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인 칼럼] 풍요 속 악성 빈곤의 교육현장
며칠 전 인도에서 오랫동안 사역하다 잠깐 입국한 한 선교사님을 만나, 자녀를 현지 초중등 과정의 사립학교에 보내며 겪었던 시간을 들을 수 있었다. 사립학교라는 말에 뭔가 특별한 대우와 관행을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그 학교들은 규모와 운영에서 천차만별이었다. 이들 사립학교의 월간 수업료는 1만원부터 수백만원에 이를 정도로 다양했다. 그 선교사님이 자녀를 보낸 학교의 등록금이 월 5만원 수준이라고 했다. 그나마 […]
[원정하 칼럼] 격정적으로 놀아주는 청년팀의 사랑법에 어린이들 감동
주일예배를 마치고 마히마 교회 청년 17명과 우리 모로뷰 단기 선교팀 5명, 저희 가족 넷이 함께 둘러앉아 열심히 ‘절제회 전도팩’을 포장했습니다. 두 시간 정도는 피자와 치킨으로 즐거운 식사와 교제를 나누고, 두 시간 정도는 팩 포장을 했는데 워낙 사람이 많고 의욕이 넘쳐서 아홉 박스 반을 만들어 냈습니다. 포장과 교제의 시간이 끝나고, 모로뷰 팀은 저와 함께 마지막 사역을 […]
거듭난 사람은?
298호 | 복음의 능력 “의를 행하는 자마다 그에게서 난 줄을 알리라”(요일 2:29) 거듭난 사람은 거룩한 사람이다. 그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며, 그분을 기쁘시게 하고, 그분이 미워하시는 일을 피하기 위해 노력한다. 거듭난 사람은 마음과 영혼과 생각과 힘과 뜻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기 몸처럼 사랑하는 것을 삶의 목표로 삼는다. 거듭난 사람은 그리스도께서 무엇을 명하시든 기꺼이 복종을 […]
[GTK 칼럼] 말씀을 전파하라(3): 하나님의 진리를 명확하고 확실하게 세우기 때문이다
목회자라 해서 모든 것을 다 아는 것은 아니다. 사실, 하나님의 백성들을 목양하는 일의 중요한 부분은 성급하게 조심성없이 잘못된 답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겸손하게 바른 답을 찾기 위해서 시간을 들여서 공부하는 것이다. 그러나 회중에게 “나는 잘 모르겠습니다.”라고 말하는 것과 “나는 모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도 마찬가지로 알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여러분들은 내가 하는 말을 들어야 합니다.”라고 말하는 것은 […]
[이명진 칼럼] 비혼 출산.대리모 출산, 창조질서 파괴한다
보조생식술에는 시험관 아이로 알려진 ‘체외수정’과 정자를 여성의 자궁에 주입하는 ‘인공수정’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이는 난임부부의 행복한 가정을 위한 방법이다. 1978년 영국에서 체외수정을 이용한 시험관 아이 출산이 성공하면서 난임 부부에게 자녀 생산의 길을 열어 주었다. 최근에는 혼인하지 않은 여성들과 동성애자 커플 등이 대리모 출산이나 정자은행을 통한 보조생식술을 이용하여 자녀를 생산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 대한민국의 저출산 […]
교회의 터, 영원한 반석 예수 그리스도!
298호 / 복음이면 충분합니다 하나님의 약속과 맹세 (2) “터가 무너지면 의인이 무엇을 하랴”(시 11:3) 내 인생을 버텨주고 있다고 생각되는 ‘내 터’는 어떤 것인가. 만약 내 인생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건강, 돈을 잃거나 의지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한다면 끝장이다. 그런데 모든 것이 흔들리는 날, 터가 무너지면 무엇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시편 기자는 이렇게 말한다. “나는 나의 피난처 […]
[최요나 칼럼] 바로왕의 모습은 나의 거울
소리전쟁 17 구약 성경에 나온 사람들 중에 하나님의 기사와 이적을 가장 많이 보고 경험한 사람은 누구일까? 물론 하나님이 선택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을 가장 많이 경험했다. 광야 생활 중에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고, 반석에서 물을 내어 200만 명이 넘은 수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목마름을 해갈하며 불기둥과 구름 기둥으로 인도함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만큼 기적의 한복 판에서 살아간 […]
[TGC 칼럼] 바울의 복음 이해
복음에 대해 좀 더 명확하게 설명하기 위해 많은 성경적 문헌과 주제를 살펴볼 수 있지만 오늘은 고린도전서 15장 1절에서 19절까지의 말씀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을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이는 너희가 받은 것이요 또 그 가운데 선 것이라 너희가 만일 내가 전한 그 말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그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으리라 내가 […]
[GTK 칼럼] 말씀을 전파하라(2): 시간을 초월하고 진정으로 강력하기 때문이다
내가 아직도 성경을 가르치는 주된 이유는 오직 성경만이 하나님의 영원하고 신적인 능력으로 기록된 메시지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경은 시간을 초월하고 진정으로 강력하다. 40년이 넘도록 계속된 사역 (혹은 앞으로 정해진 얼마 간의 시간)에도 결코 지칠 수 없었던 것은 성경의 신선하고 풍성함과 심오한 가르침, 우리 삶에 끼치는 능력 때문이었다. 하나님의 말씀은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다. 왜냐하면, 그 저자가 […]
[TGC 칼럼] 복음의 핵심을 흐리는 세 가지 접근
오늘 여러분과 함께하게 되어 큰 영광입니다. 고린도전서 15장을 펼쳐 주시기를 바랍니다. 잠시 후 제가 본문 1절에서 19절까지 봉독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서구의 교회가 눈에 띄게 분열되는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분열 양상은 복음에 대한 우리의 이해에까지 그 영역이 확장되고 있습니다. 일부 크리스천들은 ‘복음’을 예수와 그의 죽음과 부활에 한정된 가르침이며 사람들에게 천국 가는 방법을 알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