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높이라 Prize Wisdom 잠 4:8

[정성구 칼럼] 나도 선교사다

얼마 전에 중국과 카자흐스탄에서 30여 년 이상 선교사로 있던 <김부식> 선교사가 날 찾아왔다. 김 선교사는 자신이 편집한 책이라면서 GMS의 원로 선교사들의 선교 활약과 회고를 엮은 선교사 열전 <도전과 열정>이라는 책을 내게 주었다. 나는 이 책을 받고 몇 날을 새벽 2시까지 여러 차례 읽고 완독했다. 이 책은 선교사들의 살아 있는 간증이요, 선교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자 말 […]

[이아침 칼럼] 회개가 쉬워지면 은혜가 임한다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 같이 되었으니 그가 그의 손을 들어 생명 나무 열매도 따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시고 (창 3:22)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 먹고 저주를 받았습니다. 에덴에서 쫓겨났습니다. 쫓겨난 죄목은 22절입니다. 우리 중 하나같이 되었다는 것은 하나님처럼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대표적 속성은 전지전능입니다. 하나님께서 모르시는 것이 없다는 […]

[GTK 칼럼] 결혼의 신비

안타깝게도 요즘 경향을 보면 전통적인 결혼관이 점점 없어지는 것 같다. 젊은 층의 상당수는 점점 결혼을 필수가 아닌 선택이라 여기며, 그들 중 심지어는 비혼주의를 따르기도 한다. 이뿐 아니라, 결혼한 부부도 가치관의 차이로 인해 서로의 연합을 쉽게 포기하고 이혼을 결정하는 추세이다. 이런 소식을 들을 때마다 개인적으로 참 마음이 아프다. 결혼에 대한 잘못된 생각 때문에 처음부터 포기하기로 마음먹거나, […]

주님 손에 자신을 맡겼던 절대 믿음의 사람 ‘다윗’

293호 / 복음이면 충분합니다 오직! 절대! 전부의 복음! (11) 다윗은 사울이 실패한 왕국을 이어받았다. 그리고 미친 왕의 시기와 질투로 그 왕이 죽을 때까지 계속 추적을 당하면서 피 말리는 광야의 도망자로 살았다. 목동 출신의 도망자에 나이까지 어린, 지도자의 자격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 정치적인 경험이나 군인으로 경험이 없었고 나라를 경영할 수 있는 인간적인 배경, 조건이나 자격이 전혀 […]

[특별기획] 드디어 가족을 만나다

[정전협정 70주년 특별기획]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23) 내게 6.25전쟁에서 평생 잊을 수 없는 곳 중의 하나가 ‘며느리 고개’이다. 인민군에게 생포돼 사리원 포로수용소에서 탈출해 아군을 목전에 두고 두 번이나 며느리고개에서 적군에게 발각되어 다시 북쪽으로 끌려가야 했던 바로 그곳이다. 전쟁이 끝나고 50여년 동안 아내 이봉실 권사와 함께 서울에서 자가용을 타고 수없이 동해안을 오고 갈때면 반드시 며느리 고개에 차를 […]

[TGC 칼럼] 일부다처 이단에서 나를 구하신 하나님

우리 부부가 어떻게 만났는지 묻는 사람들을 만나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맺어주셨는지를 이야기할 수밖에 없다.  “글쎄요, 우리는 사실 일부다처 모르몬교에서 만났어요”라고 말하는 순간부터, 그 이야기는 피할 수 없다. 그럼 사람들의 눈이 커지면서 말을 더듬거린다. “뭐라고요? 잠깐만요…. 지금 뭐라고 하셨지요?” 당황한 그들은 자연스럽게 우리를 무한한 은혜에 대한 간증으로 인도한다. 그건 의심, 하나님의 신실한 사랑, 몇몇 […]

[원정하 칼럼] 4시간 동안 700명이 참석한 성탄 축하!

저희 마히마 교회에서는 성탄 행사를 지난 12월 22일에 가졌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날짜에 장소를 얻는 게 어려웠기 때문이었습니다. 교회에는 아무리 많이 들어와도 200명이 한계인데 성탄 행사에는 온갖 빈민가의 지교회 등에서 오고, 또 믿지 않는 이웃들까지 초청되어 600-700명이 참석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이유도 있었습니다. 바로, 12월 25일 주일부터 목요일까지, 마히마 교회에서는 40여 명의 전도여행 팀이 왕복 […]

[지소영 칼럼] 찾아오신 그분처럼

올해도 작년처럼 성탄나눔을 했어요. 몽골에선 가난한 어린이들을 한국에선 이웃 어르신들, 인근 상점들을 찾아가 노래를 불러드렸어요. “기쁘다 구주 오셨네. 만백성 맞아라.” 저희가 사랑을 전하러 찾아가긴 했는데 뭔가 상황이 반대로 진행되는 것 같았어요. 야채가게 아저씨는 팔려고 쌓아둔 귤을 안겨주셨고, 떡집에선 참기름을, 정육점에서도 간식을 주셨어요. 해장국집 할머니는 아이스크림 사 먹으라고 신사임당이 그려진 돈을 주셨어요. 몇번을 거절했는데도 주머니에 돈을 […]

[박태양 칼럼] 문선명과 이만희의 영성, 혹세무민의 전형(典型)

눈먼 기독교(57) 통일교를 창설한 문선명은 자신이 어렸을 때부터 신통력이 있었다고 말한다. 그의 자서전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으로』에는 마치 산신령같이 자신을 묘사한 부분이 많이 나온다. 이 책에 의하면, 그는 어려서부터 비가 올 것을 미리 알아맞혔고, 윗동네 아무개 할아버지가 아픈지, 안 아픈지도 집 안에 앉은 채로 알아맞혔다. 남녀 사진 두 장만 있으면 장차 그들의 결혼 생활이 좋을지 나쁠지도 […]

[김동진 칼럼] 이 땅의 교회가 다시 복음으로

얼마 전 친구 아버지 장례식을 갔다가 마음이 쓰린 이야기를 들었다. 함께 신학을 했고 여러 사역지에서 부목사로 사역하던 친구들이 근래 많이 사역을 내려놓았다는 이야기. 목회자의 자질, 윤리 문제가 결국 동료들이 부르심을 포기하도록 했던 것 같다. 애초에 부르심이 없었던 것이라고 한다면 할 말이 없지만 함께 신학교에서 지내던 시간이 그렇게 보이진 않는다. 특히나 근래 더 많이 눈에 띄는 […]

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