존 맥아더(John MacArthur) | 그레이스투코리아 칼럼니스트 GTK칼럼은 우리 […]
[김수길 칼럼] 아테네 대학로 건물 벽화의 마지막 인물 사도 바울
그리스 이야기 (13) 아테네 그리고 사도 바울 그리스의 수도 아테네는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전체 인구의 삼분의 일이 모여 사는 대도시(메트로폴리탄)이다. 아테네는 아티카 분지의 중심에 위치하며, 4개의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북쪽에 1413m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파르니타(Πάρνητα)산이 있고, 서쪽에는 아이갈레오(Αιγάλεω)산, 동쪽에는 히메투스(Υμηττάνου)산, 북동쪽에는 펜텔리쿠스(Πεντελικός)산이 자리하고 있다. 중심부에는 여러 개의 작은 언덕도 있으며, 그중 가장 높은 리카비또스(Λυκαβήττος) 언덕에서는 아테네 […]
[TGC 칼럼] 크리스마스를 가능케 한 제사장의 아내
북극 지역 어느 산 아래에 저장고가 하나 있다. 전쟁이나 재난으로 인한 내용물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일부러 아주 멀리 떨어진 차가운 곳에 둔 것이다. 차가운 온도도 보존에 도움을 준다. 이 저장고 안에는 전 세계에서 모은 귀중한 보물이 들어있다. 금이나 은, 동전이나 현금이 아니다. 보물은 씨앗이다. 여기에는 “세계에서 가장 방대한 규모의 농업적 다양성의 컬렉션”이 보관되어 있다. 이런 시나리오를 […]
[원정하 칼럼] 성탄 선물 예수 그리스도! 우리는 그분을 담은 포장지!
지난 12월 11일에는 ‘땅에쓰신글씨’(이하 ‘땅글’)의 미얀마 지부장 조이 선교사님이 지방으로 출동했습니다. 수도 양곤에서 4시간 떨어진 마을, 500여 가구가 사는 곳인데, 크리스천은 단 한 명뿐이라고 했습니다. 그 성도님은 침례받은 것 때문에 남편에게 이혼당하고, 2년간 신학을 하신 후 고향에 돌아오셨다 합니다. 바로 그 마을에, 선교사님과 그 성도님(전도사님?)을 통해 여러 권의 만화 전도책자가 나누어진 것입니다. 박해와 가난 속의 […]
[김종일 칼럼] 모든 무슬림 형제자매에게 보내는 복음 편지(21): 전 세계 무슬림들에게 전하는 예수님 탄생의 진정한 의미
밖에서 보는 이슬람(131) – 무슬림을 사랑하는 그리스도인이 모든 무슬림 형제자매에게 보내는 복음 편지(21): “전 세계 무슬림들에게 전하는 예수님 탄생의 진정한 의미” 앗쌀람 알라이쿰! 예수님의 이름으로 무슬림 형제자매 여러분께 평안을 전합니다. 매년 12월이 되면, 세계 모든 교회는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고 감사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인류 역사상 가장 특별한 사건 중 하나로, 성경과 꾸란 모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하지만, […]
[GTK 칼럼] 리더십101 (2): 형제들이여, 우리는 인기스타가 아닙니다
모든 사람들은 유명 인사를 원합니다. 출판사도, 컨퍼런스 주최자도, 그들을 따르는 팬들도 유명인사를 원합니다. 어떤 진영에는 어디를 가나 사람들의 시선을 피하지 못하는 유명인사들도 많이 있습니다. 혹시 오해하실까 봐 말씀드립니다. 저는 할리우드나 네시빌 혹은 워싱턴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게 아닙니다. 저는 이 지구에서 가장 행복한 곳인 복음주의 나라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좀 더 본론으로 들어가 말씀드리자면, 저는 “기복주의(Prosperity […]
[TGC 칼럼] 교회를 변화시키는 법
종종 목사들이 내게, “어떻게 하면 우리 교회를 변화시킬 수 있을까요?”라고 묻는다. 교회를 변화시키다가 분란을 조성한 목회자들이 너무나 많다. 해임당하는 목회자들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자로서 우리는 교회의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 변화를 이끌기 위한 몇 가지 방안이 여기 있다. 가르치라, 지속하라, 그리고 사랑하라. 말씀을 가르치라 먼저, 교회의 변화는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일어나야 한다. 여기서 설교는 교회의 변화를 […]
[김용의 칼럼]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
310호 | 복음이면 충분합니다 심판의 때를 살아가는 믿음 (1) 초대교회 시절인 63년경, 네로 황제는 로마시의 절반을 불태운 뒤 그리스도인들이 화재의 원인이라고 했다. 이런 모함으로 당시 그리스도인들은 로마인들에게 공공의 적처럼 미움을 샀다. 영화 사도 바울의 배경이 바로 이 시기다. 로마인들은 산 사람에게 기름을 뿌리고 불을 붙이고, 원형 경기장에서 짐승들에게 잡아먹히도록 했다. 음란하고, 포악한 자극에 물든 로마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