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가 3일째 접어들며 긴 일정에 지칠 법도 하지만 동맹군들의 모습은 더욱 생기가 되살아나고 있는 듯하다. 식사를 하면서도 서로 들었던 진리 속에서 은혜를 나누는 모습을 보게 된다. 다시 복음 앞에 서며 ‘오직 믿음으로’ 살기로 결단하는 복음기도동맹군의 고백을 모아 보았다.
“변화된 삶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어릴 때부터 교회를 다녔지만 지금까지 내가 복음을 잘 모르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직장을 다니는 동안 교회를 가지 못했고, 하나님이 존재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들었어요. 이번 집회를 통해 다시 복음과 하나님에 대해서 알게 되고, 불신자와 같은 제가 하나님께로 그 얼굴을 돌리는 시간이었어요. 이제 하나님께로 완전히 돌이켜 변화된 삶으로 나아가길 소망합니다.” 박소정 (26, 허브교회)
“여러 훈련과 기도모임을 참석해 봐도 여전이 마음이 답답하고 목이 말랐어요. 이렇게 살 수는 없는데 이젠 승리하지 못할 것 같은 절망가운데 이 대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저에게 생수를 부으셔서 소망을 품게 하셨어요. 할렐루야!” 조세라 (46, 마하나임십대교회)
“말씀을 들으며 성경을 교리적인 공부로만 대했던 나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졌어요. 성경이 곧 예수님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되어서 감사해요.” 허윤주 (35, 선한목자교회)
“말씀이 새롭게 들렸어요”
“모든 말씀이 새롭게 들렸어요. 이전에 들었던 복음과 너무 달랐어요. 정말 복음만이 살길이고 복음이 마음에 깊이 새겨졌어요. 이젠 나를 위한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위해 구할거에요.” 김은숙 (57, 평화장로교회)
“그동안 당연히 복음을 믿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대회를 통해 제가 얼마나 하나님 믿지 않는 자인지 보게 하셨어요. 다시 말씀으로 돌아가 말씀에서 하나님을 만나야겠다는 열망이 생겼어요. 대회 와서 너무 행복해요!” 이영희 (43, 속초중앙교회)
“말씀을 붙잡기로 결심했어요”
“믿음대로 산다고 하지만 무언가 결정할 때는 항상 말씀보다 내 상황에 타협하던 것을 회개하게 해 주셨어요. 8살짜리 아들을 양육하며 성경 한번 읽어 준적 없고, Q.T도 공부들에 밀려 소홀히 하게 했어요. 그리고 아이가 벌써 진화론에 부딪히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안일하게 생각한걸 회개했어요. 성경이 단 한절도 내게 실제가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주님이 온전한 통로로 진리를 가르치게 하시려고 부모의 자리에 세우셨을 텐데 믿음 없이 행한 저를 보게 하셨어요. 아이에게 세상과 타협한 말이 아닌 하나님의 진리를 들려주기 위해 먼저 제가 말씀을 붙들고 서기로 결심했어요.” 연희승 (41, 홍콩한국선교교회)
“상황이든 마음 안에서든 우리는 날마다 사건이 일어나는 것 같아요. 그럴 때 마다 어떤 문제가 닥쳐오든지 ‘오직 복음’, ‘하나님의 말씀’안에서 확신을 가지고 어떤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아야 하겠다는 결단을 하게 됐어요. 강의를 통해 십자가의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기면 날마다 승리하며 살아갈 수 있다는 비밀을 알게 됐어요.” 최은숙 (64, 새싹교회) [RTTG NEWS]
